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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태양광전지 제조사㈜유니테스트와 1,213억 규모 투자협약

새만금산단에 차세대 태양전지 제조공장 들어선다!

▶새만금산단 1공구에 66천㎡규모 공장 건립…300여 명 고용창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발전효율 우수해 태양광시장 선도 전망

 

새만금 국가산단에 차세대 태양전지 제조기업이 들어설 전망이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재생에너지 중심지로서 새만금의 입지도 공고히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개발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새만금 국가산단에‘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대규모로 양산하기 위한 제조공장을 건립하기로 ㈜유니테스트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니테스트 김종현 대표이사, 신원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강임준 군산시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유니테스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새만금산단 1공구 66천㎡(2만평)에 2024년까지 1,213억원을 투자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제조공장을 건립하고 300여 명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 (페로브스카이트) 19세기 러시아 광물학자(Lev Perovsky)의 이름을 따서 명명하였으며, 기존의 실리콘이나 CIGS(구리,인듐,갈륨,셀라늄 화합물)박막 태양전지에 비해 구부릴수 있고, (반)투명 및 다양한 색상으로 제작할 수 있어 건물이나 자동차 뿐아니라 전자제품에 사용 가능

 

ㅇ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1세대 실리콘 태양전지나 2세대 박막 태양전지에 비해 발전효율이 높고, 제조단가가 기존 태양전지의 20~30% 수준으로 매우 낮다. 앞으로 건물 일체형발전이나 차량 일체형발전 등 차세대 태양광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검사장비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유니테스트는 RE100 캠페인,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등 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 전환 흐름을 대비해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을 꾸준히 개발해왔다. 이에 신재생에너지 및 태양광 발전의 핵심 지역으로 성장 중인 새만금 입지적 조건과 정책적 강점을 고려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니테스트는 그간 한국화학연구원과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고효율화 원천기술 이전 및 공동연구 협약체결(‘16.8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상용화 연구 국책과제 선정(’16.11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차세대 태양전지의 광전변환 효율을 14.8%까지 끌어올렸다. 이에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국립재생에너지 연구소로부터 세계최고 효율을 인증(‘19.11월) 받았다.

 

또한, ㈜유니테스트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에 대한 대규모 양산기술과 노하우 확보를 통해 한국전력의 유리 창호형 태양전지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원식 전북도 정무부지사는“㈜유니테스트가 새롭게 시작하는 페로브스카이트 소재 태양광 모듈사업이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산업의 전진기지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라며,“신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는 새만금 산업단지에서 그린에너지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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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실질적 성장과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하우와우 미래캠프’가 2기 출범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8일 전주대학교 하림미션홀에서 청년인재 성장 프로젝트인 ‘하우와우 미래캠프 2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도내 대학생 100명과 전문 멘토 43명 간의 멘토-멘티 결연을 공식적으로 체결했다. 하우와우 미래캠프는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신산업 분야 실무 전문가와 멘토-멘티 관계를 맺고, 팀별 프로젝트와 현장 체험 등을 통해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캠프에 도내 6개 대학 3학년 이상 재학생 100명을 선발했다. 청년들은 ‘성장 의지’와 ‘발전 가능성’을 중심으로 평가됐으며, 첨단산업·디지털, 에너지·모빌리티, 농생명·바이오, 로컬콘텐츠 등 4개 분과에 배치돼 분야별 전문가와 그룹 활동을 진행한다. 멘토는 전북 출신 기업 대표, 연구자, 교수, 공공기관 임원 등 도내외 전문가 43명으로 구성됐다. 각 분야의 실무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청년의 진로 탐색을 돕고, 지역 산업과 연결되는 실질적 진로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들은 연말까지 캠프 운영을 통한 단기 교육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 관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