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지난 31일 무주읍 남대천에서 “동심과 함께 하는 맑은 하천 가꾸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제26회 환경의 날(6.5.)을 기념하기 위해 무주군과 강 살리기 무주군 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해 열린 것으로, 이 자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강 살리기 무주네트워크 이상진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무주초등학교 3~5학년 학생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EM활성액과 황토, 발효촉진제 등을 반죽한 후 발효시킨 ‘EM흙공’을 남대천에 투하하고 하천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시간을 가졌다. 김 모 학생은 “EM흙공에는 광합성제균이나 유산균, 효모균 등 많은 미생물이 포함돼 있어서 물에 들어가면 하천 바닥에 퇴적된 오염물질과 악취를 없애고 깨끗한 물을 만들어 준다고 배웠다”라며 “원리 설명을 듣고 흙공을 던지는 과정도 신기했지만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해서는 앞으로 나부터 쓰레기 줄이기에 앞장서는 생활습관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전했다. 6월 3일에는 적상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환경체험 및 교육을 실시할 예정으로 오전 9시부터 적상초등학교 강당에서 △지속가능한 물 순환교육을 비롯한 △간이 정수기를 활용한 물 정화체험, △물 순환 원리를 이용한
무주군은 6월 1일부터 30일까지 만 9세 ~ 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착순 500명에 한해 무주군 청소년 희망 캠페인 ‘그대를 향한 발걸음’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대를 향한 발걸음’은 코로나19 상황 이후 감소한 청소년들의 신체활동 실천율을 높이고,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필요한 물품을 기부하는 것이 취지다. 무주군보건의료원(건강증진팀, 정신건강복지센터)과 무주군 청소년참여기구(무주군청소년참여위원회 · 무주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 안성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가 함께 기획한 결과물이다. 이번 캠페인은 걷기 모바일 플랫폼인 ‘워크온’ 앱을 활용, 기부 챌린지를 운영할 예정이며, 참여자의 합산 걸음 수가 총 2,891만보 이상 달성되면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기부물품이 전달된다. 또한 참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우울선별검사 및 스마트폰 중독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 고위험군에게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가의 상담이 이루어지며, 캠페인 참여자 전원에게는 온라인 기부증서와 봉사활동 시간, 기념품을 제공한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모바일 앱 워크온 설치, △메인화면 하단 세번째 커뮤니티탭 선택, △추천 커뮤니티 검색
무주군이 보유하고 있는 문화기반시설인 반디랜드 곤충박물관과 최북미술관이 자라나는 어린 새싹들에게 꿈과 상상의 날개를 맘껏 펼치게 해주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무주 대표적 관광지인 반디랜드 곤충박물관에는 암모나이트, 삼엽충 외에도 다양한 실물 곤충화석과 공룡화석 복제품 등이 60여종에 전시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흥미로운 시간과 여유로움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체험공간의 산실로 우뚝 서고 있다. 26일 관내 유치원생 20여명이 다양한 곤충표본과 살아있는 곤충 외에도 과거에 살았던 곤충화석이 전시되어 있는 무주 반디랜드 곤충박물관을 찾아 ‘화석과의 만남’을 통해 색다른 체험을 하면서 즐겁고 흥겨운 한 때를 보냈다. 이날 무주군의 미래 인재들은 화석이 되는 과정을 통해 화석의 가치를 이해하고 고생대 대표 화석인 삼엽층과 중생대의 화석인 암모나이트 화석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함께 진행했다. 화석과의 만남 현장 체험을 하기 위해 대전에서 온 한 어린이는 “책에서만 보았던 화석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너무 즐겁고 재미있다”라며 “곤충이 화석이 되는 과정도 알게 돼 보람된 시간이었다”라고 즐거워했다. 무주 문화 · 예술의 산실로 자리 잡고 있는 최북미술관도 가정의
