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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주민중심 마을복지체계 구축한다

- 마을복지 추진단 대상 사업 설명회 실시 -

 

 

진안군이 지역의 복합적인 문제를 주민과 함께 예방․해결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주민 중심 마을복지 체계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4일 진안군 사회복지센터에서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3개 읍면(진안읍, 용담면, 백운면) 마을복지 추진단장 등을 대상으로 마을복지 계획 수립 사업 추진방향, 회계교육, 질의응답 등 설명회를 가졌다.

마을복지 추진단은 5월 읍·면별 발대식을 시작으로 ▲참여자 역량강화 교육 ▲지역사회 조사 ▲전문가 컨설팅 ▲마을복지계획 수립 ▲마을복지계획 발표 ▲사례집 발간 등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한다.

추진단은 각 읍·면에서 추진단장을 비롯해 10여명으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주민 스스로 복지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거치며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진안군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모델의 기틀을 만드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3개 읍․면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나, 내년부터는 모든 읍․면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주민 스스로 복지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읍․면 현장 복지 기능을 점진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추진하는「지역복지 현장솔루션 워크숍」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읍·면 담당 공무원의 역량강화 교육도 집중 추진해 나가며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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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퇴직 수의관 6명 '베테랑 방역관'으로 현장 투입
전북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등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퇴직 공무원 6명을 '가축방역관'으로 재배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인사혁신처가 주관하고 공무원연금공단이 운영하는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노하우)' 공모를 통해 올해 초 채용됐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숙련된 인력을 확보해 까다로운 민원 대응과 방역 현장 인력난 해소라는 '일석삼조'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채용된 6명은 평균 25년 이상 현장 경력을 갖춘 수의직 출신 퇴직 공무원이다. 이들은 매주 1회씩 농장을 방문해 가축전염병 감시 점검, 소독시설 운영 확인, 전염병 시료 채취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올해 총 360회 현장 출동을 완료했다. 특히 규제 위주의 단속 대신 '농가와의 소통'에 중점을 둔 접근 방식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농장주들은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전문적이고 여유 있는 응대 덕분에 방역 활동에 대한 거부감이 크게 줄었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전북 동물위생시험소는 내년도 사업 대상으로 재선정됐다. 도는 내년에도 베테랑 방역관 6명 운영을 이어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