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석유에너지 파수꾼’으로 가짜석유 골라낸다

전북도, 지자체 최초 운용

가짜 석유제품으로 인한 도민 피해 예방, 노인 일자리 창출 동시에

9월 15일부터 12월 14일까지…차량 연료 분석서비스 무료 제공

 

 

전북도가 지자체 최초로 ‘석유에너지 파수꾼’ 제도를 운용하며, 가짜 석유로 인한 도민 피해 예방과 노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거머쥘 예정이다.

 

전북도는 한국석유관리원과 함께 오는 15일부터 12월 14일까지 3개월간 지자체 최초로 ‘석유에너지 파수꾼’ 제도를 운용한다고 밝혔다.

 

‘석유에너지 파수꾼’ 제도는 장마철 석유제품에 빗물이 혼입된 연료 사용과 가짜 석유로 인해 주행 중 차량이 정차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한국석유관리원에서 신청받아 차량 연료를 분석해 주는 서비스다.

 

○ 파수꾼으로 불리는 시니어 인력 4명이 2교대로 도청 1층 민원실 입구 옆 안내 창구에서 석유제품 소비자 신고제도와 차량 연료 무상 분석제도를 안내할 예정이다.

 

차량 연료 분석을 희망하는 도민은 누구나 도청 민원실 옆 안내 창구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고, 연료채취 업체인 코리언모터스(전주시 중화산동 소재)에서 시료를 채취하면 된다.

 

채취한 시료를 파수꾼이 한국석유관리원에 보내 배송된 시료를 시험분석 후 신고자에게 검사 결과를 통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료 채취 비용은 한국석유관리원에서 전액 지원한다.

 

석유관리원에서는 ‘석유에너지 파수꾼’ 제도를 시범 운영하기에 앞서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 전북도가 선정되며 지자체 최초로 파수꾼 제도를 운용하게 되었다.

 

전북도는 신재생에너지 부서와 노인복지 부서의 협업과 함께 한국석유관리원, 보건복지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지역본부 등과도 긴밀히 움직여 도민들에게 가짜 석유제품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노인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되었다.

 

 파수꾼 제도는 내년에도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사업에도 선정되며 지속적으로 운용될 것으로 보인다.

 

전병순 혁신성장산업국장은 “가짜 석유제품 불법유통으로 인한 도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시니어 인력을 활용한 노인 일자리 제공까지 하게 되어 기쁘다며, 도민들이 적극적으로 석유에너지 파수꾼 제도를 활용 안전한 차량 운행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19일, 도·시·군 공무직 노사 한마음대회
전북특별자치도는 19일 김제시 실내체육관에서 전북자치도를 비롯 도내 시·군 재직 공무직 노사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함께 새롭고 특별한 전북으로’를 기치로 내건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권기봉 한국노총 전북본부 의장, 정성주 김제시장 및 양진호 전북자치단체공무직노조연맹 위원장과 조합원 가족 1,600여명이 참여했다. 공무직노사 한마음대회는 매년 전북특별자치도 및 각 시·군의 공무직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한마음 경기대회, 장기자랑 등을 통해 공무직근로자들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전북자치단체공무직노조연맹의 창립이 10주년 되는 해로 체육 경기, 축하 공연, 경품 추첨 행사 등 공무직근로자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북자치단체공무직노조연맹의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은 도와 시군정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게 하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사화합을 바탕으로 전북자치도가 성공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양진호 공무직노조연맹위원장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범에 따라 도·시·군 공무직근로자도 새로운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