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4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무주뉴스

무주군, 반디랜드특별기획전 ‘갑각류 단단한 녀석들’ 마련

-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9월 4일까지 반디랜드 휴무없이 운영

무주군이 국내 대표관광지로 육성하고 있는 반디랜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9월 4일까지 휴무없이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주반디랜드는 이 기간 중 월요일 휴장이 필요한 야외물놀이장을 제외하고 전 시설을 개방해 무더운 여름을 피해 무주를 찾아온 관광객을 맞이한다.

 

특히 무주곤충박물관 수족관에서 ‘갑각류, 단단한 녀석들’ 주제로 갑각류를 소개하는 특별전시를 기획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곤충박물관에 가면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국내 청정 지역에서만 서식한다고 알려진 풍년새우와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일컬어지는 긴꼬리투구새우, 환경부 생태계 교란 생물종으로 지정된 미국가재를 볼 수 있다.

 

이들 생물은 우리나라 물 속 환경을 알 수 있는 척도로 박물관을 찾아오는 관람객들에게는 살아있는 ‘환경교육의 장’이 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이외에도 참가재를 비롯한 징거미새우, 새뱅이, 도둑게 등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대표적 갑각류들과 아름답고 독특한 생김새를 가진 새우들, 애완용으로 널리 알려진 해외의 가재들도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반디랜드는 오는 27일에서 9월 4일 동안 개최되는 제26회 반딧불축제를 맞아 반디랜드 내 곤충박물관에서 살아있는 반딧불이의 불빛을 체험할 수 있는 볼거리도 준비하고 있다.

 

무주군청 시설사업소 반디휴양팀 김도환 팀장은 "반디랜드를 찾아주시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자연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적극적으로 청정무주를 알리는 문화관광의 일번지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의 경우 같은 기간 동안 갈수기 농업용수를 저장했던 ‘둠벙’의 생태학적 의미를 알리는 ‘무주의 둠벙 속 생물’ 특별전이 무주 곤충박물관에서 개최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둠벙 속 생물인 다슬기를 비롯해 참붕어, 물달팽이, 우렁이, 물자라, 왕잠자리, 새뱅이, 줄새우 등 20여 종을 소개하기도 했다. 둠벙의 실제모습 등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해 어린이들에게 살아있는 환경교욱의 기회를 제공했다. //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도, 무인이동체 산업 기본계획 수립 착수
전북특별자치도가 무인이동체 산업을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서울대학교 지능형무인이동체연구센터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국내·외 산업 현황 및 시장 전망 조사 ▲전북 무인이동체 산업 분석 및 전략 분야 도출 ▲기본계획 수립 ▲국가사업 발굴 등을 추진한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12월 시행된 「전북특별법」을 통해 드론, 자율주행차, 무인농업기계, 건설기계, 무인선박 등 무인이동체 산업 육성의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도지사가 새만금에 육·해·공 무인이동체 종합 실증단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특례 규정을 두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행정·재정 지원 기반도 확보했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제도적 기반 위에서 글로벌 시장 성장세와 주요 국가·타 시도의 정책 현황을 종합 분석하고, 전북의 입지 여건과 기업·대학·연구기관의 역량을 결합해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특화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용역을 통해 도출될 세부 전략에는 ▲새만금 무인이동체 종합실증센터 구축 ▲해양·농업 분야 특화 실증단지 조성 ▲도심항공교통(UAM) 연계 사업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비 확보, 지역 기업 참여 확대, 신규 일자리 창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