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31일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의 원활한 추진과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7개 읍·면 주민자치위원과 담당 공무원 140여 명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조선대 서순복 교수의 특강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회 개념, 주민자치위원회와의 차이, 지방분권 시대의 주민자치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주민자치회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강의가 펼져졌다. 주민자치회는 읍·면·동의 주민으로 구성된 자치 기구로 다양한 지역 현안 등을 포함하는 자치 계획을 수립해 주민총회라는 민주적 의사결정을 통해 공공성을 확립하고, 자치 계획을 시행해 나가는 역할을 수행한다. 최훈식 군수는 “주민자치회는 주민 스스로 지역에 적합한 사업과 개선점을 마련하고, 행정과 함께 주민자치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진정한 지방자치의 꽃”이라며, “ 장수군 전 읍·면으로 주민자치회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조례 제정을 마치고 관련 절차들을 거쳐 읍·면의 신청에 따라 1개소를 선정한 후, 2024년 본격적인 주민자치회 전환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장수 러닝크루(대표 김영록)가 오는 9월 23일 제2회 장수 트레일 레이스 대회에 앞서 산악 트레일 런닝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장수 러닝크루는 지난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장안산 일원에서 장수군 산악 트레일 런닝 활성화를 위한 장수 트레일 캠프를 개최, 장수군의 산악코스를 미리 뛰어보며 트레일 런닝에 대한 방법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2박 3일 일정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동촌리 고분군, 승마로드, 마봉산 활공장, 장안산 등 특색있으면서도 아름다운 장수군의 산악코스를 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트레일 런닝 전문선수로부터 산악 달리기를 할 때 주의해야 할 점과 스포츠 테이핑 등 전문성 있는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이를 통해 이번 트레일 캠프에 참여하기 위해 전국에서 찾아온 트레일 러너들에게 트레일 레이스의 즐거움과 보람을 선사했으며, 이에 더해 장수군의 우수한 트레일 런닝 인프라를 대내외에 홍보했다. 징수군에서는 앞으로 장수군의 트레일 코스를 찾는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트레일 코스등 관련 인프라를 정비해 이용객의 편의를 증대시킬 계획이다. 또한 장수 러닝크루에서도 트레일 코스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
장수군은 30일 계남면 사곡마을 문화센터 광장에서 문화재청,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 침령산성 국가사적 지정을 기념하는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장수 침령산성은 전북 동부를 대표하는 산성으로 삼국시대 가야, 백제, 신라의 각축장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2020년 전라북도 기념물로 지정된 후 3년 만인 지난 8월 2일 국가사적으로 지정됐다. 군에 따르면, 장수 침령산성에서는 글씨가 새겨진 나뭇조각(목간)과 철제 열쇠, 다량의 토기와 목제품 등이 출토돼 당시의 위상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으며, 대형의 우물지 3개소, 대형건물지(30m 이상)가 확인돼 당시의 시대상도 여실히 반영하고 있다. 또한 장수 침령산성은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호남과 영남을 잇는 주요 고갯길에 위치하고 있는 지리적 특성도 지니고 있다. 이날 장수군 문화관광과장은 장수군민을 비롯한 참석자들에게 침령산성의 가치와 보존의 필요성 그리고 종합정비 및 활용방안에 대해 설명했으며, 참석자들로 하여금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전라북도지사 표창과 장수군수 표창과 감사패를 통해 침령산성 학술조사단과 담당 공무원, 사곡마을 이장 등 공로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장수군은 29일 군청 민원실 근무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민원실에는 자동심장충격기가 비치돼 있어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이 위급상황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다. 군은 예상치 못한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이를 잘 활용해 대처할 수 있도록 전직원을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장수소방서 이미화 강사의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민원과 직원들은 자동심장충격기의 사용법에 대해 실습을 통해 익히고, 주의사항 등을 숙지하여 위급상황 발생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 김홍열 민원과장은 “민원실을 방문하는 주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민원업무를 볼 수 있도록 민원실 전 직원들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30일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집(총 11개소)에 대해 전라북도본부 한국교통안전공단, 장수경찰서와 합동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날 합동점검반은 ▲어린이통학버스의 신고 운행 여부 ▲운행기록장치 장착 및 작동 여부 ▲어린이보호표시등 설치 및 작동 여부 ▲어린이보호표지 정상 부착 여부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군은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계도하고 추후 위반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현원 주민복지과장은 “지속적인 안전점검으로 관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원장 위상양)은 29일 장계 노인복지관에서 