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유익하고 알찬 여행을 돕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문화관광해설사는 관광객들의 이해와 감상을 돕고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역사와 문화, 예술, 자연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해설을 제공하는 전문가들로, 무주군에는 영어 해설사 3명을 포함해 총 11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11월 / 10:00~17:00, 12~2월) 무주향교를 비롯해 최북미술관&김환태문학관과 무주반디랜드, 태권도원, 무주머루와인동굴, 적상산사고 등 대표 명소에 상주하며 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주군관광안내소(063-320-2570, 1899-8687)를 통해 예약(여행 희망일 5일 전)을 하면 원하는 곳으로의 ‘투어(동행) 해설’도 가능한데 대상과 계절, 기간 맞춤형 여행코스와 맛집 안내로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청 관광진흥과 관광육성팀 장기진 팀장은 “모두가 3년~16년 경력의 베테랑 해설사들로 지난해만 단체 해설 9백여 건을 포함해 6천여 건이 넘는 해설을 진행했다”라며 “올해 추가로 4명을 더 선발할 예정으로 무주군문화관광해설사들이 무주방문의
무주군이 지난해 11월 체결했던 라오스(노동사회복지부)와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 협약이 결실을 맺었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달 2차에 걸쳐 총 40명이 입국할 예정으로 이들을 딸기와 토마토 등 시설원예 농가에 투입해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무주군은 지난 1일에 입국한 29명을 우선 7농가에 배정했으며 이들은 건강검진(마약검사 포함)과 근로에 필요한 교육을 받은 후 3일부터 본격적인 일을 시작하게 된다. 나머지 11명도 26일에 입국할 예정으로 3농가에 투입될 예정이다. 무주군은 이번 라오스 계절근로자 입국을 위해 지난해 11월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측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폰홍군을 방문해 현지 근로자들을 직접 면접하는 등 사전 절차(인터뷰, 체력검정 등) 를 밟아 왔다. 2월에는 배정 농가를 대상으로 근로자 운영에 관한 사전 교육도 실시한 바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신상범 소장은 “농가 일손 부족 문제가 해마다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외국인 계절근로자 영입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이번에 들어온 라오스 근로자들은 모두 상시 근로 인력이 필요한 시설원예 재배 농가에 투입해 일손 안정은 물론, 생산비
무주군 공직자들은 지난 1일 무주군민의 집에서 열린 4월 월례조회에서 적극적인 업무추진 의지를 다졌다. 이 자리에서 4월에 계획된 업무는 물론, 각자 품은 목표와 꿈을 향해 한 발 더 내딛는 한 달을 보내면 좋겠다고 말문을 연 황인홍 군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준비 및 추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무주다운 인구정책 추진과 △산불 예방 총력, △알맞은 시기 영농지도와 농기계 임대, 일손 지원 등 영농철 농가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인구문제와 관련해서는 “인구는 지역을 지탱하는 힘이자 존재 이유로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 한 지방소멸 위기는 우려를 넘어 현실이 될 수밖에 없다”라며 “우리 군은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가 전체 인구의 37%를 육박하는 초고령사회, 한 해 7백만 이상이 다녀가는 관광도시라는 특성을 고려한 정책을 마련해야 하고 이를 위해 전 직원이 아이디어와 마음을 모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인구문제가 우리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지역 간 경쟁 또한 피할 수 없는 수순”이라며 “이것이 소모전으로 끝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무주다운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황 군수는 △분야별로 접
무주군이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기념, 고향사랑기부 특별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 ‘무주에 고향사랑 기부하고 무주에 놀러 가자‘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참여를 유도하고 무주방문의 해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올해(1. 1.~) 5월 25일까지 무주군에 고향사랑부금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 주문을 완료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무주군은 추첨을 통해 24명(‘2024 무주방문의 해’를 상징‘)에게 5만 원 상당의 무주초대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무주초대권에 동봉되는 무주사랑상품권은 무주군 지역 내에서 먹거리와 즐길거리, 숙소 등을 이용할 때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당첨자는 5월 말경 개별 통보되며 이벤트 내용은 무주군 누리집(홈페이지)과 무주군 공식 SNS(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주군청 재무과 고향사랑기부팀 유영주 팀장은 “무주초대권은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준비한 각종 할인 혜택과 더불어 풍성한 무주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팁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골영화제와 반딧불축제, 추석, 연말 등 시즌별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해 무주군 고향사랑기부를 더욱 특별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림 규모가 전체 면적의 82%를 차지하는 등 전형적인 산림 군의 면모를 갖추고 있는 무주군이 지역 내 임업인들의 소득 보전을 위해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 사업(이하 임업직불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산림 공익기능 증진에 대한 임업인들의 기여를 보상하는 동시에 산림의 공익적·경제적 가치를 유지·증진시키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무주군은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임업직불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대상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국·공유림, 법정제한림, 산업단지, 개발 예정지 등 제외)에서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임업인이다. 올해부터는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신청이 가능해진 가운데 ‘임업-in 통합 포털(https://pay.foco.go.kr)’에서 신청하거나 산지 소재지를 관할하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등록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무주군청 산림녹지과 신정호 과장은 “무주군에서 임업 활동을 하는 임업인은 모두 250여 명으로 직불금이 이들의 생활을 뒷받침하는 것은 물론, 무주군임업 발전을 촉진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해당 임업인들이 기간 내 빠짐없이 신청
