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로컬JOB센터(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는 구직활동 기간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구직자들의 적극적인 취업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구직자 면접활동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장수군에 거주하는 18세부터 65세까지의 미취업 구직자로 면접활동비는 1회 5만원을 연 최대 2회까지 지원한다. 또한 컨설턴트가 직접 구직자의 면접장까지 동행해 유의사항, 기초예절 등 면접노하우를 제공해 구직자들의 면접에 대한 자신감을 강화하고 심리적 부담을 줄이도록 동행면접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장수군 로컬JOB센터는 취업상담 후 알선, 동행면접 등 성공적인 취업연계 서비스는 물론 취업 후 사후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또한 농가의 일손부족을 돕기 위해 도농상생형 농가 일자리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신청은 장수군 로컬JOB센터(063-352-7898)으로 문의하거나 장수읍 준비길 12, 2층으로 방문하면 된다. 민중배 민생경제과장은 “면접활동비 지원사업을 통해 구직자의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장려하고 취업 과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채용 기회 확대로 이어져 지역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 인력수급 선순환 체계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지난 8일 ‘산서면 오메마을’ 국가 등록 민속마을 지정을 위한 마을 주민 설명회 및 의견 청취의 자리를 마련했다. 최길환 산서면장을 비롯한 마을 이장 등 50여 명이 참여한 이날 설명회에는 혜윰문화재연구원(원장 오수민)이 오메마을에 대한 특징과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마을의 전통 풍습 등을 공유했다. 산서면 오산리에는 “안동권씨”들을 주축으로 광산김씨, 남원 양씨, 동래 정씨, 옥천육씨들이 모여사는 오메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약 400년의 역사를 지닌 오메마을은 장수 영대산에서 발원하는 물줄기를 담고, 칠봉산에 서린 정기를 받고 있다. 또 드넓게 펼쳐진 들판을 끼고 있어 풍수지리적으로 길지로 알려진 곳이다. 이 마을에는 권희문가옥 (전북특별자치도 민속문화유산)을 비롯해 효자 임옥산정려각(장수군 향토문화유산), 열녀남평문씨 정려각, 화산영당 등 우수의 문화유산이 자리하고 있으며 넓은 평야를 지니고 있어 마을주민이 오랫동안 농업에 종사해왔다. 전통음식인 점주, 가화주, 접장, 정과, 김부각 등의 음식문화가 발달했으며 매년 지신밟기를 개최하며 음식을 나누어 먹는 풍습이 자리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산서 오메마을은 전통가치와 풍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특
장수군 계남면 축제추진위원회 및 계남면이 주최·주관하는 제2회 장안산 봄나물 축제가 오는 20일에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 각종 나물을 이용한 비빔밥만들기 퍼포먼스 △ 주민자치 프로그램 작품(자수,라탄공예 등) △ 다육이 전시 △ 농산물 재료를 사용한 먹거리 장터 운영 △ 관광객 참여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장안산 일원 채취한 봄나물로 체험농장을 운영하는 한편 다양한 산나물(두릅, 고사리, 취나물, 달래, 미나리 등)과 지역의 청정 농·특산물은 할인 판매한다. 또 산나물 민화그리기로 개장식 및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행사 참여를 유도해 활력을 더할 방침이다. 황경만 축제추진위원장은 “두 번째로 개최하는 장안산 봄나물 축제와 함께 장수 만남의 광장 개장식을 진행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주민들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지역대표 축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장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효상)는 지난 5일 장계 금덕저수지 둘레길 일원에서 식목일 기념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식목일을 맞아 지역 내 소중한 자연 환경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덕저수지 둘레길’은 2022년 금덕고을 농촌다움 복원사업을 통해 준공된 곳으로 수변 친수공간 및 기존 농로를 활용한 순환 산책로 조성, 주민참여 경관 농업 조성, 문화여가 서비스의 제공을 목표로 추진돼 지역 주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산책·여가 공간이다. 이날 활동에는 지난 1월 신규 위촉된 제11기 장계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30여 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며 낫, 갈쿠리, 톱 등으로 금덕저수지 둘레길의 죽은 나무 및 식물들을 제거하고 주변 나무와 풀 등의 성장을 방해하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김효상 위원장은 “이번 식목일 기념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은 새봄을 맞아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위원들이 땀 흘리며 인근 환경을 개선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장계면 내 소중한 자연 환경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꾸준히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장수국제승마장에서 지난 7일까지, 5일에 걸쳐 대한승마협회(회장 박서영) 주최로 개최된 ‘2024 춘계 전국승마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대회는 마장마술, 장애물 등 2개 종목 14경기에 일반인, 유소년 등 약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여 어느 대회보다 경쟁이 뜨거웠다. 대회 결과 마장마술 A클래스 1순위 김오석, B클래스 남동헌, D클래스 문정윤, 장애물경기 100클래스 이채련, 110클래스 신승윤, 120클래스 이예진, 130클래스 이주성, 140클래스 이기주 등이 수상했다. 