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정보 유출 위협을 사전에 방지하고, 직원 업무에의 효과적 이용을 위해 강력한 문서중앙화 보안 솔루션인 업무용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문서중앙화 솔루션이란 개별 PC에서 작업한 업무 데이터들을 중앙 서버에 저장해 군의 정보 자산 유출과 랜섬웨어 감염 위협으로 벗어나 안전하고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제공하는 문서 보안 솔루션이다. 군은 기존에 개인, 부서 간의 업무협업 시 메신저, 이메일을 이용해 자료를 공유했지만, 업무용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을 통해 안전하게 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 업무협업 공간을 구축해 직원들의 업무환경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박형목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장수군 직원들의 업무환경이 개선되어 업무 효율성이 증대되길 바란다”며 “특히 군민들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만큼 정보보호를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의회 장정복 의장이 지난 23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셜홀에서 열린 ‘2024 월드스타문화대상’ 시상식에서 ‘2024삶의질향상조례제정선정 대상’을 수상했다. ‘2024 월드스타문화대상’은 2024 월드스타문화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와 언론인연합협의회 등이 주관하여, 투철한 사명감과 국가관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스포츠 분야와 봉사, 선행, 효행 등 사회 전반에서 타의 귀감이 되는 이들을 발굴, 그 성과와 업적을 치하하고 표창하는 상이다. 장정복 의장은 제9대 전반기 장수군의회를 이끌면서 ‘장애인보호자의 알권리와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조례’, ‘장수군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장수군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 등을 제정하며 장수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이날 장정복 의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야말로 최우선 조건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앞으로도 군민들께서 실생활에서 느끼는 불편들을 해소하는 역할과, 필요로 하는 것을 미리 찾아 해결하는 소임에 충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은 지난 23일 장수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교육장에서 ‘2024년 제1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 재단 임원 15명이 참석한 이사회에서는 재단이 추진해온 교육사업 운영 경과와 향후 계획을 보고하고,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 1학기 장학생 대상자 선발 심의(안), 기본재산 편입 예외 기부금 사용(안), 재단 신규사업 추진(안) 등 총 4개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이날 심의를 거쳐 선발된 장학생은 총 486명으로 전체 지원 금액은 4억 1천여만원이다. 장학금은 5월 중에 지급될 예정이다. 장학금 지급 대상은 분야별로 △고등학교 성적우수장학금 및 입학 우수자 장학금 76명 △대학생 반값등록금 128명 △대학생 주거지원비 장학금 252명 △기초생활수급자 대학생 희망장학금 24명 △특기장학금 및 예체능문화인재육성장학금 6명이다. 또한 재단은 이사회 승인으로 장수꿈의학당·장수학당 참여 학생들에게 강의 교재를 지원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초등학생 3~4학년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초등학생들이 수상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훈식
장수군의회 장정복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이 21일 제361회 임시회에서 원안가결됐다. 장정복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은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절차와 운영에 관한 세부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청문회 대상으로는 지방공사의 사장과 지방공단의 이사장, 출자·출연 기관의 기관장이 해당된다.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장수군수가 장수군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경우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인사청문회를 개최해야 한다. 인사청문회를 통해 청문대상자의 자질과 능력, 도덕성을 공개적으로 검증함으로써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있는 인사권 행사가 보다 투명하게 행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정복 의원은 “주민의 대표기관인 의회가 청문대상자의 자격을 철저히 검증함으로써 주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인사권 행사의 정당성을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이 과수 화상병 관내 유입을 차단하고자 적극적인 예방 활동에 나선다. 최근 도내에서 과수화상병이 확진돼 화상병 대응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높아짐에 따라, 군은 발생 지역 인접 과원을 대상으로 현장 긴급예찰을 추진하고 있다. 화상병은 사과나 배에 감염되는 세균병으로 잎이나 가지가 불에 타는 듯한 증상으로 확산이 빠르고 치료제가 없는 데다 한번 감염되면 기주 식물을 2년 동안 재배할 수 없어 농가에 커다란 타격을 주는 만큼 큰 주의가 필요하다. 이달 13일 충북 충주에서 처음 발생해 충남 천안 포함 9개 시·군, 20농가, 13.9ha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올해 기상 여건이 과거 과수화상병 발생이 많았던 지난 2020년과 비슷한 만큼 군은 주로 발생하는 7월 말까지 예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청 관계자는 “과원에서 잎이 검게 변해 있거나 줄기와 나뭇가지가 말라 죽은 증상이 보이면 농가에서는 과수화상병을 의심하고 장수군농업기술센터(350-2851)로 연락 바란다”며 “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지역 과원 방문 금지 및 타농가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농작업시 도구 소독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장수군이 ‘2024년 장수군 청년정책’ 홍보 유인물을 제작해 장수군의 청년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한다. 