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농촌진흥청 축산 신기술 시범사업 일환으로 번암면 유정리 태화농장에서 축산농가와 축산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 번식우 기반 확대 시범사업 성과공유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총 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3개 한우농가에 한우의 번식 효율과 송아지 생존율 향상을 위한 농촌진흥청의 최신 축산 기술을 현장에 보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사업 내용은 코팅 베타카로틴 번식첨가제 급여를 통한 수태율 개선과 원적외선을 이용한 송아지 집중관리실 설치 운영 등이다. 우선 한우 번식우의 수태율을 높이기 위해 코팅 베타카로틴을 활용한 보조사료를 공급하고, 전문가 맞춤형 사양관리 컨설팅을 병행했다. 또한 번식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원적외선 시스템을 이용한 송아지 집중관리실을 추가 보급해 동물복지 차원의 체계적 관리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집중관리실은 출생 직후 면역력이 약한 송아지를 외부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온·습도 자동조절 및 위생적 사육공간을 확보해 환축 송아지의 회복 기간을 단축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를 통해 송아지 육성률이 높아지고, 한우 번식우의 생산비 절감과
장수군은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이번 매입을 통해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쌀 판매를 지원하고,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강화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공공비축미 매입은 6일 번암면을 시작으로 △장계면·계북면(11일) △천천면(12일) △계남면(13~14일) △장수읍(14일) △산서면(24일~12월 3일) 순으로 읍면별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올해 장수군의 공공비축미 총 매입물량은 3,851톤으로, 이 중 건조벼 1,981톤, 산물벼 1,870톤이 포함되며, 매입 품종은 ‘신동진’과 ‘해담쌀’ 두 품종이다. 장수군의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물량은 3,851톤(건조벼 1,981톤, 산물벼 1,870톤)으로 매입품종은 신동진, 해담쌀 2종이다. 군은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40kg당 4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수확기(10∼12월)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 확정·지급할 계획이다. 단, 매입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할 경우에는 향후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는 만큼 공공비축미 매입 농가는 매입품종을 반드시 확인하여 다른 품종의 벼가 출하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장수군 번암면은 6일 봉화체육관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과 함께 ‘찾아가는 행복 만리길’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복지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주민을 직접 찾아가 건강·문화·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형 복지프로그램으로, 번암면 주민 9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혈압·혈당 측정 △개별 문진을 통한 영양수액 처방 △귀반사 건강관리 △편백팔찌 만들기 △문화공연 등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고독사 위험군으로 분류된 1인가구를 중심으로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심리적 고립을 해소하기 위한 사회적 연계서비스도 함께 추진됐다. 번암면은 행사성 지원을 넘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복지서비스 발굴 및 사후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번암면을 비롯해 번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 장수군가족센터, 장수군자원봉사센터, 장수군보건의료원, 남원의료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등 13개 민‧관 기관이 협력해 함께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조은철 부면장은 “찾아가는 행복 만리길 행사는 복지시설 방문이 어려운 주민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찾아가 제공하는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서비스원과 긴밀
장수군은 7일 장수종합경기장에서 ‘제24회 영·호남 자치단체공무원 친선축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호남권의 장수·진안·무주군과 영남권의 함양·거창·합천군 등 6개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150여 명이 참가해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정우 장수부군수, 최한주 군의회의장, 박용근 전북특별자치도의원, 이성철 장수군체육회장, 강오용 장수군축구협회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장수군청 축구동호회(회장 황현철)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개회식, 축구경기,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개회식에서는 국민의례와 대회사, 환영사, 축사 등이 이어졌다. 본 경기에서는 영호남 6개 군 선수단이 대한축구협회 경기방식에 따라 전후반 없이 25분씩 9회 경기를 치르며, 실력을 겨루는 동시에 서로의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장수군을 비롯한 영호남 6개 군 공무원들은 2009년부터 올해로 16년째 축구대회를 통해 각별한 인연을 다지고 있으며, 교류를 통해 상호 간 협력벨트를 구축하고 지역화합을 다지는 데 주력하고 있다. 황현철 장수군청 축구동호회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영호남 공무원들이 한마음으로
장수군은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한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2월 11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층의 농촌 정착을 돕고 지속 가능한 농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농업경영 초기 단계의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영농 자금과 기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자격은 신청 연도 기준 18세에서 39세(1985~2008년생)의 청년 중, 농업경영체 경영주 등록 기준 영농경력이 3년 이하인 자 또는 예비농업인이다. 선정된 청년농업인에게는 독립경영 연차에 따라 1년 차 110만 원, 2년 차 100만 원, 3년 차 9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이 월별로 지급된다. 지원금은 농가 경영비, 영농활동비, 일반 생활비 등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초기 정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정책자금을 통해 세대당 최대 5억 원 한도 내에서 연 1.5% 고정금리, 5년 거치 20년 원금 균등분할 상환 조건으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자금은 농지 구입, 시설 설치, 농업용 화물자동차 구입 등 영농 기반 마련에 활용할 수 있어 안정적인 농촌 정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사업
