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2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무주뉴스

무주군산림조합, 수재의연금 1,000만 원 기탁

- 집중호우 시 무주군에 산사태 피해상황 등 정보 제공

- 산림자원 집단화 위한 공모 준비 나서기도

- 훼손된 산림 정상화 위해 피해복구 최대한 노력하겠다

 

 

 

 

 

무주군산림조합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홍수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현황을 파악해 무주군과 공유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적극적인 모습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무주군산림조합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복구에 힘을 보태달라면서 수재의연금 1,000만 원을 기탁해 왔다.

 

무주군산림조합 박철수 조합장은 “피해지역을 돌아보니 참담하기 이를 데 없어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게 됐다”라며 “무주군과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7일부터 3일 동안 300mm가 넘는 집중호우에 의해 135.9ha의 농경지가 침수되고 산사태 43개소, 공공시설피해 99개소, 32가구 52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많은 피해를 입었다.

 

무주군 산림녹지과 산림조성팀 이상일 팀장은 “집중호우가 있던 날 산사태 피해신고에 따른 응급 복구로 인해 신속한 피해상황 집계가 어려운 상태였다”라며 “무주군산림조합이 적극 나서 공무원들과 함께 현장을 돌면서 임도 붕괴, 산사태 등 피해상황을 파악해서 응급복구에 큰 도움을 줬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산림조합은 임업인들의 소득창출을 위해 매년 머루 130톤, 복분자 20톤 수매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장학금으로 5백만 원, 불우이웃돕기 성금 3백만 원 이상을 기탁하면서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또 82%의 산림을 지닌 전라북도 동부산악권의 대표지역인 무주군 산림자원을 규모화 · 집단화시키기 위해 공모사업을 준비하는 등 산림자원 순환 경제 실현과 지역주민의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도민이 만든 발전기금, 미래세대 인재 장학금으로...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이 함께 만든 발전기금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2일 도청에서 NH농협은행 전북본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사회협약 제1호」로 ‘미래동행 장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북자치도가 사회협약위원회를 통해 논의한 첫 결실로, 도민 참여로 조성된 기금을 공익 장학사업으로 추진한 사례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강태창 사회협약위원회 위원장, 김성훈 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 구미희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발전기금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해 도와 NH농협이 공동으로 출시한 금융상품 ‘NH 함께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성공예금’을 통해 조성됐다. 2023년 1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된 이 상품은 예금의 연평균 잔액 0.1%가 기금으로 적립되고, 여기에 NH농협의 추가 기부가 더해져 총 5천만 원이 마련됐다. 조성된 기금은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를 통해 도내 초·중·고교생 가운데 예술, 체육, 수학, 과학, 어학 등 전국대회 입상자 50명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도민이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