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지난 11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제25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고 농업인을 격려하며 무주농업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농촌지도자무주군연합회가 주관하고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와 무주군 4-H본부, 청년농업인 4-h회, 농업경영인 무주군연합회, 여성농업인무주군연합회, 무주군농민회, 친환경 반딧골연합회 등 8개 단체가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는 적상면 양래수 씨와 안성면 안옥빈 씨, 설천면 최금자 씨. 부남면 손영오 씨, 무풍면 민병태 씨. 부남면 강옥희 씨. 부남면 김기곤 씨. 안성면 구자명 씨 등 8명이 우수농업인으로 선정돼 군수표창을 수상했으며 무주군산림조합 박철수 씨와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김이영 씨가 농업인 단체에서 주는 감사패를 받았다. 또 적상중학교 2학년 전민규 학생, 3학년 이채연 학생, 안성중학교 3학년 김진배 학생은 성실한 4-H활동으로 모범이 돼 무주군 4-H본부에서 주는 장학금(각 20만 원)을 받았다. 이외에도 설천면 김순배(문화체육장) 씨와 안성면 강신정(산업근로장) 씨, 박찬걸(향토공익장) 씨. 부남면 정인숙(효행장) 씨가 군민의 장을 수상했으며 우호 교류도시(필
무주군 어르신 밴드동아리 주계음우회의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이 9일 무주군청 후정에서 개최돼 큰 호응을 얻었다. 6개 읍면 순회공연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날 공연은 점심시간(12:00~13:00)을 이용해 ‘사랑은 아무나 하나’, ‘도련님’, ‘안개’ 등 총 14곡의 연주와 노래 무대를 선보였다. 관객들은 “가을의 끝자락에서 생각지도 않았던 공연을 만나 행복했다”라며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 미래에 대한 걱정까지도 음악을 듣는 순간 다 잊을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주계음우회는 1989년에 결성된 밴드동호회로 평균 연령 58세의 회원 22명이 색소폰과 드럼, 기타, 보컬 등을 맡아 연주하고 있다. 그간 반딧불축제를 비롯해 찾아가는 문화공연, 경로잔치 등 지역의 크고 작은 무대에서 실력을 뽐내왔다. 김내생 회장은 “주계음우회는 고향을 사랑하고 음악을 즐기는 주민들이 모여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라며 “찾아가는 가는 음악회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라고 전했다. 주계음우회는 11일 적상면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공연할 예정이며, 13일에는 설천면 라제통문, 16일에는 무주IC 만남의 광장, 18일에는 무풍면 샹그리아 레
2020 마스터즈 사이클투어 챔피언십 대회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마스터즈 사이클투어 챔피언십 대회는 대한자전거연맹이 주최 · 주관하고 무주군이 후원하는 행사로 세계사이클연맹과 대한자전거연맹 규정에 의해 개최되는 공식 동호인 경기로서 선수와 임원 등 1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주 구간은 무주군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용포리, 등나무운동장에서 오산리까지 무주읍과 적상면, 부남면을 아우르는 2개 구간으로, 선수들은 13일 등나무운동장을 출발해 대차리 강변도로와 방이리, 삼유리, 장안리, 가당리, 용포리 구간(41.2km)을 1번 달리고, 14일에는 같은 구간을 2번(82.4km), 15일에는 등나무운동장에서 수리재터널, 내도리, 오산리로 이어지는 구간을 4번(74.0km) 달리게 된다. 무주군청 문화체육과 서종열 체육진흥 팀장은 “마스터즈 사이클 투어는 자전거 동호인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은 대회로 자전거 타기에 적합한 무주를 알리는 좋은 기회인 동시에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기회도 될 것”이라며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개 · 폐회식은 생략하고 선수들을 비롯한 방문자들 발열체크,
지난 5일 무주읍 남대천교에서 열린 반딧불이 경관조형물 점등식을 마친 후 안성면 두문마을 주민들이 ‘낙화놀이’를 재현하면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마을주민들은 행사 시작 전인 오후 4시부터 남대천에 삼삼오오 모여 낙화봉을 이을 줄과 장비들을 챙기느라 분주한 손놀림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군민들은 남대천 상공과 강에서 불이 쏟아지고 뿜어 나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경관조형물과 낙화놀이가 잘 조합된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마을주민들은 “당초 10월 말쯤 두문마을에서 낙화놀이를 하려 했으나 빛의 상징인 남대천교 반딧불이 경관조형물 점등식 행사와 맥을 같이하자는 주민들의 뜻과 무주군의 뜻이 맞아 이날 진행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지금까지 늦춰졌다는 마을주민들의 전언이다. 이병수 마을이장 등 주민들은 “조선후기부터 시작돼 오던 낙화놀이는 일제강점기 때 우리민족의 문화 말살정책으로 사라졌으나 낙화놀이보존회 박찬훈 초대회장 등 전문가, 공직자들이 지혜를 모아 다시 2007년부터 재현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마을주민들은 “마을화합과 안녕,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두문마을 낙화놀이는세월이 흐르면서 전국 최대 전통놀이로 확산되고 있어 마을주민들의 자부심과 긍
무주군 무주읍 남대천교 반딧불이 불빛재현 경관조형물 설치사업의 준공 및 점등행사가 지난 5일 현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군수와 박찬주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민 등 50여 명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황인홍 군수는 “이 자리는 반딧불이 경관조형물 설치사업 준공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남대천 경관조성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기도 하다”라며 “빛 거리를 중심으로 꿈과 낭만, 멋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남대천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남대천은 모두가 부러워하는 무주군의 젖줄이자 중요 자원”이라며 “그런 보석 같은 남대천을 제대로 명소화 시켜 무주읍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상권 역시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군수는 “남대천 변에 위치한 반딧불시장의 시설현대화 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연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남대천이 1천만 관광객 유치의 중요한 통로가 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응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오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무주가 완성될 수 있도록 큰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 남대천교는 무주군청과 예체문화관을 잇는 길이 122m, 폭 10m의 교량으로 이날 준공한 반딧불이 경관조형물은 무주
무주군은 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최북미술관에서 김학곤 작가의 초대전이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에 위치한 무주촌을 배경으로 한 김학곤 작가의 작품이며, 19점을 전시하고 있다. 중국 무주촌은 중국 갈림성 안도현 소사하향에 있는 마을로 무주 사람들이 일제 강점기때 강제로 이주 돼 집성촌을 이룬 곳이다. 작품은 옛 중학교 해우소를 비롯한 무주촌 전경, 무주소학교 등을 사실감 있게 다뤄 주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먼 대륙이지만 전혀 낯설지 않은 중국 갈림성 무주촌의 설경이 화폭 가득하게 펼쳐진다. 그림 속에는 고향이라는 이미지로 스케치를 하고 삶의 채취로 색칠을 했으며, 바탕색은 그리움으로 한편의 서정시로 그렸다. 무주의 계절이 깃든 집, 산과 들, 나무와 농촌 풍경 등 눈이 쌓인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진 무주만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담겨져 있다.
