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보건의료원(원장 위상양)은 지난 7월 22일부터 2일까지 자동심장충격기 비의무설치기관에 대해 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상태를 자동으로 분석해 심정지가 된 환자에게 짧은 순간 강한 전류를 흘려보내 심장 박동을 소생시킬 수 있는 응급장비로 일반인도 응급상황 발생 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지난 5월 실시한 자동심장충격기 의무설치기관 20개소 24대에 대한 점검에 이어 이번 점검에는 비의무설치기관 28개소 28대에 대한 현장 점검이 이루어졌다. 특히 응급상황 발생 시 미작동으로 인한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장비별로 철저하게 점검했다. 세부 점검내용은 설치안내 표지판 부착 여부, 관리책임자 지정 여부, 관리책임자 응급처치교육 이수 여부, 매달 자체 점검 여부, 패드 및 배터리 유효기간 만료 확인 등이다. 위상양 원장은 “급성 심정지 환자의 경우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여부에 따라 생존율을 2~3배 높일 수 있다”며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초동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자동심장충격기의 관리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리자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보건의료원은 이달 중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관리자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위상양)는 불안, 우울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리적 고통 완화 및 정신건강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2일 계북면을 시작으로 오는 9일까지 관내 일원에서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는 지역사회 내 정신 건강서비스가 필요한 주민들에게 기동력 있는 버스를 활용해 정신건강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을 만나 ▲스트레스 측정기를 이용한 스트레스 검사 ▲척도지를 활용한 심리상태 확인 ▲일대일 상담 등을 진행하며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 및 조기 중재 등 정신건강 증진 목적으로 추진됐다. 위상양 센터장은 “지역 내 정신건강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며 “마음안심버스가 주민들의 심리적 스트레스 감소와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상담 관련문의는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350-2800)로 연락해 도움 받을 수 있다.
장수군은 국제유가 불안정에 따른 농가부담 경감을 위해 오는 23일까지 농업용 면세유 가격안정지원사업 접수를 받는다. 농기계용 면세유 가격안정지원사업은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면세유류 구입카드를 발급받은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 대상이며 2024년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사용한 농업용 면세유 5종(등유, 경유, 휘발유, 가스(난방), 가스(차량)) 구입비의 일부를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오는 23일까지 면세유류 구입카드 등 신청서류를 지참해 본인 주소지 읍·면사무소(산업팀)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다만, 농업용 면세유 가격안정지원은 최대 1만리터까지만 지원 가능함에 따라 신청서류 검토 후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수란 농촌지원과장은 “농업용 면세유 가격안정지원사업이 유류비 및 농자재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는 장마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폭염에 대비해 각 읍·면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마을에 방문해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수칙 홍보에 나섰다. 폭염시 농업인들은 농작업 전 TV·라디오 등을 통해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하고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로 피부를 보호해야 하며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12~17시)에는 농작업을 자제하고 작업 중 그늘진 장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온열질환자 발생 시 의식이 있는 경우 시원한 장소로 이동시켜 얼음팩 등으로 체온을 낮추고 시원한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만일 환자가 의식이 없는 경우 물을 마시면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수란 농촌지원과장은 “최근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야외 논밭에서 농작업을 많이 하는 농업인 특성상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취약하므로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농업인분들이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주변에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해 장수군의 안전재해 예방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수군은 오는 26일까지 ‘비대면-디지털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주소지와 실거주지의 일치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매년 수행하는 조사이다. 오는 26일까지는 모바일로 수행하는 비대면 사실조사를 먼저 추진하며 이후 비대면 사실조사를 수행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조사 대상에 대한 현지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비대면 사실조사는 ‘정부24’ 앱으로 들어간 후 본인 인증을 추가로 받으면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세대주 및 세대원 누구든지 가능하다. 다만, 핸드폰으로만 조사 참여가 가능하며 주민등록상 주소지 반경 50M 이내에서 GPS기능을 통한 추가확인을 거쳐야 조사에 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중점조사 대상이 포함된 세대는 비대면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추후 방문조사가 진행된다. 중점 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고위험 복지위기가구 ▲사망의심자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이 포함된 세대이다. 