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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코로나19 예방 현장에 엄마들이 떴다!

무주군여성단체회원들 자원봉사활동 펼쳐...


- 보급용 마스크 소분포장 일손 거들고

- 재난안전대책본부, 발열점검 초소, 보건의료원 등 격려 방문

- 코로나19 예방활동에 마음 보태며 귀감 돼

 

 

무주군에 ‘코로나19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나가자’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는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봉사활동이 귀감이 되고 있다.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무주군 여성단체 10개, 1천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회원들은 주민 보급용 마스크 포장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운영 중인 발열초소와 보건의료원 등을 격려 · 방문해 간식을 제공하는 등 동분서주하고 있다.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 정명임 회장은 “마스크 포장작업을 통해 모두가 처한 어려움을 같이 헤아리고 고통을 더는데 일조했다는 보람이 크다”라며 “코로나19로부터 우리 무주의 안전과 주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각처에서 고생하는 공무원들에게도 미력하나마 도움과 격려가 됐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라고 전했다.

 

지난 12일과 16일에는 무주군이 전 군민에게 인당 5매씩 보급하는 마스크 15만장을 소분해 포장하는 일손을 거들었다. 무주군에 따르면 마스크 포장 작업에는 단체별 3명씩 하루 30명의 회원들이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24시간 비상근무 중인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정명임 회장이 직접 생산한 복숭아 즙과 떡을 전달하며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또 선별진료소 운영과 내원환자 관리를 위해 애쓰고 있는 보건의료원에는 과일을 전달했다.

 

무풍면 접도 지역에 마련된 4곳의 발열점검 초소에서 2교대 근무 중인 공무원들에게도 떡 등 간식을 제공하는 등 지역과 주민안전을 지키는 일에 마음을 보탰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에는 아직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없지만 지역과 주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24시간 선제적 대응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방역을 비롯해 예방물품 보급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상황 속에서 무주군여성단체 회원 여러분을 비롯한 군민들 한 분 한 분의 동참과 격려가 큰 힘이 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반딧불축제 등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 개최를 돕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돌봄’을 비롯한 ‘어르신과 함께 하는 무주투어’등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의 어머니이자 며느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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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다문화교육 교원 연수 진행
다문화학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원의 다문화교육 전문성 제고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30일과 1일 한국전통문화의전당 공연장에서 ‘2025학년도 다문화교육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 연수는 다문화학생의 언어와 문화 적응을 돕고, 현장 교원의 전문성과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과 다문화 업무 담당 교원 400여 명이 참여했다. 강사로는 서울대학교 사회교육과 김준겸 교수와 독일 출신 인문학자 안톤 숄츠가 참여해 큰 관심을 모았다. 김준겸 교수는 ‘다문화교육과 학교 교육 현장의 역할’을 주제로 이주배경학생의 정체성과 문화 적응 과정을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 또한 해외의 다문화교육 사례를 한국의 현실과 비교해 설명하며, 포용적 교육 실천을 위한 교원의 역할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안톤 숄츠는 독일 공영방송 ARD에서의 언론 활동과 한국에서의 20여 년간의 체류 경험을 바탕으로 다문화사회에서의 인식 전환과 공존의 가치를 전달했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다문화가정 학생이 소외되지 않고 학교 안에서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교사의 이해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교육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