2021 무주 그란폰도(메디오폰도)대회가 오는 30일 청정 무주군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국내 자전거 마니아들이 총 출동하며, 무주읍 예체문화관 주차장(오전 7시 30분)에서 출발해 적상산 주차장에 도착(오후 2시 30분)한다. 경주방식이 아닌 비경쟁 코스 완주 방식으로 치러진다. (사)대한자전거연맹이 주최하고 (사)전북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2021 무주 그란폰도 · 메디오폰도 대회는 자전거 타기 붐을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2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이 대회는 그란폰도(139.05km)와 메디오폰도(83.86km)방식으로 치러지며, 무주읍 예체문화관 주차장을 출발, 부남~안성~적상~설천~무풍 등을 거쳐 적상산 정상 주차장에 도착하는 코스다.군은 앞서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지난달부터 대회요강 공지와 선수 모집, 코스 답사, 교통안내요원 모집, 교통 유도요원에 대한 안전교육을 펼치고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췄다. 공무원과 경찰, 자원봉사자(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등을 운영 · 유도 요원으로 현장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별도의 개 · 폐회식은 하지 않고 발열체크(등나무운동장 입구, 최북미술관 입구, 국민체육센터 입
무주군학교태권도선수부와 무주군학생태권도시범단원들이 전국 대회에서 상위권에 다수 랭크되며 태권도 성지 무주군의 이름을 드높였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군학교태권도선수부 안효빈 학생(무주고 / -67k급)과 엄다은 학생(설천초 / -54kg급), 임서연 학생(무주중 / -68kg급)이 지난 22일과 23일 무주군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58회 전북협회장배 태권도대회(주최 · 주관 : 전라북도태권도협회 · 무주군태권도협회) 겨루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김석현 학생(무주중 / +77kg급)과 박종서 학생(설천초 / -50kg)이 2위를, 엄다민 학생(무주중 / -49kg급)과 전민성 학생(설천초 / -46kg급)과 강수지 학생(안성초 / -50kg급)이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19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철원군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1회 용인대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주최 · 주관 : 용인대학교) 시범 부문에서는 무주군학생태권도시범단 최효영 선수(무주중)가 여자 중등부 ‘고공 발차기’ 1위, ‘고공발차기 회전 1단 차기’ 1위에 올랐으며 자유구성 부문 점수까지 합산해 개인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설천고 이재연 선수는 남자 고등부 ‘고공 발차기’ 부문
무주군은 지난 24일 농업인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의 정보화 마인드를 확립하고 농가소득증대 기반을 다진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관내 농업인 25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7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과 정보화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강의는 김선율 대한바른마케팅 연구소 대표와 전경옥 미리캔버스 대표, 박형이 소통과 미래 대표 등 마케팅전문가들이 맡았으며 수강생들은 △온라인 마케팅의 이해와 △잘 팔리는 글쓰기 방법, △농산물 홍보 카드뉴스 콘텐츠 제작 이론 및 실습, △SNS 활용 마케팅교육(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유튜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을 듣게 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신상범 과장은 “코로나19 이후 방구석 쇼핑이 새로운 흐름으로 대두되면서 온라인 판매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어 농가 맞춤 교육을 진행하게 된 것”이라며 “농업인들이 온라인 마케팅 기법을 익히고 새로운 수익 창출 판로를 개척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교육장 수시 소독은 물론,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여부 확인,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무주군은 오는 26일 반디별천문과학관에서 개기월식 관측 행사를 개최(19:30~22:00)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기월식은 3년 전 ‘슈퍼 블러드 문 개기월식’이 재현되는 것으로 100년 내 가장 짧았던 개기월식으로 꼽히는 2015년에 이어 두 번째 짧은 개기월식으로 예상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 이원 주무관은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현상을 말한다”라며 “올해는 1년 중 가장 큰 달인 ‘슈퍼 문’, 그리고 보름달이 지구의 검은 색 그림자에 가려지면서 붉은색으로 변하는 ‘블러드 문’ 상태에서 개기월식이 진행되기 때문에 어느 때 보다 특별한 관측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기월식은 26일 저녁 8시 9분 시작돼 8시 27분까지 18분간 지속되다가 밤 9시 52분 달이 지구 그림자를 완전히 벗어나면서 종료될 예정이다. 무주군은 성공적인 관측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설 전체에 대한 사전 소독을 실시하며 입장객 전원에 대한 체온과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 출입자 명부(QR인식 또는 서면)작성,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날 관측행사는 전문가에게 듣는 ‘개기월식 원리 강의’를 시작으로 ‘봄철 별자
