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국내외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수묵화 작가들의 작품, ‘수묵의 오늘‘ 기획전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군은 23일부터 오는 5월 8일까지 최북미술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수묵화 기획전’을 47일 동안 개최해 무주군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 출품한 작가들은 유명 수묵화 작가들로 수준 높고 감성이 강한 작품들을 선보여 오랜만에 문화에 갈증을 느낀 군민들에게 문화 욕구를 충분하게 해소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묵의 오늘’ 기획전에는 김호석·김미순·박종갑·박지예·이철량 5명의 수묵화 작가들의 열작으로 국내외 개인전 및 단제전 등 작품 활동을 통해 이미 기량과 능력을 인정 받았다. 이들 작가들은 수묵의 새로운 가능성을 꾸준하게 탐구해 왔으며, 먹의 흐름에 따라 표현되는 한 획의 다양성과 여백의 미를 살리고 고민한 흔적을 내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모습이 작품속에 묻어나고 있다. 수묵화는 색을 칠하지 않고 먹물로만 그리는 전통회화로써 선과 여백의 아름다움을 중요시한다. ‘멧돼지’ 등의 작품을 내놓은 김호석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울, 광주, 제주 등지에서 개
무주군민들의 행복실현과 평생학습 전용공간인 무주군평생교육원이 올해 평생교육 시작을 알렸다. 무주군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평생교육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오는 25일까지 모집에 들어간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폭넓게 대상을 늘렸다.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이 정립되고 전 군민들이 고르게 평생교육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다. 올해 평생교육원의 프로그램은 스마트폰활용지도사 양성과정(2급)을 비롯해 퍼스널컬러 이미지컨설턴트(2급), 저탄소 착한 디저트 만들기,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영어회화(성인), 즐거운 어린이 영어교실(5~7세반), 성인문해교실(한글 · 생활문해교육) 등으로 각 과목별 12명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1인 2개 과목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모집정원 미달 시 추가로 희망자를 받을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사업비 3억1천만 원을 들여 무주읍 한풍루로 326-36에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 평생교육원을 새롭게 단장해 그동안 평생학습 전용공간 부족을 해소하면서 평생교육 컨트롤타워로서의 전문성이 강화되면서 체계적인 평생학습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자치행정과 정성희 과장은 “무주가 무
장수소방서는 15일 무주교육지원청에서 전문교관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무주교육지원청 소속 통학차량 운전직공무원과 안전지도사 27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등 통학지도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필요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교육내용으로 ▲골든타임의 중요성 ▲심폐소생술 이론 및 사용법 ▲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119 신고 요령 등이다. 조정훈 예방안전팀장은 “대부분 어린 학생이 통학지도 대상인만큼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숙지한 대응방법으로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이 지난 15일 농식품가공창업 심화반 교육을 시작했다. 심화반 교육은 기초반 과정을 이수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25일까지 무주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한다. 강사는 내추럴초이스(주) 김소영 대표와 식품위생안전정보원 전윤기 대표를 초빙했으며 한 조에 5명씩 총 30명에게 △습식(과채주스, 잼) · 건식(분말) 가공 운영 기술 및 △작업장 안전 및 위생 교육, △가공제품 생산 제조 실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 민선희 팀장은 “농산물 가공 창업에 필요한 기초부터 심화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농업인들의 전문 역량과 농산물가공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득증대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하고 있다”라며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 진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농식품가공창업 기초 · 심화교육을 처음 시작한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전 과정을 수료한 농업인들은 모두 219명으로, 교육을 모두 수료하고 유통전문판매업 신고 또는 반디파머스 영농조합법인에 가입하면 무주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통해 잼, 주스 등 가공 제품을 직접 생산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
무주군이 반딧불이를 소재로 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지역브랜드 마케팅으로 활용될 수 있게 돼 주목을 받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무주반딧불축제와 지역 브랜드인 반딧불이를 흥미롭게 소개한 영상콘텐츠를 제작, 일반인들과 어린이들에게 공개를 앞두고 있다. 무주반딧불축제가 ‘2021년 문화관광축제 경쟁력 강화 과제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한국관광공사에서 영상제작을 지원하고 ‘쓰고쓰다 무형유산기록콘텐츠 사회적협동조합’이 수행, 완성품을 만들었다. 영상은 무주 반딧불이 영상 본편(18분 분량)과 어린이 교육영상(6분 분량), 반딧불이 탐사안내영상(4분 분량)과 반딧불이 티저영상(15초, 20초, 30초 분량) 등 4개 분야로 제작됐다. 이들 영상은 환경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돼 있으며, 반딧불이의 생애와 생태에 대해 생생하게 관찰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촬영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지난 2년 동안 축제를 체험하지 못한 관람객들에게 영상을 통해 간접 체험은 물론 차기 축제를 기대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흥미를 이끌어 냈다. 영상을 살펴보면 무주의 산과 들, 강에서 보내는 희망의 불빛, 그리고 반디의 꿈, 생태
