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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2020도쿄올림픽 출전 전북 선수 동메달 2개 획득

펜싱 권영준·송재호, 배드민턴 공희용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전북 선수들이 값진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3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개막한 도쿄올림픽이 대회 후반을 지나가고 있다.

 

이날 오전 현재 기준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6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9개 등 총 19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순위 9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전북 출신 또는 전북을 연고로 뛰고 있는 24명(선수 20명·임원 4명)이 출전해 대회를 마쳤거나 경기가 진행중이다.

 

현재까지 메달을 획득한 선수는 펜싱의 권영준·송재호, 배드민턴의 공희용이다.

 

권영준(익산시청)과 전북체고를 나온 송재호(화성시청)는 남자 에페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을 45대42로 승리해 값진 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이번 펜싱 동메달 획득에 전북스포츠과학센터도 한몫했다.

 

스포츠과학센터는 지난해부터 권영준 선수가 소속 돼 있는 익산시청 펜싱팀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밀착지원을 했다.

 

체력강화를 위한 서킷 웨이트 훈련과 펜싱 종목에 적합한 기능성 훈련을 중점 시행했다.

기능성 훈련은 선수가 발휘할 수 있는 눙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한 것으로 운동신경을 촉진시키는 데 이점이 있다.

 

개인 첫 올림픽 무대에서 메달을 획득한 송재호는 고등학교 시절 전북 대표로 전국체전에 출전하기도 했다.

 

여자복식 배드민턴 경기에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과 짝을 이뤄 출전한 공희용(전북은행)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세계랭킹 5위인 공희용-김소영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계랭킹 4위인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을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는 전북 선수들끼리 맞붙은 경기라 더욱 관심이 높았다.

 

공희용은 현재 전북은행 소속으로 전북 체육 명예를 드높이고 있고, 신승찬은 고창 출신이자 전주 성심여고를 나왔다.

 

또한 경기가 끝나지 않은 여자배구(이소영·오지영)와 남자 야구(차우찬), 육상 마라톤(심종섭) 등에서도 전북 선수들이 승전보를 전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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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스타트업과 함께 미래산업·하계올림픽 유치 등 주요현안 해결 나서
전북특별자치도가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과 손잡고 피지컬 AI 육성과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등 주요 현안 해결에 나섰다. 도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컴업 2025’ 현장에서 코스포와 함께 ‘피지컬 AI 기회의 땅, 전북’을 주제로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의장 ▲페르소나에이아이 유승재 대표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 신성규 부사장 등 국내 대표 AI 딥테크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인공지능(AI)을 실물 산업에 적용하는 ‘피지컬 AI’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농생명·바이오·모빌리티 등 전북이 보유한 실물 산업 기반이 신기술 실증과 상용화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좌담회에 이어 전북자치도와 코스포는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도는 코스포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올림픽 유치를 위한 민간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코스포는 국내 스타트업 기술이 세계 무대에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컴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로, 올해는 미국·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