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지난 11일 무주군민의 장 수상자 5명을 발표했다. 맹갑상 무주문화원장이 문화체육장에, 이경원 무주덕유산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산업근로장에, 설천면 이상임 씨가 효행장에 선정됐으며 안성면 공환규 씨가 환경장에, 이하영 대전무주군민회 회장은 애향장 수상자로 선정이 됐다. 무주군에 따르면 문화체육장은 교육 · 문화 · 예술 · 언론 등 향토문화와 예술발전, 체육발전에 공헌했거나 군민체육의 명예를 대내 · 외에 빛나게 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맹갑상 무주문화원장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조선왕조실록 묘향산사고본 적상산사고 이안행렬’을 재연해냈으며 ‘한풍루’를 국가지정문화제로 승격시키는데 기여했다. ‘무주역사 바로알기’ 특강을 진행한 것을 비롯해 ‘공공미술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무주군 문화예술 활성화를 주도해왔다. 산업근로장은 지방산업 육성과 발전에 기여하고 자기 직무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나타낸 사람에게 주는 것으로, 이경원 무주덕유산영농조합법인 대표는 무주군 대표 특산물인 천마를 이용해 가공품 생산 및 연구, 판매(해외수출)에 주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모를 공경하고 이웃사랑 실천으로 모범이 되는 군민에게 수여하는 효
무주군은 지난 17일 군민의 집 대강당에서 “무주 당산리 봉화유적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재)전라문화유산연구원이 주관한 이날 학술대회는 2021년 확인된 당산리 봉화유적에 대해 진행해온 학술조사 성과를 토대로 유적의 보존과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도지정문화재 지정 신청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유호연 무주군 부군수와 김미란 (재)전라문화유산연구원 원장을 비롯한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과 윤정훈 도의원, 그리고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주민 등 1백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유호연 부군수는 “각 분야 전문가들과 군민 여러분을 모시고 당산리 봉화유적의 역사와 그 가치를 알아보는 시간, 보존과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 한다”라며 “이 자리는 우리 군이 지난 3년에 걸쳐 진행한 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당산리 봉화유적의 역사적, 고고학적, 문화유산적, 학문적 가치를 연구 · 정립하는 토대인 만큼 당산리 봉화유적이 지닌 무한가치가 제대로 조명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재)전라문화유산연구원 박영민 연구위원 “무주 당산리 봉화유적의 조사 성과”에 대해, 군산대 가야문화연구소 조명일 초빙교수가 “전북 동부지
무주군이 공영버스터미널 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무주읍과 안성면 소재의 공영버스터미널에 디지털 디스플레이 시간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된 디지털 디스플레이 시간표는 166.12☓93.34 규격으로 기존 화이트보드에 수기로 작성해 활용하던 것을 누구나 인식하기 편하고 깔끔하게 관리가 가능한 디지털식으로 개선했다. 버스 시간표 이외 영상 송출도 가능해 터미널 이용 승객들이 무주군의 관광 및 농업(농 · 특산물 등), 재난 관련 정보를 다양하게 시청 · 공유할 수 있는 게시판 역할도 하고 있다.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교통팀 김기범 팀장은 “디지털 디스플레이 버스시간표로 터미널 분위기가 밝아진 것은 물론, 정확한 버스 시간과 지역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데 있어서도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무주읍, 안성면 더 나아가 무주의 관문이기도 한 버스터미널이 이용자 편의까지 만족시키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시설 정비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무주읍 공용버스터미널은 1991년 준공됐으며 안성면 공용버스터미널은 지난 2015년도에 리모델링해 운영 중으로, 무주군은 터미널 정비 사업을 통해 무주읍 공영터미널의 화장실 리모델링과 누수 및 하수구 정
무주군이 오는 27일까지 휴가철 맞이 “무주 더(The) 맛집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올해 새롭게 선정한 10개의 업소를 홍보하고 방문객들에게 검증된 맛 집을 소개해 무주여행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취지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이벤트 참여는 인스타그램에서 “무주 더(The) 맛집”을 검색한 뒤 이벤트 게시글에 댓글로 그림자 퀴즈 ‘23년 새롭게 선정된 업체들 누구누구 있나?’의 정답(그림자로 가려진 무주맛집의 대표메뉴를 찾아 상호명과 대표메뉴를 알맞게 매칭해 3개 이상 댓글)을 올리면 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명에게는 요기요 기프티콘 1만 원 권이 지급될 예정으로 당첨자는 8월 29일 “무주 더(The) 맛집 공식 인스타그램” 게시 글을 통해 발표한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김도환 팀장은 “친구 태그하고 게시 글에 ‘좋아요’를 누르면 당첨 확률은 더 높아진다”라며 “이벤트 종료까지 10일 남은 만큼 놓치지 말고 꼭, 응모해보시라”고 전했다. 이어 “더(The) 맛집은 무주를 찾아오시는 분들이나 지역주민들에게 무주의 특별한 맛을 알리기 위해 발굴 · 지원하고 있는 무주군의 대표 맛집들”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무주군의 숨은
무주군이 지역사회 문화예술 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2023년 무주군 지역문화예술활동 실태조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무주읍을 비롯한 6개 읍 · 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조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년 무주군 지역문화 활력 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재)무주산골문화재단과 전북대학교 문화융복합아카이빙연구소가 함께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무주반딧불축제’와 ‘무주산골영화제’, ‘무주문화재 야행(夜行)’등 무주군에서 추진하는 문화예술 관련 사업을 비롯해 관광과 청년 & 창업분야 등 기타 지원 사업에 대한 군민 참여와 만족도, 그리고 무주군에서 활동 중인 문화예술인과 단체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이는 문화 사업에 대한 군민 만족도와 요구사항을 수집 · 분석하는 기초자료로 군민 공감을 이끌어내는 맞춤형 문화예술 사업 추진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청 문화예술과 문화정책팀 김성옥 팀장은 “군민여러분의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요구와 욕구를 제대로 알아야 함께 즐기고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사업 추진도 가능한 것”이라며 “무주가 주민들이 주체가 되는 행복한 문화예술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사에 심혈을 기울일