무주군이 본격 영농철을 맞아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농업기계 고장으로 인한 영농활동 불편 해소와 적기영농을 통한 생산비 절감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3월부터 적상면 성내마을을 시작으로 8월 안성면 안기마을까지 82개 마을을 대상으로 총 82회에 걸쳐 현장 방문을 통한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에 들어간다. 지난해에는 73마을 230농가를 대상으로 순회수리(교육)를 마쳤다. 수리가 가능한 농업기계 기종으로는 경운기를 비롯해 관리기, 방제기, 예취기 등 소형농업기계이며, 수리비를 제외한 부품 비용만 받기 때문에 농업인들의 금전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농업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반사판 부착사업도 병행한다. 한편, 무주군은 3월부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무풍·안성분소를 추가로 개소하면서 영농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무풍·안성분소는 일요일을 제외하고 토요일에도 근무하며, 무주본소는 휴일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무주본소, 무풍분소, 안성분소에서는 총 75종 431대를 임대하고 있으며,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임대료 50% 감면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농업지원과 농업기계팀 배진수
무주군 반딧불농업대학이 지난 11일 개강했다. 2022년도 과정은 사과(30명)와 포도(샤인머스켓-30명), 치유농업(30명), 청년농업(30명) 등 4개 학과로 오는 11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사과과 수업은 홀수 주 화요일(14:00~18:00 / 현장 13:00~18:00), 포도과는 짝수 주 화요일(14:00~18:00 / 현장 13:00~18:00), 청년농업인학과는 매주 수요일(14:00~18:00 / 견학 09:00~18:00), 치유농업과는 매주 목요일(14:00~18:00 / 견학 09:00~18:00)에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로는 무주와 대전, 김천농업기술센터 지도사들을 비롯해 농촌진흥청, 외부 기관 및 기업의 대표 등 전문가들이 초빙됐다. 사과과에서는 사과원 토양 및 수분, 결실 관리부터 병해충 방제와 예찰실습, 정지전정 이론 및 실습, 품목별 착색관리와 컨설팅 관련 수업이 진행되며 포도과에서는 샤인머스켓 발아기 관리요령 현장교육부터 착색 및 당도관리, 샤인머스켓 현장적용 기술, 장기 저장 및 유통기술, 수확 후 포도원 관리, 정리전정 이론 및 실습교육을 받을 수 있다. 청년농업인학과에서는 라이브커머스 입문, 셀링 포인트 및 말하기 전략,
무주문화원 문화학교가 ‘우리악기로 배워보는 민요반주’, ‘수묵화’, ‘문화로 배우는 일본어’, ‘생활한복 만들기’, ‘세상을 누비는 클래식’, ‘ 생활목공예’ 강좌 등을 신설하며 2022년 상반기 수강생을 모집에 들어갔다. 신청은 오는 17일(09:00~18:00)까지 본인이 직접 무주문화원 사무국에 방문(신분증 지참)해 회원가입 후 하면 된다. 회비는 2만 원이며 수강료는 강좌별로 3만 원, 재료 · 교재비는 강좌별로 별도(개인 부담)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문화원 문화학교 프로그램은 총 13강좌로 28일부터 순차적으로 개강한다. 붓을 사용하지 않고 미술재료를 붓고 흘리며 작품을 만들어 보는 ‘플루이드아트(월, 10:00~12:00)’를 비롯해 국악기 체험과 연주, 공연에 도전해보는 ‘우리악기로 배워보는 민요반주(월, 19:00~21:00)’가 마련됐으며 ‘통기타(화, 10:00~12:00)’, ‘수묵화(화, 14:00~16:00)’, ‘서예(화, 14:00~16:00)’, ‘해금(화, 19:00~21:00)’, 재봉틀을 이용해 의류리폼을 해보는 ‘재봉틀 업싸이클링(수, 10:00~12:00)’, 영화와 드라마를 활용한 문법과 회화로 일본의 문화를 배울 수
맹갑상 무주문화원장(74)이 제9대 원장으로 연임돼 앞으로 4년 동안(22.4.1~26.3.31) 무주문화원을 이끌게 됐다. 무주문화원은 지난달 28일 문화원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제33차 정기총회를 갖고 맹갑상 현 무주문화원장을 만장일치로 재신임했다. 맹 원장은 “무주군민의 고유한 역사문화를 지속적으로 찾아내 지키고 계승발전시키겠다”라며 “군민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에 부응해야 하는 곳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웃과 함께하는 생활문화를 육성해 즐겁게 배우고 익히는 문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문화, 모두가 행복한 무주문화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또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했던 적상산을 중심으로 조선왕조실록 이안 재현사업과 다양한 체험 콘텐츠로 무주만의 색깔을 만드는 한편 문화재 활용 사업 확대를 통한 무주만의 문화관광을 만드는데 역점을 두겠다”라고 강조했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만의 독특한 역사적 가치를 창조하는데 무주문화원의 역할과 기능이 참으로 지대하다”라며 “무주군민들과 함께 무주발전과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무주다움의 공간으로 더욱 성장해
무주군은 ‘함께하는 주민복지’를 위해 형설지공군립도서관에서 오는 3월 2일부터 2022년 북스타트 책 꾸러미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지역사회 문화운동이다. 또 군이 ‘함께하는 주민복지’를 위한 도서관 혁신이라는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2019년부터 영·유아 1세~7세를 대상으로 성장단계(3단계)에 맞는 그림책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에 보다 2권의 도서가 늘어난 그림책 4권과 소정의 기념품을 백에 담아 아동들에게 안길 계획이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서 영·유아에게 책과 친숙해 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독서에 대한 흥미유발과 평생 독서습관을 형성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 북스타트 도서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무주군 지역에서 출생한 영·유아와 보호자들에게 지역사회 공동육아 실현도 뒤따를 전망이다. 북스타트 책 꾸러미는 무주군에 주소를 둔 미취학 아동에게 무료 제공되며, 형설지공 군립도서관 홈페이지 및 유선전화(063-320-5622)·도서관 방문으로 신청 가능하다. 대상자의 무주군민 확인서류(주민등록등본 등)을 지참하고 도서관을 방문하면 수령할 수 있다. 시설사업소 도서관팀 송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