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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어린순부터 잎자루까지...고구마순 기능성 식재료로 주목

고구마 잎에 항산화‧혈당 조절성분 풍부, 기능성식품 소재로 부상

잎자루, 건나물로 가공하면 연중 공급 가능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주요 국내 품종을 대상으로 어린순, 잎, 잎자루, 줄기 등 지상부에 함유된 카페오일퀸산을 조사한 결과, 기능성 식재료로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카페오일퀸산(caffeoylquinic acid, CQA)은 항산화와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폴리페놀 성분으로 커피, 아티초크* 등 식물에 많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티초크: 국화과에 속하는 식물로 꽃봉오리를 식용하는 대표적인 채소

 

 

고구마 지상부에 카페오일퀸산이 함유돼 있다는 사실은 이미 보고*된 바 있으나, 이번 연구는 국내 재배 고구마 품종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성분 함량을 조사한 것이다.

*Islam, M.S., et al. (2003). Journal of Food Science.

 

국립식량과학원 소득식량작물연구소는 2024년 국내 고구마 품종 6종을 노지 재배한 후, 지상부의 카페오일퀸산 함량을 분석했다. 그 결과 품종과 부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지만, 전반적으로 어린순과 잎에서 높은 함량이 나타난 것을 확인했다.

 

특히 일부 품종의 어린순*과 잎은 아티초크(1,000~3,500mg/100g)와 비슷한 수준의 카페오일퀸산을 함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얀미’는 100g당 어린순에서 3,600mg, 잎에서 2,300mg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잎자루 채소용 ‘통채루’는 어린순에서 1,493mg의 함량이 확인됐다.

 

 

 

 

 

또한 고구마 카페오일퀸산의 항산화 활성을 살펴보는 실험에서, ‘3-카페오일퀸산’이 혈당강하제(아카보스, acarbose)* 대비 알파(α)-글루코시데이즈** 억제 효과가 최대 5배 높아, 혈당 조절용 기능성식품 소재로서의 잠재력이 크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로 품종에 상관없이 모든 고구마의 어린순과 잎에 항산화와 혈당 조절에 도움 되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기능성 식재료로 지상부 전체의 활용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지상부 가공 특성을 살펴본 실험에서 ‘통채루’와 ‘호풍미’가 잎자루가 길고 굵어 손질이 쉽고, 건조해도 형태와 조직이 잘 유지됐으며 조리했을 때 부드러운 식감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나물 형태로 저장, 유통하면 연중 활용 가능한 기능성 식재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농촌진흥청 소득식량작물연구소 한선경 소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고구마 어린순과 잎이 기능성 식재료로써 활용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 고구마 지상부의 다양한 활용법을 개발하고 전용 품종 보급을 확대해 가공·식품 산업 소재로써의 활용 범위를 넓혀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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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글로벌 배터리 산업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해 전북 기업 공동관을 운영하며 도내 이차전지 기업의 기술력과 산업 경쟁력 알리기에 나선다. 도는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서 전북 기업공동관을 운영하고 도내 유망 이차전지 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인터배터리 2026’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산업 전문 전시회로, 모바일 소형 배터리부터 전기차(EV),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중대형 배터리 분야까지 다양한 기술과 제품이 소개된다. 올해 전시회에는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 등 글로벌 대기업을 포함해 전 세계 약 700개 기업이 참가하며, 배터리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더배터리 컨퍼런스’, 투자 세미나,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도는 올해부터 기존 홍보 중심 전시에서 한 단계 나아가 도내 기업과 함께 참여하는‘기업공동관’형태로 전시를 운영한다. 공동관에는 전북을 대표하는 이차전지 소재·부품 기업인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넥스젠 ▲비원솔루션 주식회사 ▲㈜코솔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