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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 안성면, 8개 지역사회단체와 꽃길조성

- 덕유산 IC~비들목 삼거리 2km 구간 국화 3만주, 사파니아 1천주

- 안성면 생활체육공원 1,500㎡ 구간에는 꽃잔디 식재

 

 

무주군 안성면은 지난 27일 주민들이 함께 하는 “특색 있는 꽃길 조성사업(이하 꽃길 조성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꽃길 조성사업”은 안성면을 방문하는 내방객에게 활기차고 화사한 지역 이미지를 선사하고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에게 활력을 심어준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주민자치위원회와 부녀회, 생활개선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율방범대, 한국여성농업인회, 여자의용소방대, 발전장학재단 등 8개 지역사회단체 회원 등 1백여 명이 함께했다.

 

참여 주민들은 덕유산IC에서 안성면 비들목 삼거리까지 2km 구간에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기부한 국화(3만 주)와 발전장학재단에서 기부한 사파니아(1천 주)를 심었으며

주민들의 쉼터이자 운동공간인 안성면 생활체육공원에도 꽃잔디(2만 1천 포트)를 심었다. 꽃잔디 식재 규모가 1,500㎡에 달해 꽃 정원으로 탈바꿈한 생활체육공원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꽃길 조성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은 “코로나19 때문에 지쳐 있던 차에 꽃을 심어 마음도 한결 가벼워진 느낌”이라며 “주민들이 함께 단장한 꽃길 덕분에 마을도, 바라보는 사람들의 마음도 같이 화사해지면 좋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무주군 안성면 행정복지센터는 꽃길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올바른 식재 및 제초, 관수 방법, 그리고 안전을 위한 사전 교육도 진행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발열여부 확인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무주군 안성면 박선옥 면장은 “이번 꽃길 조성사업은 관내 기관 사회단체와 안성면이 함께 추진한 것으로 하나 된 지역사회 분위기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특색 있게 조성된 꽃길이 서로에게 밝은 에너지를 전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용기를 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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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주민설명회.. 완주·진안 공동 의견 반영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적지의 보수·정비 및 활용계획을 담은 주요 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 12월 국가 사적(史迹)으로 승격된‘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수립된 종합정비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왜란 웅치 전적은 완주군과 진안군 경계에 위치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도와 두 시군이 공동 협력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다. 전북자치도는 완주·진안 양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의견이 계획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추진해왔다. 정비계획에는 사적지 구역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여 ▲옛길 복구 및 탐방로 정비 ▲토지매입 ▲안내판·휴게시설·전망대 설치 등 종합적인 정비 방향이 담겼다. 특히 임진왜란 초기 열세 속에서도 호남을 지켜낸 관군·의병의 전투 의지를 보여주는 전적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웅치 전적의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복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계획은 향후 관련 사업의 기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