무주군이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영농작업 후 남은 참깨와 들깨, 고추의 영농부산물(잔가지 등)을 파쇄해 퇴비로 활용하는 것으로,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이 되는 동시에 미세먼지는 줄이고 산불 및 병해충은 예방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무주군은 6개 조 24명의 파쇄지원단을 구성 · 운영할 예정으로 이들은 수확이 끝난 시점부터 각 읍면을 순회하며 영농부산물을 수거, 동력 파쇄기를 이용해 처리하게 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친환경기술팀 이용기 팀장은 “불법소각을 줄여 산불 발생을 예방하는 동시에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파쇄지원단 자체도 농외소득을 창출하는 새로운 일자리가 되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자연특별시 무주군은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반딧불이 개체 확산을 위해 서식 환경 보호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설천면과 무주읍 등 반딧불이 서식지 인근 주민들이 직접 나서 탐사지 일대 하천과 도로변을 정리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달 초에도 후도 등 6개 마을 1백여 명의 주민들이 생활 쓰레기와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을 수거해 처리했다. 무주군 무주읍 후도마을 정명임 이장은 “4년 전 용담댐 방류 때문에 반딧불이 서식지가 훼손됐었는데 지금은 무주군과 마을주민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많이 복원된 모습”이라며 “환경지표 곤충이자 무주군의 상징인 반딧불이가 살아야 마을이 살고, 고장도 살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반딧불이 서식지를 지키고 가꾸는 데 모두의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국내 유일의 반딧불이(천연기념물) 보호지역(3곳)과 다발생 지역(4곳)에 대한 서식 환경을 관리해 반딧불이를 보호하고 자연생태계를 복원한다는 방침으로, 서식지 보호 감시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서식지 일대 잡목 제거와 예초 작업 등의 정기적인 환경정화, 그리고 종별 반딧불이 출현 실태조사(5~9월)를 실시하는
무주군은 산불과 풍수해 등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 행정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에는 황인홍 군수가 관련 부서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지역 내 인명피해(침수) 우려 지역과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등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태풍이나 국지성 호우 등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에 대응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황 군수 일행은 설천면 수한지구와 나림지구, 무주읍 왕정지구 등을 찾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기상이변 때문에 자연재해 역시 계절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추세라 상시 점검과 모니터링, 이상징후 발생 시 철저한 사전통제, 그리고 주민대피 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전반적인 관리 실태 등을 살폈던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태풍과 집중호우 대처 능력은 물론, 인명피해를 줄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산림이 전체 면적의 82% 차지하는 무주군의 특성상 소중한 자원을 송두리째 잃을 수 있는 산불은 가장 경계해야 재해 중 하나“라며 ”본격적인 농사철, 입산 철이어서 우려되는 문제들을 피하기 위해 현장점검은 물론, 주민과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산불 예방 홍보도
무주군이 농업·농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의 보전 및 증진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환경을 조성하고 군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공익수당을 지원(농가당 연 60만 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총사업비 31억 2천여 만 원이 투입(도비 40%, 군비 60%_5,210농가)되는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 지원사업으로, 대상은 2년 이상(2024년 1월 1일 기준) 계속해서 전북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또는 양봉업 등록) 등록 후 실제 영농에 종사한 사람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에서는 5월 31일까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로 접수하면 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신상범 소장은 “농업경영체 등록갱신 기간 만료 또는 농지매도로 경영체가 취소됐다가 6개월 이내에 재등록한 경우, 기존에는 대상에서 제외됐었지만 올해부터는 포함된다”라며 “지난해 이상기온에 따른 농산물 수확량 감소와 국내외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농가소득이 감소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하면 공익수당이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중앙부처와 협력해 지원 확대를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 농업·농
무주군이 “2023년 암 관리 및 건강검진사업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전북특별자치도가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 암 및 건강검진 수검률, 우수사례발굴, 전북지역 암 센터와 연계·추진한 대중매체 활용 홍보 활동 등 3대 항목 6개 세부 지표를 평가한 것으로 무주군은 △국가암 수검률 향상(‘23. 12. 46.48%)을 비롯해 △국가암검진 사후관리철저(암 진단부터 치료까지 지속 지원), △건강검진 수검률 향상(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 수검률 39.11%, 영유아건강검진 수검률 100%)등 다방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건강검진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수검 대상자에게 1:1 전화 독려 및 문자 메시지 알림서비스를 제공한 것 등은 수범사례로 꼽혔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 박인자 과장은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37%를 육박하는 지역답게 무주군은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100세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노력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의료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치료 지원,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