장수군에 정주하거나 향후 정착을 고민 중인 청년들에게 유용한 알짜배기 정보를 일자리‧창업‧농업‧ 주거 등 분야별로 체계적으로 나눠 기술했다. 실효성 있는 홍보를 위해 민원과 및 읍‧면사무소 등 청년들의 접근이 많은 곳에 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청년정책에는 △청년·신혼부부 주거비 일부 지원(최대 100만원) 지원 △청년창업 더하기(1,800만원) 지원 등이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읍·면에 비치된 ‘2024년 인구정책 가이드북’을 참고하거나 관련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빈중배 민생경제과장은 “청년들이 유인물을 통해 쉽게 청년정책을 확인하고, 관심 있는 사업에 적극 지원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수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지역소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청년에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청년발전기금을 조성해 활용사업을 발굴하는 등 청년세대의 행복지수 높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수군의회 유경자 의원은 지난 5월 21일 열린 ‘제36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장수군 출산과 육아 지원 방안 마련」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하였다. 위 5분 자유발언에서 유 의원은 장수군의 인구 감소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출산율 증가를 위해 △ 출산장려금의 상향 지원 △ 산후조리 비용 지원 △ 숲 태교 교실 운영 △ 영유아 진료 교통비 지원 △ 장난감 도서관 설립 △ 산후 우울증 주기적인 상담 등을 장수군에 제안하였다 유경자 의원은 “앞으로도 우리 군에서 아이를 낳고 기르는데 부모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최선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의회(의장 장정복)가 5월 21일 1일간의 일정으로 제36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장수군의회는 제3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장정복 의원이 대표발의한 「장수군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 장수군수가 제출한 「장안문화예술촌창작스튜디오 민간위탁 동의안」등 5건의 안건에 대하여 심의·의결했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한국희 의원을 선임했다. 또한, 2024년도 상반기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위원장·부위원장 선임보고의 건, 계획 승인의 건을 의결하며 2024년도 상반기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최한주 의원, 부위원장으로 이종섭 의원을 선임했다. 장정복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상기후로 인한 폭우와 태풍, 폭염 등 자연재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수리시설과 도로, 교량, 산사태 위험지역 등 관내 취약지역에 대해 사전에 점검하고, 풍수해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한 선제적인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지난 21일 집중안전점검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인 장수한누리전당을 찾아 직접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 운영에 따라 추진됐으며, 집중점검기간은 오는 6월 21일까지다. 현장에는 민간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 공무원이 함께 참여해 건축, 전기, 소방, 승강기 분야를 점검했다. 군은 조치가 필요한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했으며, 보수·보강이 필요한 부분은 향후 신속히 예산을 수립해 안전하게 후속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또 점검 후에는 관계 공무원 및 안전 관련 민간 단체가 관내 식당 및 어린이집 등 다중이용업소를 방문해 자율점검표 및 안전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군민의 안전의식 제고 및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최훈식 군수는 “부서 간 긴밀한 협조로 내실 있는 집중안전점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한다”며 “특히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생활 주변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더욱 안전한 장수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장수 종합경기장 내 실내 테니스장을 개장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기존 야외 테니스장이 기상 상황에 따라 경기 개최 시 시설사용에 어려움이 있었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 군은 재작년부터 실내 테니스장 건립을 추진해왔다. 총 40여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실내 테니스장은 두산리 일원 31,876㎡ 규모 부지에 테니스 코트 4면과 관리사 1동 등 4,098㎡의 시설을 포함한 막구조로 조성됐다. 관내 테니스 동호인들은 전천후 테니스장 개장으로 기상 조건과 주·야간에 관계없이 테니스를 즐길 수 있는 만큼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시설 이용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체육시설팀(☏063-350-2338) 에 사전 신청 후 테니스장 이용이 가능하다. 최훈식 군수는 “전천후 테니스장 개장으로 테니스 동호인은 물론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에 기여하고,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