무주군은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모범부부 7쌍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표창은 건전한 가족문화를 정착하고 건강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이바지한 부부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올해는 무주읍 신승철, 이정이 씨 부부(결혼 49년차), 무풍면 이석하, 이명순 씨 부부(결혼 60년차), 설천면 백천웅, 김금옥 씨 부부(결혼 50년차), 안성면 장기철, 허정복 씨 부부(결혼 44년차), 적상면 이강환, 신점순 씨 부부(결혼 60년차), 부남면 빈봉준, 양희란 씨 부부(결혼 50년차)를 비롯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추천을 받은 무주읍 설성태, 이셀엠마티네스 씨 부부(결혼 13년차)에게 돌아갔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들 부부에게 “여러분이 일군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이 바로 무주다운 무주의 기초”라며 “앞으로도 오래도록 지역사회에 귀감이 돼 달라”고 전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2021년 무주군 모범부부는 △부부의 인연으로 오랜 시간을 함께 하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룬 부부, △문화차이를 잘 극복해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부부를 선정했다. 이날 수상을 한 적상면 이강환, 신점순 씨 부부는 “어떤 상을 받은 것보다도 자랑스럽다”라며 “
제9회 무주산골영화제가 오는 6월 3일부터 6일, 11일부터 13일까지 7일 간 개최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유료예약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무주산골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예매(일반 관람객 대상_수령은 당일 무주예체문화관 1층 무주산골영화제 티켓부스)가 18일부터 시작(화.12:00~28.금.24:00)되며 무주군민에게는 1일 관람권 특별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무주군민 사전예약 접수는 18일부터 28일까지이며 매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무주산골영화관 현장에서 진행(무주군민 대상 예매서비스 안내 063-322-7053)한다. 무주산골영화제 1일 관람권과 덕유산국립공원 야외상영 1일 관람권 가격은 각 1만 원(구입 시 무주사랑상품권 5천원 권 제공)이며 무주군민은 5천 원에 구입이 가능(신분증 제시 후 관람권&무주사랑상품권 5천원 권 수령)하다. 관람권은 1인당 1일 최대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무주군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 김성옥 팀장은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분들이 함께 자리할 수는 없지만 지역에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주민들께서 먼저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라며 “관람객은 물론, 주민들 모두의 안전과 산골영화제의
무주최북미술관이 특별전 “공예(工藝)의 숨결”을 마련했다. 오는 30일(일)까지 열리는 전시회는 무주전통공예 공방 입주 작가 7명의 작품들을 전시하는 자리로, △보석화 공방의 김기철 화백(한국화 명인)의 석채화를 비롯해 △진묵도예의 김상곤 작가(우수기술숙련자), △지평요도예의 남상수 작가, △다현재의 박선율 작가, △화강도예의 윤숙 작가(도예가, 설치조각가)의 도예작품, 그리고 △오산공방 소순수 작가(충북명인), △동곡 국악기 허희철 작가(무형문화제 제19호 악기장 이수자)의 국악기 작품 등 30여 점이 전시된다. 김기철 화백은 최북을 비롯한 유관순, 안창호 등 위인들의 모습을 천연 돌가루로 정교하게 표현해 탄성을 유발하고 있으며 김상곤 작가의 ‘금태진사다완’, ‘진사요변대병’등은 부드럽게 이어지는 곡선미와 오묘하게 느껴지는 색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남상수 작가의 ‘차반’, ‘분청지통’, ‘재유각호’ 등은 자연미와 질감을 살린 색감과 형태가 매력적이다. 다양한 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 박선율 작가의 작품들은 재질을 가늠하기 힘든 색채 표현이 신선하다. 윤숙 작가의 ‘그리움’, ‘2월의 나무’ 등의 작품에서 보이는 절제미는 보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