진안군은 지난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자랑스러운 기업(기관/인물) & 소비자가 좋아하는 브랜드 대상’에서 ‘지방자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5 자랑스러운 기업&소비자가 좋아하는 브랜드 대상』 은 대한민국 우수·유망 기업(기관/인물/브랜드)의 특색있는 경쟁력을 평가해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기준을 제시하고자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파워코리아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다. 평가는 ▲지방자치/공공기관 ▲제조업 ▲금융/병원 ▲관광/레저 ▲교육/법률 등 다양한 부문으로 나눠 심사위원의 엄격한 사전 조사를 거쳐 진행됐다. 이 날 시상식에서는 공공기관과 소비자가 좋아하는 브랜드 등 총 54개 기관에서 수상을 하였으며, 진안군은 생태관광 치유도시 실현으로 군민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성과로 ‘지방자치 부문 대상’을 수여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자랑스러운 기관_지방자치 부문 대상은 군정을 위해 주민과 의회, 공직자가 모두 함께 노력해서 얻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만족도를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안군은 풍부한 생태자원을 바탕으로 생태건강 치유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최근
튀르키예 산림조합연합회가 국내 산림기술 및 제도 교류를 위해 진안군에 위치한 산림조합중앙회 진안교육원을 찾았다. 진안군에 따르면 튀르키예 산림조합연합회 대표 에뎀 카플란을 비롯한 임원진과 농림부 관계자 등 13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안교육원을 방문해 교육 프로그램 및 산림기술 시연을 체험했다. 방문단은 진안 부귀면 신정리 실습림에서 진행된 벌채 및 파쇄 작업 시연에 직접 참여하며 국내 산림 기술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진안교육원의 숙박·교육시설을 둘러보며 산림 전문 인력 양성 시스템을 견학했다. 이번 일정은 산림조합중앙회와 튀르키예 산림조합연합회 간 지난 2023년 10월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른 상호 교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매년 상호 방문을 통해 산림 정책 및 기술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해 오고 있다. 진안군은 “이번 방문이 양국의 산림협력 강화는 물론, 진안군의 우수한 산림 인프라가 국제 무대에 소개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북 진안군이 몽골 유력 지방정부와의 교류를 통해 치유의료관광 분야의 국제 무대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진안군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몽골 남고비 아이막(남고비주) 주도인 달란드자가드(Dalandzadgad) 시에서 척트 데네더르지 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의료진 등 8명으로 구성된 공식 방문단을 맞이했다. 군은 이들과 함께 치유의료 및 웰니스 관광 기반 확대를 위한 현장 체험과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진안군과 대자인병원이 체결한 치유의료·웰니스 관광 협약의 후속 조치로, 몽골 측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협약 이후 대자인병원은 몽골 현지에 원격진료 사무소를 설치했고, 진안에서 생산한 한방 다이어트 한약과 화장품이 수출되면서 현지에서의 치유 자원 인지도가 높아진 상황이다. 몽골 방문단은 진안홍삼, 한방의료, 치유형 웰니스 프로그램 등 진안의 주요 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진안만의 특화된 관광 인프라를 둘러보며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특히 16일에는 전춘성 진안군수와 척트 데네더르지 시장이 진안군청에서 공식 간담회를 갖고, 계절근로자 교류 확대, 농업 기술 협력, 의료·관광 분야 협업 강화 등
진안소방서(서장 김충국)는 봄철 등산객 안전과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5월 31일까지 북부 마이산 일대에서 ‘산악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산악사고 발생이 예상되는 주요 지점에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를 배치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매주 주말 및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주요 활동은 ▲산악구조 및 구호활동 ▲간이 응급의료소 운영 ▲등산로 유동 순찰 및 산불 예방 홍보 ▲산림 인접지역 순찰 등이다. 특히 사고다발 구간 순찰을 통해 산불예방 및 부상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현장 응급처치를 실시하는 등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진안소방서는 봄철 등산객 증가에 대비해 예방 중심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999년 장학기금 2억원으로 설립한 춘우장학재단은 지난 2011년 서울에 한국알콜산업 주식회사 지창수 회장이 3억원을 쾌척하면서 장학기금이 5억원으로 늘어나 장학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25년 4월 15일 11시 진안군 주천면 사무소 2층 소회의실에서 본 재단의 문경모 이사장과 전춘성 군수, 교육지원청 이승원 장학사와 각 학교장, 임원 및 학부모를 비롯 이옥순 주천면장 등 60 여명이 참석하여 2025년도 제26회 장학금과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조선대학교 4학년 국승준 등 19명이고 이들에게는 장학증서와 1,08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오늘 선발된 장학생은 군 관내 진안 출신 대.고.중.초등 학생으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모범생을 재단이사장과 진안교육지원청을 통하여 각 학교장 추천을 받아 2025년도 제26회 춘우 장학생으로 선발하였다. 대학생은 100만원씩, 고등학생에게는 각 50만원씩을 지급하고 중학생과 초등학생은 각 20만원씩 총 1,080만원을 수여하여 본 재단설립 이래 26회에 걸쳐 연375명에게 2억6천2백2십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본 재단을 운영하는 문경모 이사장은 오늘의 장학금은 본인의
