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6 (목)

  • 맑음동두천 20.6℃
  • 맑음강릉 15.4℃
  • 연무서울 19.2℃
  • 맑음대전 21.5℃
  • 맑음대구 22.7℃
  • 연무울산 17.2℃
  • 맑음광주 21.9℃
  • 연무부산 17.1℃
  • 맑음고창 18.6℃
  • 구름많음제주 16.9℃
  • 맑음강화 11.1℃
  • 맑음보은 20.8℃
  • 맑음금산 20.5℃
  • 맑음강진군 21.7℃
  • 맑음경주시 22.8℃
  • 맑음거제 18.7℃
기상청 제공

창밖풍경

장수! 하면 생각나는 먹거리에 '장수머위' 추가요!

장수 땡양지마을 ‘머위’ 새 소득작물 각광

- 머위 연중 생산, 환·즙·장아찌 등 가공식품·체험상품 인기 -

 

봄의 시작을 알리는 나물 중 하나인 머위는 추위에 강한 작물로, 해발고도가 높고 사면이 산림으로 이뤄진 장수군의 새로운 소득작물로 각광 받고 있다. 연중 머위를 비롯해 각종 산나물을 생산하고 가공식품과 체험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장수군 계북면 월현리 땡양지산촌생태마을을 찾았다.<편집자주>

 

 

 

기후변화 대응 신 소득작물 ‘장수머위’

다소 습기가 있는 어느 곳에서 무리지어 잘 자라는 머위는 예로부터 밥상에 빠지지 않는 친근한 식재료다. 잎은 쌈으로 먹고 장아찌를 담가 먹기도 하며 줄기는 나물로 무쳐서 먹는다. 머위는 쓴 맛과 특유의 향이 별미이다.

한의학에서 머위 뿌리는 기침을 멎게 하는 진해제(鎭咳劑)로 사용된다. 해독작용이 뛰어나며 물을 정화하여 맑게 하는 특성이 있다. 잎부터 뿌리까지 버릴 게 없이 사용되는 머위는 집 주변과 울타리 아래 자생하거나 심기도 하며 밭작물로 재배되고 있다.

장수군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새로운 특화작목으로 머위를 주목해 새로운 소득작물로 선정하고 신기술 보급 등 육성사업을 벌이고 있다.

장수군 계북면 땡양지산촌생태마을에서 연중 머위 생산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하우스에서 재배되는 장수 머위는 노지에서 자란 머위보다 잎이 부드러우며 병충해가 적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사계절 내내 생산이 가능해 고소득이 가능하다.

 

 

머위 환·즙·장아찌 등 가공식품, 체험상품 인기

땡양지산촌생태 마을에서는 35농가가 참여해 매산청풍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고 장수머위를 연중 생산하고 있어 덕분에 장수에서는 사계절 내내 머위의 봄맛을 느낄 수 있다.

장수머위를 활용한 체험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머위를 직접 따고 나물과 쌈, 장아찌, 차 등을 만들어 머위를 활용한 밥상을 차리는 것이다.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장수에 직접 오지 않아도 전국 어디서든지 장수 머위의 맛을 볼 수 있다. 매산청풍영농조합법인 회원들은 머위를 활용해 만든 장아찌와 환, 즙 등 가공식품을 온·오프라인에서 판매하고 있다.

장아찌는 머위 잎이 성인 여성 손바닥만큼 자란 여린 머위의 잎과 줄기까지 채취해 담가 최고의 식감과 향을 자랑한다. 충분히 자라 영양분이 뿌리에 집중된 머위 뿌리로는 환과 즙을 만든다. 잎과 줄기를 첨가해 뿌리의 씁쓸한 맛을 중화시키고 영양분을 더한다.

장수 머위는 가공식품과 체험 상품 등을 통해 판로를 다각화하면서 전국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입소문이 나기 시작, 선풍적인 인기를 예고하고 있다.

 

 

깊은 산속에서 자란 산나물 ‘마을 특산물 꾸러미’

땡양지산촌생태마을에서는 깊은 산골에서 자란 머위와 함께 엄나무, 다래순, 산야초, 오미자, 두릅 등을 활용한 가공식품도 생산된다. 모두 농가에서 직접 키우고 담그며 머위 장아찌를 포함해 두릅, 다래순 등 6가지 산나물 장아찌가 한 꾸러미 세트로 판매되고 있다.

산야초는 효소로 만들어져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으며 최소 3년 이상의 숙성과정을 거친다. 약초의 성분이 합쳐져 복합효소로 만들어진 산야초 효소는 소화흡수와 분해배출, 장내 유익균 증식, 지방분해, 전화·해독작용, 체질 개선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미자로 유명한 장수군에서 땡양지산촌생태마을은 또한 오미자의 본고장 중 한 곳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오미자는 장수군의 대표 레드푸드 중 하나이다. 오미자를 활용해 만든 즙과 청이 전국에 판매되고 있으며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미래학교 운영 계획 설명회 개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일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에서 ‘2026 전북미래학교 운영 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북미래학교는 ‘미래역량을 갖춘 세계시민을 키우는 학교’라는 비전 아래, 전문적 학습공동체와 민주적 자치공동체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전북교육의 대표 브랜드 학교다. 이날 설명회는 148개 전북미래학교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전북미래학교의 운영 과제와 예산 사용 지침 등을 안내하는 자리로, 주요 추진 과제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고 내실 있는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미래학교는 △기초·기본학력 기반 학력 향상 △AI·디지털 활용 교육 △전문적 학습공동체 중심 수업혁신 △미래역량 중심 창의적 교육과정을 주요 과제로 추진한다. 특히 창의적 교육과정은 IB 프로그램을 비롯해 세계시민교육, 생태전환교육, 문예체 교육 등 선택 영역에 따라 학교별로 특색있게 운영한다. 전북교육청은 학교별 특색있는 교육과정 지원을 위해 현장지원단을 구성해 컨설팅과 연간 멘토링을 운영하고, 역량강화 연수와 네트워크 강화 등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장기영 미래교육과장은 “전북미래학교는 우리 아이들이 미래 사회를 주도적으로 살아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