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장계면은 지난 11일 민원실에서 장계파출소와 합동으로 민원인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의 특이 민원 발생에 따른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대응 시 발생하는 악성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주변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장계면은 상황별 민원 대응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 폭언 발생과 상급자 적극 개입 진정 유도 ▶사전 고지 후 촬영과 녹음 ▶안심벨 호출 ▶피해공무원 보호와 방문 민원인 대피 ▶경찰출동과 가해민원인 제압 순으로 실제상황을 가장한 훈련을 실시해 대응 효과를 높였다. 특히 이번 훈련은 비상벨 작동 시 장계파출소와의 연락망을 점검하는 한편 신속한 출동 및 가해 민원인 진압 상황을 가정하고 훈련해 2차 피해방지를 위한 기관 간 업무협조 체계를 점검했다. 김성현 장계면장은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폭언 및 폭행 등 특이 민원에 대한 대응훈련과 이에 대한 민원대응 매뉴얼을 숙지해 긴박한 상황에서 공무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겠다”며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가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에 장학금 기탁행렬이 줄을 잇고 있어 인재 육성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 (재)권정순재단(이사장 서호진)이 지난 13일 무주나봄리조트에서 ‘제16회 권정순재단 기금 전달식’을 열고 장수군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 권정순재단은 소외된 사람들의 장학사업에 열정을 바친 고 권정순 여사의 뜻을 기려 부군인 (주)동해금속 서동해 회장이 지난 2008년 50억 원을 출연해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전달식에는 서동해 회장, 서호진 이사장, 최훈식 장수군수와 황인홍 무주군수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정순 재단에서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과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각 3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서호진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생 나누는 삶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긴 고(故)권정순 여사의 뜻을 이어 앞으로도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고(故) 권정순 여사의 뜻을 담은 이번 장학금은 장수지역의 인재로 자라날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학생들이 보다 나은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장수군과 애향교육진흥재단에서 다양한 장학사업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
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길환, 임채철)는 지난 12일 협의체 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3월 말 추진 예정인 주거환경개선사업과, 5월 행복한 가정의달 지원사업 및 독거노인 생신 잔치 등 여러 특화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장수군 복지기동대 운영에 대한 안내를 받고 소규모 긴급수리, 주거환경 정비, 안전점검 등 일상생활 불편사항 개선 등의 지원을 위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 발굴에 힘써 줄 것을 서로 다짐했다. 임채철 민간위원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 발굴과 복지 욕구 파악 및 지원 등을 위한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길환 면장은 “산서면 지역복지를 위해 늘 애써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산서면이 될 수 있도록 협의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 산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동금)는 지난 8일 상서산 일원에서 봄맞이 환경미화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상서산(해발628.9m)은 산서면 말치고개에서 번암면으로 넘어가는 임도가 있는 산으로 걷는 길목 곳곳마다 웅장한 소나무가 반기며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주민자치위원들과 최길환 면장은 한파에도 불구하고 내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임도 주변 환경미화를 실시하고, 2024년 각오를 다시금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고동금 위원장은 “임도 주변 곳곳을 정리해준 주민자치위원님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산서면 곳곳의 숨어있는 아름다운 장소를 많은 손님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하겠다”고 전했다. 최길환 산서면장은 “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참여를 해준 위원님들께 감사드리고, 우리가 밟고, 느끼는 모든 주변 환경은 아껴야 할 자산이다”라 전하며 “깨끗하게 지키기 위해 모두가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수군 장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성현·임재성, 이하 협의체)는 지난 11일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장수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미자)에서 행복나눔 제빵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장수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정성껏 만든 빵을 장계면 밀알그룹홈, 더사랑 재가노인복지센터에 전달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임재성 민간위원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성을 담은 빵을 통해 어르신들과 안부도 나누며 전달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김성현 장계면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가까운 이웃을 둘러보고 나눔 문화 활성화에 더욱더 힘쓸 계획이며, 다양한 활동으로 소외계층 없는 장계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 계남면은 지난 8일 제34회 계남면민의 날 운영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면민의 날 주관단체 선정 회의를 개최했다. 계남면민의 날 운영위원회는 2023년 5월 1일 공포된 장수 읍·면민의 날 지원 조례를 근거로 지역발전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면민을 대표하는 공익성이 인정되는 지역사회단체장들로 구성됐다. 위촉된 위원들은 오는 6월 15일로 예정된 계남면민의 날 행사 종료 시까지 면민의 날 행사 추진을 위한 단체 선정, 면민의 장 심사 및 기념행사의 원활한 추진 및 진행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심의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계남면민의 날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회의를 진행하는 한편 주관단체로 선정된 계남면 체육회는 면민의 날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임민규 면장은 “면민의 날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계남면민의 날 운영위원회와 적극적인 협조 및 지원을 통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은 12일 (사)행복드림 복지회(대표 김선례)가 장수군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익산시에 위치한 행복드림복지회는 2017년에 설립돼 전체 구성원의 70퍼센트가 장애인과 고령자인 사회적기업으로, 배전반, 분전반 CCTV 등을 생산하여 전국 각지의 관급 공사를 수주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들을 전기 기술자로 성장시키고 인천공항 분전반 공사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한편, 저소득층 가정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나눔을 지속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김선례 대표는 “아이들이 희망차고 밝은 미래를 건설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기탁하게 됐다”며 “장수 지역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며 꿈을 키워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훈식 이사장은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신 사단법인 행복드림복지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을 통해 지역의 인재들이 대한민국의 주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계남면은 지난 7일 계남면 주민자치위원들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계남면 주민자치위원 등 29명이 참석해 △주민주도 도시재생사업 방향과 지역의 역할 △지방소멸위기극복 대응방안 연구 △모바일교육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면은 기존 이론 중심의 주민자치 교육에서 벗어나 주민 주도의 의제 발굴, 주민자치위원회의 효율적 운영 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참여형 심화 교육을 통해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황경만 계남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 발전을 위한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배운 내용을 토대로 계남면 주민자치가 잘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임민규 계남면장은 “바쁘신 중에도 역량강화 워크숍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면민들이 스스로 미래를 꿈꾸고 삶을 바꿔나갈 수 있도록 계남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계남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경만)는 지난 7일 계남면 장안리 주변에서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위원들은 장안산 주변에 버려진 음료수 컵, 과자 봉지 등의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새봄을 맞아 올 한 해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특히 장안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많은 만큼 더 깨끗한 환경을 통해 장수군의 이미지 제고에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황경만 위원장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계남면 만들기에 주민자치위원회가 앞장 서겠다”며 “오늘 활동을 통해 계남면을 찾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장수의 청정한 자연환경을 누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계남면장은 “바쁘신 중에도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계남면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깨끗한 계남면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 번암면은 3월부터 4월 말까지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접수를 진행한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 활동을 통해 식품안전과 환경보전, 농촌유지 등 공익을 창출하도록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기본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성되며, 소농직불금은 일정 자격 요건(경작면적, 농가 소유면적, 영농 종사기간, 농촌 거주기간, 농외소득 등)을 충족하는 농가에게 면적과 관계없이 130만원이 지급된다. 반면 면적직불금은 면적 구간을 나누어 기준면적이 커질수록 지급단가가 낮아진다. 면은 오는 11일부터 3월 21일까지 약 2주간 면사무소 회의실에 마을별 집중 접수 창구를 꾸려 직불금 대면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차주영 번암면장은 “농민들의 생활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모든 기본형 공익직불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