이번 승마대회 개최로 1,000여 명의 선수와 방문객이 장수군을 방문해 생활인구 증가에 기여하고, 1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향후 각종 승마대회 개최를 통해 전북 말산업특구를 대표하는 지역으로서 장수군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승마인구 저변 확대와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70여 명의 제2기 농군사관학교 교육생을 대상으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 양상진 연구관을 초청해 사과 다축형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다축수형은 기존 하나의 중심축으로 방추형의 나무모양을 만드는 것과 다르게 한 나무에서 여러 개의 축을 키우는 나무형태로, 세력을 여러 축으로 분산시켜 키를 낮추고 형태를 단순화해 햇빛을 골고루 받을 수 있어 생산성 및 전정·수확 등 작업효율을 향상할 수 있는 미래형 수형이다. 이날 실시한 교육은 생산성과 과원 관리 효율성 향상을 위한 다축 과원을 주제로 △사과 재배사례 및 수형의 변천 △전정의 기본 생리 △수형 결정 요인 및 유인과 절단 기술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제2기 농군사관학교 사과반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10회, 40시간에 거쳐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사과 재배체계가 기존 세장방추형에서 밀식·다축재배 등 미래형 수형으로 전환되는 시점에 있다”며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으로 과수농가의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다축 재배 기술 및 실습 교육을 통해 관내 다축사과 재배 기술이 조기
한국의 샤모니, 장수군에서 지난 6일 진행된 ‘2024 제3회 장수트레일레이스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 해외 13개국 선수들을 비롯해 총 1,200여 명이 참여해 국제 대회로 거듭나며 축제의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20K(415명), 38K(572명), 70K(212명) 총 3개 코스로 치러졌으며, 전날에는 4K 서밋 스프린트 종목이 이벤트로 개최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입문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목을 끌었다. 새롭게 추가된 70K 코스는 장수종합경기장을 시작으로 승마로드-와룡자연휴양림-팔공산-신무산-논개활공장-장안산-동촌고분군-의암공원으로 이어져 장수군의 주요 명소를 전부 만끽하며 달릴 수 있는 최장 코스로 선수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 결과 △ 70K 김지수 선수(8시간42분51초), 황지호 선수(11시간20분4초) △ 38K 이형모 선수(4시간9분7초), 테라다 미나 선수(5시간2분6초) △20K 김수용 선수(2시간6분34초), 손효진 선수(2시간59분39초)가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형모 선수는 전날 서밋스프린트(4K)에서도 우승해 2관왕에 올랐다. 대회와 함께 진
장수군은 ‘청명‧한식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지난 주말을 청명·한식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종합상황실 비상근무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장수군 소속 전 직원이 7개 읍·면 주요 등산로 등 산불취약지에 현장 배치돼 순찰 활동을 진행했다. 순찰조는 △ 산림인접지의 불법 논·밭두렁 소각 행위 집중 단속 △나들이객과 등산객에게 산불예방 수칙 안내 △ 산림 내 화기물 소지 금지 사항을 계도했다. 한편 군은 봄철 상춘객이 증가하고, 본격적인 영농 준비로 인해 불법소각 행위가 많아져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2월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각 읍·면에 80명의 산불인력을 배치했다. 지난해 산불의 가장 큰 원인이었던 논·밭두렁, 불법쓰레기, 농산 부산물 단속을 강화해 불법 소각행위 적발시 30만원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또한 산불예방을 위한 소각금지 경고판(450개), 산불조심 깃발(210개)을 게첨하고 읍·면 당 산불진화차량을 1대씩 배치해 초동 진화에 신속한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있다. 최훈식 군수는 “불법·임산물 불법소각에 의한 산불을 방지하기 위해 군민 여러분께서도 적
장수군은 오는 15일부터 5월 3일까지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및 장수군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회조사는 군민의 생활 모습과 의식 변화, 삶의 질 관련 자료를 수집해 사회개발 정책 수립과 지역사회 연구 기초자료로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통계청에서 선정한 관내 810여 개 표본가구의 15세 이상인 가구주와 가구원로 △조사원에 의한 가구방문 면접조사 △자기기입식 조사 △인터넷조사를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원 18명이 교육, 보건‧의료, 주거‧교통, 환경, 여가‧문화, 안전, 삶에 대한 만족도 총 7개 부문 50여 개 항목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내용은 시‧군 공통 조사항목과 장수군 특성 항목으로 구성된다. 박형목 행정지원과장은 “사회조사는 매년 전북특자도와 함께 실시되며 장수군의 각종 정책 마련을 위한 중요한 조사로 응답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보장되므로 정확한 통계 작성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조사 결과는 통계청에서 10월 잠정 결과를 공표하고 12월에 확정 공표한다.
장수군 천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황현철, 최민식)는 지난 4일 천천면 내 취약계층 30세대에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위원들은 식료품 10여 가지(김, 곰탕, 라면 등)가 포함된 5만원 상당의 행복 박스를 위기 가구에 직접 찾아가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최민식 민간위원장은 "외부 활동의 제약을 받는 소외계층 및 어려운 이웃에게 꾸러미 전달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특화사업을 진행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겠다”고 전했다. 황현철 면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주변의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를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