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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국내최고 수준 자율주행 실증기반 구축 박차!

1~3단계 실증기반 완성으로 상용차 자율주행 주도권 확보!
▶ (1단계 : 구축완료) 새만금주행시험장, (2단계 : 구축중)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에 이어,


(최종 3단계 :‘22년 착수예정)‘상용차 자율협력주행 화물·물류서비스 실증 사업’추진 청신호(정부예산안 신규 반영)

▶ 3단계사업 22년착수하여 26년까지 총사업비 440억원 투입, 시스템 및 장비, 관제센터 등 구축,

3단계 구축완료시 국내 최초 동일지역 내 상용차 자율주행에 대한 기능검증·성능검증·기술실증 동시 가능

▶ 군산 전기차 클러스터, 김제 특장차전문단지, 전주완주 수소도시 등과 연계 시너지 효과 창출 기대

▶ 향후 상용차 화물 물류서비스 특화 자율주행차 분야 세계일류 허브로 육성 계획

 

 

전라북도가 국내외 미래차 전환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고 있는 가운데, 상용차(화물차) 자율주행 실증지역으로 확고한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전라북도는 저속에서 자율주행 기능검증을 위한 ‘새만금주행시험장(1단계, ‘15~’18년)‘을 이미 구축한데 이어, 고속의 성능검증을 위한 ’상용차 자율군집주행 테스트베드 구축사업(2단계, ‘20~‘22년)’도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특히, 내년부터는 실도로를 활용한 최종 실증 단계인 ‘새만금 상용차 자율협력주행 화물·물류서비스 실증지역 조성사업(이하 ‘자율주행 화물물류서비스 실증사업‘)’이 정부예산안에 신규 반영되면서 상용차에 특화한 자율주행 전주기 연구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자율주행 화물물류서비스 실증사업’이 2022년부터 추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전라북도가 명실상부한 상용차 분야 자율주행 실증지역 메카로 부상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자율주행 화물물류서비스 실증사업’은 산업분야 전문가와의 전략회의를 통해 타당성, 시급성, 차별성 등을 치밀하게 보강하면서 도 지휘부의 끈질긴 건의활동, 정치권 지원 등을 통해 정부 예산안 심사 막바지가 되어서야 반영시킨 바 있다.

 

< 새만금 상용차 자율협력주행 화물·물류서비스 실증사업 개요 >

‣(기간/위치) ’22∼’26년(5년간) / 군산 새만금 일원

‣(사 업 비) 440억원(국 253, 지방 147, 민자 40)

‣(사업내용) C-ITS(차세대지능형교통시스템) 연계 실증환경 조성, 관제시스템 및 관제센터 구축 등

‣(실증내용) 상용차 자율협력주행 실도로 실증

 

이 사업은 5년간 440억원이 투입되며, 군산항/산업단지에서 자동차 전용도로(21번 국도)를 거쳐 군산IC까지 약30km 구간에 실증을 위한 도로환경과 통합관제센터 구축 등을 설치하고, 자율협력주행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내외 전문가들에 의하면 화물차의 경우 장거리 주행이 많고 운전자의 졸음운전 등으로 인해 사망사고가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화물차의 사고확률을 줄이고 물류 운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상용차 자율주행 기술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또한 KPMG* 조사에 따르면 자율주행 시장은 약175조원(2025년)에서 1,127조원(2035년)까지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데 반해, 국내 자율주행 업체는 세계 시장의 약 2%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실도로 주행 실증단지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다.

* 144개국에 회원사를 둔 세계적인 종합 회계·재무·자문 기업(미국)

 

앞서 언급한 1단계(새만금 주행시험장)와 2단계(상용차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에 이어, 내년부터 추진하게 될 3단계 사업인 ’자율주행 화물물류서비스 실증사업’을 통해 일반차량과 혼재되어 있는 실도로 실증환경까지 구축하게 되면 국내 최초로 상용차 자율주행 기술실증이 동일지역 내에서 완벽하게 이루어지는 셈이다.

 

그야말로 세계적인 수준의 상용차 자율주행을 위한 실증지역을 조성함으로써 상용차 자율주행 기술분야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전북을 자율주행차와 상용차 산업의 메카로서 굳건히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미래차 전환을 대비하고 있는 군산 전기차 클러스터, 김제 특장차전문단지, 전주완주 수소도시 등과도 연계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안도 구상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상용차 화물 물류서비스 특화 자율주행차 분야 세계일류 허브로 발돋움 시켜, 전라북도 주력산업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성장동력 산업으로 키워 나간다는 복안이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전북도가 최근 발표한 신산업 지도가 성공적으로 그려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자율주행 화물물류서비스 실증‘ 같은 미래를 대비한 수준이 높고 경쟁력 있는 사업들이 많이 추진되어야 한다“며

 

 ”전라북도 상용차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가기간산업으로 위상을 찾음으로써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마지막 국회단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승용 및 상용차를 포함하는 자율주행차는 기능검증, 성능검증, 기술실증 단계를 거쳐 일반적으로 상용화가 되며, 전북은 기술실증 단계인 ’자율주행 화물물류서비스 실증‘까지 조성되면 동일지역 내에서 상용차(화물차) 자율협력 및 군집주행에 대한 평가·검증·실증까지 모두 갖춰지는 국내 최초 사례가 될 전망이다.

 

화물차 자율협력주행이 보편화되면 한명의 운전자가 여러대의 화물차 운행, 1회 운행으로 다량의 화물운반, 장거리․장시간․야간운행 등 화물차 운행의 특성으로 인한 각종 사고 감소 등 물류 패러다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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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스타트업과 함께 미래산업·하계올림픽 유치 등 주요현안 해결 나서
전북특별자치도가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과 손잡고 피지컬 AI 육성과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등 주요 현안 해결에 나섰다. 도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컴업 2025’ 현장에서 코스포와 함께 ‘피지컬 AI 기회의 땅, 전북’을 주제로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의장 ▲페르소나에이아이 유승재 대표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 신성규 부사장 등 국내 대표 AI 딥테크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인공지능(AI)을 실물 산업에 적용하는 ‘피지컬 AI’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농생명·바이오·모빌리티 등 전북이 보유한 실물 산업 기반이 신기술 실증과 상용화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좌담회에 이어 전북자치도와 코스포는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도는 코스포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올림픽 유치를 위한 민간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코스포는 국내 스타트업 기술이 세계 무대에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컴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로, 올해는 미국·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