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음악회’가 25일 장수초등학교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2024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장수한누리전당 상주단체인 (재)예술담은나라 주관으로 열리는 주민참여 프로그램이며 이번 장수초등학교 공연은 4회차 중 마지막 공연이었다. 이대정랑 지휘자는 그간 수요처 기관 관객 연령대별 사전신청곡을 받아 관객과 함께 즐기는 신나는 무대를 꾸며왔으며 이번 음악회는 아이들에게 친숙한 클래식 명곡, 한국 가곡, 대중가요, K-POP, 동요 등 다양한 음악 장르로 공연을 구성했다. 특히, 일반적인 방문형 소규모 공연에서는 보기 힘든 국내 최정상급 남성 성악 트리오 피스 싱어즈(태너 김준연, 바리톤 강경원, 베이스 바리톤 박순기)가 출연해 아이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오는 30일 저녁 7시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는 상주단체 4번째 메인공연 ‘From 논개 & 앙코르 2024’가 열려 ‘논개’의 역사적 가치를 예술적 아름다움으로 승화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장수군의회 장정복 의원이 지난 10월 24일 제36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축제·행사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장정복 의원은 매년 관례적으로 개최되어 비슷한 축제와 행사들이 난립하는 현 상황과 최근 3년간 4배가량 증가한 축제 개최 현황을 지적하며, 예산과 행정력 낭비가 나타나는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해 각종 평가 지표를 활용하여 축제·행사를 재정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축제와 행사에서의 관습적이고 권위적인 의전 축소에 대해 언급하며, 행사에 참석 인사의 소개, 인사말, 참여 인원과 시간을 최소화해야 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장정복 의원은 “예산과 행정력 등 한정된 자원으로 효율적인 축제와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장수군 축제와 행사에 새로운 방향성을 찾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장수군 농업기술센터(센터장 김현철)는 농업인들의 영농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처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2024년도 하반기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사업’을 접수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수군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순서에 따라 농작물 수확 후 발생하는 부산물(깻대, 고춧대, 과수 전정가지 등)을 파쇄해 퇴비화 또는 친환경 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불법 소각으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철수 기술보급과장은 “영농부산물의 적절한 처리가 환경 보호와 농업 경영에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농업인들의 불편 해소와 장수군의 친환경농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농업인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년도 하반기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사업’ 신청‧접수는 오는 11월 1일까지 읍‧면 농업인상담소,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063-350-285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장수군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장수군은 다양한 유형의 재난에 대비한 재난관리 실전 대응 역량 제고를 위해 오는 29일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발생 가능한 각종 재난 유형에 대비해 매년 범국가적으로 실시되는 훈련으로 국가 재난 대응 시스템 점검과 재난 초기 대응체계 및 실전 대응 역량 강화 등 국민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일련의 활동이 이뤄진다.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해 장수군 한누리전당에 대형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복합 사고에 대한 문제 해결형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훈련(장수군청 2층 재난종합상황실)과 통합지원본부 운영 현장 훈련(한누리전당)을 동시에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장수군 8개 협업부서 및 5개 유관기관, 3개 민간단체 협업체계구축 등 각자의 임무와 역할을 점검하고 ▲단체‧시민체험단 참여 등 민간역할 확대 ▲재난 상황 보고 등 재난 안전 통신망 활용 ▲민간전문가 컨설팅 지원 ▲자체평가를 통한 문제점 도출 및 개선계획 수립 등 훈련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작년에도 지진이 발생한 만큼 장수군도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을 갖고 훈련에 임해주시기를 바란다”며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재난대응
장수군의회는 24일 제3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 동안 이어진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한국희 의원의 「산서면 의료사각지대 해소 대책 촉구」, 장정복 의원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축제·행사 발전 방안」의 5분 발언을 시작으로, 2024년도 하반기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승인했다. 군정주요사업실태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섭)에서는 지난 10월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9개 군정주요사업장에 대해 사업추진의 적정성과 사업의 효과 및 예산낭비 요인 발생여부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27건의 개선 사항을 지적하고 개선토록 하였다. 이종섭 위원장은 ‘사업 추진 전 면밀한 조사와 철저한 타당성 검토를 하고, 사업 시행에 주민의 의견 수렴 및 각종 시범 사업에 많은 농가에 혜택이 제공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 등의 대책마련을 촉구하였다. 또한,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남수)의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오는 2024년 11월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군 전반에 대한 행정수행 사항에 대하여 행정사무감사가 시행될 예정이다.