지난 12일 용담면 체련공원 다목적구장에서 “제3회 황산마을 만남의 날”행사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최형진 미래하이텍 대표 및 수몰민 황산마을 주민, 노기환 용담면장 및 용담면 기관사회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황산마을은 2001년 용담댐 완공으로 수몰된 마을로 월계리 동남쪽에 있는 50여호 이상 되는 마을이었다. 마을 동쪽 밭에 있는 온통 붉은색을 뽐내는 고운 황토를 보고‘황산(黃山)’이라는 마을 이름이 황토에서 유래됐다는 주민들의 옛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이날 모임에서는 실향민들이 서로 안부를 묻고 용담댐에 잠긴 옛 황산마을 전경을 사진으로 추억하며 주민들이 장만한 음식을 나누며 고향을 잃은 허전함을 달랬고, 불우이웃돕기 성금 65만원을 수몰민의 애향심을 담아 기부하기도 했다. 노기환 용담면장은 “벚꽃이 만개하고 봄기운이 완연한 지금 황산리 수몰민과 면민이 그리운 고향을 추억하며 뜻깊은 자리를 함께하여 실향민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달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수몰민들의 헌신과 희생을 잊지 않고 따뜻한 고향으로 기억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전북광역여성새일센터(원장 전정희)는 지난 14일 진안군여성일자리지원센터에서 행정실무전문가 양성교육 개강식 및 일자리창출을 위한 일자리협력망 회의를 개최했다. 행정실무전문가 양성교육은 112시간 과정으로, ITQ-한글기초부터 실무능력, 파워포인트, 엑셀기초부터 실무활용 등의 이론수업과 취업에 필요한 직무소양으로 구성됐으며, 자격증 취득 후 전문인력을 양성해 여성의 취업경쟁력을 강화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한다. 이어진 일자리협력망 회의에는 전북광역새일센터 전정희 원장을 비롯해 진안군여성일자리지원센터, 무진장여객자동차(주), 진안군가족센터, 아뮤즈바이오(주), 사단법인 농촌복지센터, 사단법인 마을엔사람 등 6개 업체 일자리협력망 위원들이 참석해 회의를 통해 교육 수료생의 취업 기회 확대와 기업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업처 확보방안 및 구인 계획 등을 논의했다. 전정희 전북광역새일센터 원장은 협력망 위원들에게 “전문적인 인력을 양성하고 경력단절여성 및 지역 청년이 상생하는 일자리를 구축해나갈 수 있도록 취업연계에 적극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일자리센터는 도시와 농촌 간의 상생을 도모하고,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도농 상생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 첫 시작으로 15일 전주시 송천1동 주민자치위원회(허재우 위원장)와 함께 ‘일손 나눔 브릿지: 도시와 농촌의 만남’을 추진했다. 이번 활동은 송천1동주민자치위원회 봉사자들은 올해 초 습설로 피해를 입은 인삼 농가를 방문하여 무너진 인삼 지주대와 차광막을 철거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안 농가를 도왔다. 봉사자들은 작업을 진행하며 피해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송천1동주민자치위원회 허재우 위원장은 “진안군 일자리센터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함께 진행하는 도농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서로 협력하고, 진안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이번 일손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도시 유관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진안 농촌의 어려움 극복 및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안군은 15일 2025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2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현황과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일치시키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대상은 3개 지구(1,476필지) 진안읍 군상4·7지구(우화1~6동) 903필지, 백운면 반송1지구(원반송, 두원마을) 573필지로 진안읍 행정복지센터 및 각 마을회관에서 실시한다. 지난 11월에는 진안읍 군민자치센터와 백운면 원반송, 두원마을회관에서 1차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동의서 징구를 완료했다. 이번 2차 주민설명회에서는 해당지구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측량 계획 및 일정, 경계설정기준, 조정금산정방법등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진안군은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다양한 이점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토지 경계분쟁이 해소되고 불규칙한 기존 경계선을 정형화해 토지의 활용가치가 상승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맹지의 문제점이 해소될 뿐 아니라 경계선 건축물 저촉 해소에 따른 토지의 이용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고
진안군은 15일 오후 진안홍삼다목적복합센터에서 농공단지 협의회 임원진, 농산촌미래국 팀장급 이상 30여명을 대상으로 ‘1기업-1공무원 전담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1기업-1공무원 전담제는 전북특별자치도 중점추진사업으로 진안군은 2024년부터 농산촌미래국 팀장급 이상 및 관내 농공단지 평균 종사자 5인 이상 입주기업 24개팀에 대해 1대1로 매칭을 추진했다. 이에 올해까지 총 65건의 기업애로사항을 접수하여 38건을 해결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는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 마케팅본부 한동희 본부장을 강사로 초빙해 전담제 추진 시 안내할 수 있는 다양한 기업지원사업을 공유했다. 또한 관련 사항에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지며 기업지원에 대해 온전히 알아가는 시간이 됐다. 최근 진안군은 농공단지웹책자 제작보급, 노후농공단지 환경개선공모추진(128억원), 단체장과 함께하는 농공단지 입주기업 정례간담회 추진, 다목적복합센터 개관을 통한 근로자 복지환경개선 등을 추진한 결과 2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기업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앞장서고 있다. 진안군청 농산촌미래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