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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농기계 사고, 종합보험 가입이 답 - 80% 지원

▶ 영농철 사고 발생 증가로 주의 필요

▶ 농기계 종합보험 반드시 가입 필요…80% 보험료 지원해

 

 

전북도가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안전망 역할을 하는 농기계 종합보험의 보험료 80%를 지원하고 있으며, 농기계 등화장치를 무료로 부착하며 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농기계 종합보험은 농기계 사고뿐만 아니라 농작업 중 발생한 사고로 신체 또는 재산상의 손해에 대해 보상해주는 보험이다. 도와 시군은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험료의 80%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945건, 41억 3,700만 원을 지급한 바 있다.

 

이중 트랙터로 인한 사고가 675건 21억 3,600만 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콤바인 118건, 7억 9,600만 원, 이앙기 45건, 1억 8,200만 원, 경운기 29건 2,900만 원, 동력 운반차 14건, 1,500만 원, 기타 64건, 9억 7,900만 원으로 나타났다.

 

농기계 종합보험은 트랙터와 콤바인 등을 비롯한 농기계 12종을 소유 또는 관리하는 만 19세 이상의 농업인이 가까운 지역 농‧축협에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사고 예방책으로 추돌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경운기, 트랙터에 저속차량 표시등, 방향지시등 등화장치 부착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부착을 원하는 농가는 시‧군청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전북도는 농업인들에게 작업 전‧후 농기계 안전 점검 및 작업에 적합한 복장과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음주운전 금지와 교차로에서 반드시 신호 준수 등 농기계 안전관리 요령 준수를 당부하였다.

 

최근 행정안전부의 재난연감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전북도에서 발생한 농기계 사고 건수는 136건으로 5월부터 증가하여 8월에 가장 많은 24건이 발생했다. 가장 적게 발생한 달은 1월로 3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원인은 농기계 운전 부주의가 전체의 67%인 9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안전수칙 불이행 27%(36건), 정비불량 4%(6건), 기타 2%(3건) 순이었다.

 

사고 장소는 전이나 답에서 35%(48건)가 발생하여 가장 많았으며 도로에서도 25%(35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 관계자는“농기계 운전 부주의, 안전수칙 미 준수 등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는 만큼 농업인 스스로 안전수칙을 지키고, 사고 발생시 안전장치인 농기계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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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익산 농업기계박람회 개막
국내 농기계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된 ‘2025 익산 농업기계박람회’가 11월 4일(화)부터 7일(금)까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하며, 전북의 대표 농기계기업인 ㈜TYM, LS엠트론을 비롯한 전국 206개 기업이 참여해 트랙터, 곡물건조기, 무인방제로봇 등 400여 종의 첨단 농기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실제 농작업 환경을 재현한 현장 시연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이 직접 장비의 성능과 작동 방식을 경험할 수 있으며, 농기계 안전사용을 위한 검정기준 설명회, 농업기계화 기술개발 세미나,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박람회장에는 농기계산업 정책 홍보관도 운영되어, 도에서 추진 중인 농기계 관련 지원사업 안내 및 상담이 이루어진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는 행사 기간 동안 교통·환경·안전 등 행사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셔틀버스와 현장 안내센터 등을 운영하여 관람객의 편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노홍석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박람회는 단순 전시를 넘어 지역 농기계기업의 판로 확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