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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온열환자 대비, 24시간 응급감시체계 가동

무주군보건의료원 응급의료기관 역할 다한다!


- 의심환자 신속 처지 및 치료

- 응급의료 인력 12명 3교대 근무

-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도 병행

 

 

무주군이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25일부터 24시간 응급 감시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온열질환은 열사병과 열실신, 열경련, 열찰진 등 폭염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뇌의 체온조절 중추가 고열로 인해 기능을 잃게 되면서 체온조절이 안 된다. 또 구토와 고열, 경련 등의 이상증세가 나타난다. 무주군에서는 지난해 3명의 온열질환 환자가 발생한 바 있다.

 

무주군은 보건의료원 응급실 내원 환자 중 햇빛에 장기간 노출돼 관련 증상이 발생한 온열질환 의심 환자를 신속하게 처치(열 체크, 혈액 및 소변검사), 치료(냉찜질, 수액투여 등)한다는 계획이다.

 

무주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24시간 응급실이 운영 중이며 전문의를 포함한 의사 4명과 간호사 8명 등 응급의료 인력 12명이 3교대 근무를 하고 있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 진료팀 이혜자 팀장은 “우리 의료원은 응급 · 전문 진료, 신속한 이송체계를 갖추고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어르신들이 많은 지역의 특성상 기온이 오르기 시작하면서 온열질환자 발생 우려도 커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환자 발생을 막기 위해 마을방송, 각 읍면 보건진료소와 보건지소 등을 통해 주의사항을 공유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군보건의료원 응급실은 제세동기와 인공호흡기, 환자감시기, 흡인기, 구급차량 등의 장비를 갖추고 운영 중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온열환자를 비롯한 응급환자 6,893명이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1월 20일부터는 전북 최초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응급실 앞)를 마련, 현재까지도 운영 중으로 보건의료원 병동을 비롯한 보건진료소와 보건지소 의료진 39명(의사17명, 간호사 22명)이 투입돼 24시간 3교대 근무에 매진하고 있다.

 

5월 25일 현재 무주군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를 방문자는 259명으로 이중 198명에 대한 선별검사를 진행했으며 확진환자는 없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 이해심 과장은 “우리 의료원은 군민의 소중한 건강을 지키기 위해 원장님을 비롯한 의료진들 모두 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응급 처치부터 진료까지 우리 군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진료체계를 만들어 가기위해 행정적으로 든든히 뒷받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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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무인파괴방수차로 특수재난 대응력 검증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24일 군산시 중앙초등학교 훈련동에서 무인파괴방수차를 활용한 실건물 파괴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특수화재 대응체계를 실질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첨단 장비 운용과 전술 절차를 실제 현장 수준으로 재현해 진행했다. 특히 훈련의 전 과정에서 장비 운용, 지휘 통제, 안전 확보 절차를 단계별로 검증하며 실전 대응 완성도를 높였다. 주요 훈련 내용은 ▲파괴작업 시 차량의 구조적 안정성과 현장 적응성 검증 ▲최적 부서 위치 및 작업 반경 확인 ▲장비 운용 중 안전성‧효율성 점검 등으로, 실전 대응력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군산교육지원청과 군산중앙초등학교의 협조 아래 추진돼, 기관 간 협력과 재난대응 공조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훈련에 투입된 무인파괴방수차는 원격 조종으로 최대 21미터 높이까지 노즐을 전개해 4mm 철판과 160mm 두께의 콘크리트 벽을 관통할 수 있는 고성능 장비로, 소방대원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고열‧폭발 위험 현장에서도 외벽이나 천장을 뚫고 내부에 소화용수를 직접 분사할 수 있다. 이 장비는 119특수대응단에 처음 배치된 이후, 전주시 여의동 자동차용품점 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