무주군이 민 · 관 · 군 · 경 · 소방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나섰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황인홍 무주군 통합방위협의회 의장(무주군수)을 비롯한 이해양 무주군의회의장, 원상석 제7733부대 1대대장, 남기재 무주경찰서장, 오승주 무주소방서장 등 무주군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방위협의회가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2023년 을지연습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제7733부대 1대대로부터 전반기 통합방위를 위한 노력과 협조사항을 전달받았다. 또 안보 동영상 시청과 함께 지역안보에 관한 기관별 쟁점을 논의하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 황인홍 의장(무주군수)은 “한국전쟁이 멈춘 지 70년이 지났지만 지속되는 탄도미사일 도발과 핵위협 등으로 남북관계는 늘상 긴장 속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 있다”라며 “지역안보가 국가안보임을 명심하고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나서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완벽한 지역통합방위태세를 갖춰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민 ‧ 관 ‧ 군 ‧ 경 ‧ 소방 기관, 그리고 주민들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7733부대 1대대 최희중 1중대장과 최우섭 안성통합면대
무주군이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1박 2일간 대학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교육시설 견학과 체험학습을 통해 자신감을 불어넣고 희망대학 진학 및 학과 선정에 도움을 준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무주고와 설천고, 안성고 학생 61명이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첫 날 서울대학교에 도착한 학생들은 서울대 재학생인 무주고 출신 라혜인 학생(식품영양학과 3학년)과 김혜연 교사(설천고)로부터 멘토링 교육을 받고 전창열 학생회장으로부터 ‘공부 잘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특강도 들었다. 또 규장각을 비롯한 미술관 등 학교시설을 둘러봤다. 11일에는 성균관대학교와 전북대학교에도 들러 학교 급식을 하고 강의실과 각종 시설 등 캠퍼스를 돌아보며 대학생활을 미리 경험했다. 학교 측에서 마련한 대학입학 설명회에도 참여해 자세한 설명을 듣는 등 견문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말로만 듣던 서울대학교도 가보고 선배도 직접 만나 굉장히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라며 “무엇보다 우리도 열심히 하면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겠다는 자신감, 꼭 가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다”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무주군 관내 고등학생 전문교육
무주군이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음식점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식중독 예방, 소비자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에 위생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로, 관내에서 신청을 받은 후 자격요건(최근 3년간 식중독 발생이력이 없고 영업 신고 면적 이외 음식물 보관 및 진열, 조리, 판매 등이 이뤄지는 공간이 없는 곳)에 맞춰 선정한 식품접객업소(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3곳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무주군은 오는 10월 말까지 참여 업소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전문 컨설팅 업체가 방문해 위생등급제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과 평가표에 따른 부적합 항목의 개선 사항 등을 제공한다. 컨설팅 후에는 영업자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급 평가를 신청하고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평가를 거치면 된다. 결과에 따라 ‘매우 우수’, ‘우수’, ‘좋음’ 3단계로 등급이 부여되며 지정업소에는 위생등급 지정서와 표지판을 제공하고 2년간 지정업소 출입 · 검사 면제, 위생용품(핸드워시, 살균소독제)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무주군청 안전재난과 이승하 과장은 “천만 관광객 유치를
무주군이 안심 먹거리 생산에 주력한다. 관내에서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을 받은 무주농협 복숭아공선회 24농가와 구천동농협 사과공선회 67농가를 대상으로 저탄소 농산물인증 취득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내용은 농가 교육 및 인증 대상 공모신청서 작성, 농자재 데이터 수집과 인증심사 대응 등 인증 취득 전 과정에 대한 컨설팅 등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농촌육성팀 윤수진 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증을 취득한 농산물은 통합마케팅조직인 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대도시 대형마트에 납품하게 된다”라며 “저탄소 농산물인증 확대가 결국, 무주 반딧불농산물의 신뢰감을 높여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 · 유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안심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는 먹거리가 건강한 먹거리라는 소비자 인식이 확대되는 사회적 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저탄소 농작물인증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을 받은 농산물 중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를 줄인 농산물에 부여하는 농식품 국가인증 제도로, 무주군에서는 현재 3개 단체
제6호 태풍 ‘카눈’이 일본 해상에서 강도 ‘강’ 세력으로 북상해 9일부터 전국이 영향권에 든 가운데 무주군은 마을담당관(공무원 376명)들을 6개 읍 · 면 곳곳에 파견했다. 이날 현장 활동은 태풍으로부터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시설 등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각 마을담당관들은 이전에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었던 지역을 비롯해 산사태 위험지역, 저지대 시설 등 취약지역과 시설을 점검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와 연계해 즉각 조치를 취했다. 특히 하천변 산책로와 세월교 등 침수우려지역을 예찰하고 도로변 빗물받이와 배수로의 낙엽 등 이물질을 제거하는 등의 활동을 벌였으며 산사태와 낙석, 토사유출 등의 피해에 대비해서도 관내 급경사지를 점검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태풍 카눈의 위력이 대단하다고 예보가 되고 있고 전국이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강한 비바람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무주군에서는 우려하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내 전 지역을 꼼꼼히 살피는 한편, 주민들을 만나 태풍 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해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