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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이름만들어도심장떨리는 화상병 차단 현장지도

- 관내 851농가 729.1ha 대상

- 화상병 유입 방지책, 작업도구 등 소독법 등 공유

- 무주 반딧불사과 명성 지키기 혼신

 

 

반딧불사과의 고장 무주군이 최고 품질의 사과 생산을 위해 현장 지도를 강화하고 나섰다.

 

오는 18일까지 진행될 현장 지도는 최근 충북과 경기, 충남, 강원에 이어 전북지역까지 확산 추세에 있는 겨울철 화상병 유입을 막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지도사들은 현장에서 △묘목과 전정 도구를 통한 전파 사례들을 알리고 △유입 차단을 위한 방법과 △작업도구 및 작업복, 장갑, 신발 등의 소독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무주군은 코로나19 상황도 고려해 현장 지도 시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거리두기 등의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고 있으며 농가들에게도 농한기 동안 지켜야할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안내하는데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과수담당자는 “화상병은 주로 사과와 배나무에 피해를 주는 세균병으로 식물의 잎부터 시작돼 줄기, 꽃, 가지, 과일 등으로 감염부위가 급속히 확산되는 것이 특징”이라며

 

“겨울철 정지 전정시기인 지금부터가 감염에 매우 취약한 시기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정기 예찰과 작업도구 소독은 물론, 발생지역 출입금지와 묘목구입 자제, 농작업 일지 작성 등에도 신경을 써야한다”라고 강조했다.

 

까맣게 말라 죽는 모습이 마치 화상을 입은 것과 같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화상병에 일단 감염이 된 과수원은 3년간 재식재가 불가능해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화상병 첫 감염사례는 2015년 경기도에서 나왔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5개도 14개 시 · 군이 감염된 것으로 보고돼 경각심을 주고 있다.

 

무주군은 빈틈없는 방역 망 구축을 위해 내년 3월 전체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예방 약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농가들은 “화상병 소리만 들어도 심장이 떨린다”라며 “1년 농사가 문제가 아니라 한 번 감염이 되면 몇 년간 후유증을 앓아야 하니 현장에서 지도사들에게 배우고 들은 대로 조심해 나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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