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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주문하신 기억 나왔습니다"

무주군, ‘도란도란 기억다방을 아시나요’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 일일 바리스타로 활동

- 오전·오후 타임으로 나눠 설천면 원청마을·무풍면 철목마을서 진행
- 마을치매환자와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이 일일 바리스타로 활동
-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유도하는 계기가 마련될 듯

 

 

‘주문하신 기억 나왔습니다’

무주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들을 위한 특별한 아이디어를 개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무주군 치매안심센터는 27일 오전, 오후 타임으로 나눠 설천면과 무풍면에서 치매안심마을 지정 캠페인 ‘도란도란 기억다방’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도란도란 기억다방’은 치매안심마을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기억다방을 지역특화사업으로 선택한 치매안심마을인 설천면 원청 및 무풍면 철목마을주민들이 대상이다.

마을 치매환자와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이 일일 바리스타로 활동하며, 주문한 것과 다른 메뉴가 나와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것이 기본 규칙이다.

 

이번 캠페인은 마을주민과의 스킨십 있는 현장홍보를 위한 커피트럭을 활용하여 치매에 대한 정보(질환 정보, 예방법 등)를 마을주민들에게 전달하고 치매환자들의 어려움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데 의의가 있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백승훈 보건행정과장은 “치매안심마을 지정 기념 캠페인 ‘도란도란 기억다방’ 통해 치매나 인지장애를 겪고 계신 어르신들은 주민들과 도란도란 소통하며 생활에 활력을 되찾고, 주민들에게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유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무주군치매안심센터(☏063-320-8607)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먼저 치매예방체조를 학습하고 암기 한 후, 치매예방체조 1가지를 시연하면 음료 및 다과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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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무인파괴방수차로 특수재난 대응력 검증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24일 군산시 중앙초등학교 훈련동에서 무인파괴방수차를 활용한 실건물 파괴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특수화재 대응체계를 실질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첨단 장비 운용과 전술 절차를 실제 현장 수준으로 재현해 진행했다. 특히 훈련의 전 과정에서 장비 운용, 지휘 통제, 안전 확보 절차를 단계별로 검증하며 실전 대응 완성도를 높였다. 주요 훈련 내용은 ▲파괴작업 시 차량의 구조적 안정성과 현장 적응성 검증 ▲최적 부서 위치 및 작업 반경 확인 ▲장비 운용 중 안전성‧효율성 점검 등으로, 실전 대응력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군산교육지원청과 군산중앙초등학교의 협조 아래 추진돼, 기관 간 협력과 재난대응 공조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훈련에 투입된 무인파괴방수차는 원격 조종으로 최대 21미터 높이까지 노즐을 전개해 4mm 철판과 160mm 두께의 콘크리트 벽을 관통할 수 있는 고성능 장비로, 소방대원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고열‧폭발 위험 현장에서도 외벽이나 천장을 뚫고 내부에 소화용수를 직접 분사할 수 있다. 이 장비는 119특수대응단에 처음 배치된 이후, 전주시 여의동 자동차용품점 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