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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CCTV 판독 등 끈질긴 탐문 끝에 90대노인에게 현금반환

무주署



무주경찰서 생활안전계 유실물 담당 이현지 순경은 지난 11일 무주읍 소재 농협은행 앞 노상에서 불상자가 분실한 돈다발(100만원)이 있다며 경찰청 유실물 종합관리시스템(LOST 112)에 입력된 후 생활안전계로 인계되었던 돈다발에 대해  농협은행 이용자가 분실하였을 거라고 판단하고, 즉시 현장에 나가 농협은행 관계자에게 협조를 구한 뒤 오전 시간대 은행 출입자를 상대로 CCTV를 면밀히 분석한바 분실물 발견 시간과 가장 근접한 시간대에 오만원권 20매(100만 원)를 뽑는 분실자를 확인하였고, 분실자의 인적사항, 연락처 등 확인 후 연락하여 90대 노인에게 전달하였다.

 

위 노인은 “피, 땀 흘려 차곡차곡 모아둔 쌈짓돈을 멀리 사는 딸들의 방문을 기대하며 용돈을 줄 준비로 행복했었는데, 돈을 잃어버린 후 망연자실하였으나, 이렇게 돈을 찾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라며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무주경찰서 이현지 순경은 “아직 시보 기간 중이지만 뜻깊은 업무를 할 수 있어서 매우 마음이 따뜻하다.  앞으로도 친절하고 신뢰받는 경찰상 확립에 기여하겠다”라고 다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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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무인파괴방수차로 특수재난 대응력 검증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24일 군산시 중앙초등학교 훈련동에서 무인파괴방수차를 활용한 실건물 파괴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특수화재 대응체계를 실질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첨단 장비 운용과 전술 절차를 실제 현장 수준으로 재현해 진행했다. 특히 훈련의 전 과정에서 장비 운용, 지휘 통제, 안전 확보 절차를 단계별로 검증하며 실전 대응 완성도를 높였다. 주요 훈련 내용은 ▲파괴작업 시 차량의 구조적 안정성과 현장 적응성 검증 ▲최적 부서 위치 및 작업 반경 확인 ▲장비 운용 중 안전성‧효율성 점검 등으로, 실전 대응력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군산교육지원청과 군산중앙초등학교의 협조 아래 추진돼, 기관 간 협력과 재난대응 공조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훈련에 투입된 무인파괴방수차는 원격 조종으로 최대 21미터 높이까지 노즐을 전개해 4mm 철판과 160mm 두께의 콘크리트 벽을 관통할 수 있는 고성능 장비로, 소방대원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고열‧폭발 위험 현장에서도 외벽이나 천장을 뚫고 내부에 소화용수를 직접 분사할 수 있다. 이 장비는 119특수대응단에 처음 배치된 이후, 전주시 여의동 자동차용품점 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