장수군 장수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차주영·민간위원장 김점옥)는 관내 첫돌을 맞은 가정에 20만 원 상당의 선물과 축하금을 전달하며 아이의 첫 생일을 함께 축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부터 장수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 중인 ‘첫돌 축하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의 첫돌을 기념하며 출산·양육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저출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따뜻한 나눔 프로젝트다. 협의체는 첫돌을 맞은 가정에 아기용품과 축하카드를 전달하며, 주민이 함께 아이의 성장을 축하하는 공동체 돌봄의 의미를 더했다. 이를 통해 부모들이 지역의 관심과 응원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아이 키우기 좋은 장수읍’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날 축하를 받은 한 가정은 “첫돌 준비로 분주했는데 이렇게 따뜻한 선물까지 받아 정말 기뻤다”며 “읍에서 직접 찾아와 축하해주시니 아이가 지역의 사랑 속에서 자라는 느낌이 들어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차주영 읍장은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가 심화되는 요즘, 아이의 첫돌은 가족뿐 아니라 지역사회 모두에게 의미 있는 일”이라며 “단순한 돌잔치를 넘어, 지역이 함께 아이의 성장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공동체 돌봄 문
장수군은 2026년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위한 주택 특성조사를 다음달 20일까지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복합용도 주택 등 지역 내 약 8,093호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각 읍·면 담당자와 9명의 조사요원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건물 구조, 지붕형태, 용도 등 주택의 개별 특성을 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주택뿐만 아니라 신축, 증축, 용도변경, 토지 분할 및 합병 등의 사유가 발생한 주택은 모두 조사대상이다. 조사는 국토교통부의 개별주택가격 조사·산정 지침에 따라 진행되며 주택의 이용상황, 건물 구조, 면적, 증·개축 여부 등을 현지 출장을 통해 세밀하게 확인할 계획이다. 군은 조사가 완료되면 2026년 1월까지 가격산정을 마친 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절차를 거쳐 3월에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제출과 장수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2026년 4월 30일에 개별주택가격이 결정·공시된다. 장수군은 정확하고 객관적인 주택가격 산정을 통해 세금 부과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조세 행정 신뢰도를 높여 공평 과세를 실현하는 데에 주력할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개별주택가격은 지방세인 취득세, 재산세 등
장수군은 지난해 장수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최재명이 군 홍보송인 ‘장수좋다’를 직접 불러 군정 홍보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장수좋다’ 홍보송은 장수군 농특산물 대표 온라인 쇼핑몰 ‘장수몰’과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장수가꿈’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됐으며 장수의 아들이자 군 홍보대사인 최재명 가수가 직접 녹음과 영상 촬영에 참여해 고향 사랑을 담았다. 홍보 영상은 장수군 V-비즈링(컬러링) 영상, 군 공식 SNS·유튜브 채널에 게재되는 메이킹 영상, 지역 방송 및 전광판에 송출되는 광고 영상 등 총 3가지 버전으로 구성됐다. 장수군은 이번 홍보송 제작으로 ‘장수몰’과 ‘장수가꿈’ 브랜드 인지도 제고는 물론 군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최재명 홍보대사와 함께 축제·관광지·특산물 홍보 활동을 온·오프라인으로 활발히 펼칠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장수의 아들이자 군 홍보대사인 최재명 가수와 함께한 이번 음원 제작이 장수군 농특산물 브랜드를 더욱 친근하게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소비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홍보 콘텐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장수군은 지난 3일 장수골프리조트에서 장수 출신의 의암 주 논개님을 기리고 군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2025 주 논개배 전국 장수군민 친선골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수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장수군골프협회(회장 서문억)가 주관, 장수군이 후원하여 진행되었으며, 장수군민과 장수 골퍼 등 200여 명이 참가해 고향의 정을 나누며 우의를 다졌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군의장, 박용근 도의원, 이성철 장수군체육회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참가 자격은 장수군민 및 장수군 출신의 남녀 아마추어 골퍼로 한정됐으며, 투어·세미·티칭프로 자격 소지자는 제외해 순수한 아마추어 친선대회로 운영됐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를 통한 재외 군민 간의 유대 강화와 지역 발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참가자들은 경기 내내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부문별 주요 수상 결과, 스트로크 남자부 최저타는 권천석 선수(69타), 여자부는 임종분 선수(73타)가 차지했다. 또한 신페리오 부문에서는 남자부 김현진 선수와 여자부 문양임 선수가 각각 우승의 영예를
장수군은 장수군장애인체육회(회장 최훈식) 소속 탁구선수들이 국내외 주요 대회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의 위상을 높였다고 4일 밝혔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지난달 14일부터 19일까지 열린 2025 아시아지역선수권대회에서 백영복 선수가 남자단식과 복식 부문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며 국제무대에서 실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국제탁구연맹(ITTF) 산하 아시아장애인탁구연맹(APTTF)이 주최한 아시아 최고 권위의 국제대회로, 세계랭킹 포인트가 반영되는 중요한 대회였다. 이어 같은 시기에 열린 제21회 서산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서는 김준오 선수가 남자단식에서 동메달을 차지해 국내 대회에서도 값진 성과를 거뒀다. 두 선수 모두 꾸준한 훈련과 열정으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장수군 장애인체육의 저력을 보여줬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국제대회와 전국대회에서 장수군 선수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있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선수들이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장애인체육회 탁구선수단은 다가오는 국제 및 전국대회 출전을 앞두고 장수군장애인체육회 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