지역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낙상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낙상 예방 교육은 어르신들에게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과 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을 안내하고, 일상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 근력 강화 운동, 바르게 걷는 법 등을 전문 인력인 물리치료사와 함께하며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어르신들에게 낙상은 늘 큰 위험이 되는데, 특히 노화로 인한 신체 능력의 저하로 노인분들의 낙상 위험이 높아지는 경우가 많다”며, “낙상 상황 시 대처 방법과 사고 발생 시 행동 요령에 대한 교육은 물론 낙상을 예방하는 방법을 꾸준히 교육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 민속경기협회(회장 윤영술)가 29일 계남면 종합복지회관에서 제1회 장수군 어르신 민속장기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장수군 민속경기협회 주최로 열린 ‘어르신 민속장기 체육대회’는 계남면 장기동호회의 건의로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의 기회를 확대하고, 세대를 초월한 가족 놀이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및 장정복 군의회 의장, 박용근 전북도의원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장수군 지회 오재영 지회장과 7개 읍·면의 노인회장, 장기동호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장기대회는 개최지인 계남면 2팀과 다른 읍·면에서 1팀씩 8팀이 리그전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계남면A팀이 우승의 영애를 얻었으며, 산서면이 준우승, 계남면B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윤영술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민속경기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오랫동안 노력해 온 결과 제1회 장수군 어르신 민속장기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장기·바둑 같은 전래놀이가 더욱 활성화돼 세계적인 대회로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 간부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청렴 행정 실현을 다짐했다. 장수군은 28일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최훈식 군수를 비롯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25명을 대상으로 갑질 예방을 위한 청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국제청렴경영아카데미 박기경 원장이 강의에 나서 공무원 행동강령을 중심으로 한 갑질 금지규정과 갑질 위반사례에 대해 교육했다. 최훈식 군수가 직접 강사로 나서 갑질의 정의와 갑질의 주요유형, 예방대책 등에 대해 강의했으며 갑질 근절을 위한 고위직 공무원들의 기본자세를 강조하고 실천해 줄 것을 주문했다. 최훈식 군수는 “시대 변화에 맞게 고위 공무원들이 선제적으로 청렴 리더십을 갖춰야 한다”며 “서로 상호 존중하는 문화가 확립된 장수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간부공무원부터 힘을 합쳐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9월 16일 한우 곤포나르기 대회 개최 9월 14일부터 9월 17일까지 열리는 제17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의 주요 행사인 전국 한우 곤포나르기 대회가 9월 16일 13시부터 14시까지 메인무대 광장에서 개최된다. 신청기간은 9월 13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홈페이지(www.jangsufestival.com)와 읍·면사무소 방문접수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여인원은 전국부 16팀, 읍·면부(여성) 7팀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전국 한우 곤포나르기대회 전국부 1등(1팀)에게는 150만원, 2등(1팀) 100만원, 3등(1팀) 70만원, 협동상 30만원, 읍·면부(여성팀) 1등(1팀) 80만원, 2등(1팀) 50만원, 3등(1팀) 40만원, 협동상(4팀) 20만원으로 총 6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경기는 200kg 곤포를 6명의 선수가 들고 25m 반환점을 돌아 다시 출발선으로 가장 먼저 도착하는 팀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팀원 모두 곤포를 잡고 있어야 우승팀이 된다. 군 관계자는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전국 한우 곤포나르기대회에 많은 참여를 바라며, 올가을 2023 전라북도 최우수 축제인 장수 한우랑 사
장수군은 농지대장 제도 개편에 따라 원활한 농지대장의 작성·발급 및 정비 지원을 위해 25일 읍면 농지관리 업무담당 공무원 및 업무 보조원을 대상으로 장수군청 전산교육장에서 하반기 농지정보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정부에서는 지난해 4월 15일, 농업인별 농지원부에서 필지별 농지대장으로 농지제도를 전면 개편해 농지대장에 그동안 농지원부에 포함되지 않았던 1천㎡ 미만 농지와 농지의 이용·임대차 현황 등 농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포함하게 했다. 이에 따라 농지정보시스템 변경에 따른 교육을 지난 6월 12일에 처음으로 실시했으며, 이날 두번째 교육으로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이상훈 과장을 초청해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지대장 일제정비 시행 지침에 따라 농지원부 미등재 농지조사 추진물량 등 30,301건 중 미처리 건인 10,792건에 대한 정비가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농지대장 정비 실습 및 농지정보시스템 활용에 중점을 뒀으며, 2023년 농지이용실태조사지침에 따른 교육도 추가로 실시했다. 구선서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일선에 있는 농지대장 담당자들의 업무처리 능력이 향상되고 2023년 농지이용실태조사도 원활히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