제12회 목정 김광수 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지난 3일 무주군 무주읍 반딧불체육관 게이트볼장에서 개최됐다. 무주군 게이트볼연합회(회장 전의식)가 주최 · 주관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에는 무주군 관내 게이트볼 동호회 15개 팀 119명의 회원들이 참가했다. 황인홍 군수와 무주군의회 박찬주 의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함께 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회식에서 황 군수는 “만산홍엽(滿山紅葉)의 계절이라 아름답지만 코로나19도 그렇고 환절기 어르신들 건강이 걱정”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건강과 활기를 충전하시기 바라며 故 김광수 회장님의 고향사랑의 마음과 대회에 대한 열정 또한 되살아나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후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전북도시가스 김흥식 대표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목정 김광수 회장기 게이트볼대회는 무주군 무풍면이 고향인 故 김광수 회장(前 대한교과서)이 생전에 향토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09년 첫 대회가 개최됐으며 12회가 개최돼 오는 동안 주민화합과 건강증진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무주군에서는 목정 김광수 회장기 게이트볼 외에도 연간 5번의 대회가 개최돼 게이트볼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
무주군 치매안심센터는 경증 치매환자의 기억력 증진과 치매환자 가족의 부양 부담 경감을 위해 ‘기억이음’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이 재개된다고 3일 밝혔다. 무주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 10명이 대상이다. 경증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향상을 목적으로 효과가 검증된 전문 프로그램으로 비 약물치료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까지 진행됐던 ‘기억이음’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중단된 바 있다. 치매 증상 악화를 방지하기 위한 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은 2일부터 진행되며 월·수·금 총 6주에 걸쳐 진행된다.치매로 인해 바깥출입을 꺼려하고 사회적 관계가 약화된 어르신에게 인지활동, 뇌 운동과 집중력과 기억력, 회상능력을 배양시킨다. 특히 인지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해 기억력 증진과 치매증상 악화 질환의 진행 속도를 늦추고 일상생활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프로그램은 치매예방체조를 비롯한 지남력훈련(날짜, 장소, 사람), 인지훈련 책자를 통한 현실인식훈련, 과거회상, 공예, 원예, 노래교실로 짜여있다 체계적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가 입증된 재활 프로그램 도입으로 인지 기능이 호전되는 데다 우울 등의 문제가 좋아지고
무주군 곤충박물관에서 계절의 특성을 살려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맞아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무주군은 작년에 이어 곤충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문화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하면서 새로운 테마형 볼거리와 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0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28일 곤충박물관에는 무주 안성초등학교 학생들이 박물관 견학차 방문했다가 문화의 날 행사에 3학년 15명이 참석했다. ‘무주에 고추잠자리가 살까’ 로 마련된 이날에는 박물관 안에서 실물표본과 연계된 곤충의 한살이와 우리 사람에게 주는 도움을 주는 곤충인 잠자리를 통해 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균형 잡는 잠자리 만들기 체험을 통해 무주곤충박물관에 대한 유쾌한 기억과 무주의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반디랜드 테마공원에 생태연못이 있어 다양한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고 문화가 있는 날에는 박물관 전문 인력인 학예사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김경복 시설사업소장은 “군민이 생활 속에서 문화를 즐기며 문화융성을 체함할 수 있도록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코로나 19로 인해 적극적인 홍보를 하지
2020 무주군체육회장배 민속경기대회가 지난 30일 무주읍 반딧불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무주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무주군 민속경기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민속경기 보급과 생활체육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6개 팀 2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날 열린 민속경기대회는 고리걸기를 비롯해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참가자들은 “우리 고유의 민속경기를 직접 땀을 흘리며 체험하는 귀한 시간을 갖게 너무 기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면서 “체력적으로 부담도 없어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개회식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올해는 코로나19로 무척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가을이 무르익는 이때에 웃고 즐기면서 서로를 위로하는 화합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재호 무주군체육회장은 “비록 코로나19 상황이지만 동호인들의 스포츠를 향한 열정을 감안해 대회를 개최하고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무주군체육회에서는 비대면 홈 트레이닝 동영상을 제작해 군민의 건강증진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보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