장수군 천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황현철, 민간위원장 최민식)는 23일 천천면 하늘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찾아가는 마을복지관’ 행사에 참여해 체험 부스 운영 등을 돕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고추장 만들기 등 체험 부스 운영을 도우면서 재능을 기부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최민식 위원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정신으로 함께 해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주민분들께서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복지 혜택을 알아가고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황현철 면장은 “주민들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 주신 복지관에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펼쳐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천천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마을복지관’은 복지시설의 접근성이 낮은 천천면의 특성을 고려해 장수군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직접 찾아와 각종 여가·문화프로그램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장수군은 2024년 신규사업인 ‘친환경농산물 생산장려금 지원사업’을 오는 31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 소재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군 관내 친환경농업 인증 농가들을 대상으로 인증유형과 인증면적에 따라 생산장려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은 주소지 및 농지가 모두 장수군으로 되어 있는 친환경농업 인증 농가로, 유기농인증은 ha당 1,000천원, 무농약인증은 ha당 700천원을 지원하며 지원품목은 친환경인증 농산물 및 임산물이다. 단, 대상농지는 전, 답(임야 제외)에 한정되고 친환경농업 인증서가 당해연도 10월 31일 기준으로 유효해야 하며 인증면적은 0.1ha~3ha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최훈식 군수는 “친환경농업은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친환경농산물 생산장려금 지원으로 관내 친환경농가의 소득증대 및 재배면적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수군 보건의료원은 23일 장수소방서 장수119안전센터와 보건의료원 직원 70여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소방훈련 및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신속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장수군 보건의료원 옥외 및 3층 사무실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시행됐다. 이 날 훈련에서는 ▲ 피난·대피 훈련 ▲ 소화기 및 소화전 방사 훈련 ▲인명구조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고 특히 자위소방대의 화재 시 각 역할 임무 수행 및 현장 대응체계 구축, 실시간 재난 관리 능력 등도 점검했다. 위상양 보건의료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상황 대처 능력을 키우고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24일 장수소방서 장수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군청 광장에서 화재진압을 위한 ‘2024년 청사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군청사 내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군청 자위소방대와 소방관서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화재피해의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특히 이날은 화재발생을 가정하여 실제 재난사태에 대비해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효과적인 소방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소화기 및 소화전을 이용한 화재진압훈련과 부상자 응급구조 및 후송을 실시하는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으로 실시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2024년 청사 소방합동훈련을 통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화재 위험 발생 시 평소 훈련해 온 매뉴얼에 따라 각자 주어진 임무와 역할을 신속하게 수행하여 우리 군과 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문화원은 23일 ‘창립 30주년 기념 제3회 장수 문화원의 날 및 제16회 장수 문화예술인의 날’ 행사를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장수군이 주최, 장수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 최한주 군의회의장, 박용근 도의원을 비롯한 한병태 전북문화원연합회장 겸 장수문화원장, 김길수 경상남도문화원연합회장 겸 진주문화원장, 각 시‧군 문화원장 및 지역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퓨전 난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공로패 수여, 식후 공연 순으로 이뤄졌으며 식후 공연으로는 장수 긴물무용단의 부채춤, 진주‧임실문화원의 민요, 판굿연희 등 초청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전시실에서는 문화학교 강좌로 운영되고 있는 민화반과 석각반의 작품전과 체험, 전문예술인과 단체들로 선정된 문화예술진흥사업 작품전도 함께 전시하고 있다. 특히 이 날 군 문화예술 발전에 공적이 큰 장수문화원 고태봉씨에게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공로패, (사)전북가야연구원 안영래 원장에게 장수군수 공로패, 한국무용가 최혜영씨에게 장수군의회의장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김일한 장수문화원 이사에게 한국문화원연합회장 공로패, 곽장근 군산대학교 박물관장에게 전북특별자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