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3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무주뉴스

무주군, 온라인 숲 태교 프로그램 운영

체험교구 및 숲 태교 수첩 담긴 숲 태교 꾸러미 배포


 

무주군이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임신부들의 태교를 돕기 위해 온라인 숲 태교 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임신부를 위한 숲 태교는 비대면 동영상을 통한 태교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숲 태교 콘텐츠, 체험교구를 제작하고 숲 태교 강의를 희망한 대상자들에게 숲 태교 꾸러미를 배포한다.

 

임신부의 심리적 안정을 도울 숲 태교 꾸러미에는 온라인 콘텐츠에서 안내되는 교구와 PDF 파일 책자 인쇄본으로 된 숲태교 수첩이 담겨 있다. 교구는 편지지와 나무만들기 액자, 편백볼로 구성돼 있다.

 

대상자들은 산림청 누리집에 접속한 후 휴양복지, 산림치유 등을 차례로 접속하여 참여하면 되며, 숲 태교 수첩에도 기록하면 된다. 동영상은 모두 5개 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문 강사를 통한 숲 태교 활동모습과 태아 편지쓰기, 자연의 소리 듣기, 편백볼을 활용한 발마사지와 숲 명상 등을 학습하도록 돼 있다. 의료지원과 지역보건팀 양미경 팀장은 “임신부가 온라인 숲 태교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하게 태아와 교감을 통해 몸과 마음의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면서 “현지 숲에서 강의가 진행되는 것처럼 생생하게 진행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맞춰 임신부들을 위한 대면 숲 태교 지원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안전장비 사랬더니 90% 부정수급... 돈세탁업체·영업업체 동원
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의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에서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챙긴 부정수급 사업장이 올해 대거 적발됐다.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현물 보조금 사업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은 21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올해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지원 사업장 중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장이 총 79곳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신청한 보조금 총액은 21억 1,336만 원이며, 이 중 공단이 추정한 부정수급액은 약 18억 9,994만 원으로 무려 89.8%가 부풀려진 셈이다.(첨부1) 특히 적발된 사업장 중 1곳은 현재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지원 대상인 A업체는 안전장비 판매업체 B사에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청해 실제로는 공급받지 않은 장비를 비용 처리한 뒤 보조금을 수령했다. 안 의원은 “감사원 제보가 있기 전까지 공단은 해당 부정수급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78개소의 경우에는 돈세탁 업체와 영업업체까지 동원된 ‘조직범죄’ 수준의 부정수급이라고 안 의원은 밝혔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