김홍열 민원과장은 “효율적이고 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마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추진하고 있으니 비대면 사실조사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지난 31일 ‘제2회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이 열리는 장수 방화동자연휴양림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오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진행되는 쿨밸리 페스티벌의 행사 무대, 물놀이장 등 시설물 점검과 안전관리 현황을 확인했으며 각종 체험프로그램 준비 상황 등 축제 운영 전반에 걸쳐 진행됐다. 최훈식 군수는 축제 관계자들에게 “전기, 가스, 소방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분야를 집중점검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한여름 더위를 식혀줄 장수를 찾아주신 관광객들을 위해 다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들을 도입했다”면서 “축제 기간 동안 방문해주시는 분들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차질없는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이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장수군은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지자체의 우수공약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2007년부터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개최하고 있다. ‘다시 쓰는 지방자치, 리질리언스’를 주제로 열린 올해 경진대회에는 전국 148개 기초지자체에서 △일자리 및 고용환경 개선 △사회적 불평등 완화 △경제적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기후환경·생태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 총 7개 분야 353개의 사례가 공모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장수군은 이번 대회에서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 ‘청년들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로컬브랜드, 장수트레일레이스’라는 주제로 응모했고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군은 지난해 불평등 완화 분야에 ‘꿈찾아 장수로! 꿈키워 세계로!’를 주제로 참가해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지난 4월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 최우수(SA)등급 선정에 이어 이번 경진대회에서도 장수군의 정책이 최우수상을 수상하
장수군은 최근 지속되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사과 안정생산을 위한 현장기술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 추석사과 홍로의 착과량과 과실 비대 등 생육이 순조롭고 전년 대비 탄저병 발생 또한 감소해 평년수준의 수확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기상예보에 따르면 집중호우 뒤 고온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과실 햇빛 데임(일소) 피해가 우려되어 사전·사후관리 기술지도를 실시했다. 일소피해는 높은 온도나 광선에 노출될 때 발생한다.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가지배치와 관수 또는 탄산칼슘, 생석회를 살포해주면 좋고 차광막을 설치하는 경우 서쪽과 남쪽의 직사광선을 줄일 수 있는 방향으로 설치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피해를 받은 과실은 표면이 괴사해 상품성을 잃고 탄저병 등 병해가 전염되므로 빨리 솎아줘야 다른 과실로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 김현철 소장은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장수 사과 안전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장수군은 지난 29일 군청 회의실에서 군의 정체성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새로운 상징물 개발을 위한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2023년부터 추진된 이번 용역은 군의 고유한 가치, 환경,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반영한 상징물을 개발해 가치를 높이고 군민의 자부심과 긍지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최훈식 장수군수와 강경덕 부군수를 비롯한 군 내부 국실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호도 조사 결과 보고 ▲대표상징물 디자인 최종 결정 ▲의견수렴 및 제안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장수군은 2023년 디자인 공모를 통해 결정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지난 1월 대표상징물 제작 용역을 착수했다. 4월 중 10일간 전 군민과 전문가,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디자인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대표상징물 디자인의 기본형을 결정했다. 이후 조례 개정 등 관련 행정절차를 마치고 오는 10월 5일 군민의 날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청정 환경을 자연유산으로 보전한 장수군은 금강과 섬진강의 발원지로 물의 으뜸 고장이다”며 “첫물과 청정 산악지역의 고장, 대한민국 대표 레드푸드의 고장인 군의 미래 가치를 반영하고 역
장수군보건의료원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고객 응대 및 친절 의식 함양을 위한 친절 교육을 지난 25일 실시했다. 보건의료원은 환자와 공감 및 소통을 원활히 하고 보건의료서비스를 향상시키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으며 지속적인 친절교육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환자 만족 서비스의 필요성을 중점에 두고 환자 및 민원인에 대한 배려와 관심을 가지고 먼저 다가가는 적극적인 친절 서비스를 강조했다. 이러한 친절 서비스를 바탕으로 직원들이 실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응대 요령 교육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환자와의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 ▲방문민원 및 전화민원 응대 요령 ▲민원인을 배려하는 표현 등으로 직원들의 민원인 응대 시 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하고 적극행정 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보배 의료지원과장은 “친절 교육으로 환자와 방문 민원인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천하고 더 나아가 군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