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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스마트 팜 종합계획 연구용역 착수

무주 농업의 활력 찾을 청사진 그린다

-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진 참여

-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되는 미래농업 방안 강구

- 용역 결과 토대 무주 미래 환경에 맞는 무주군 스마트팜 종합계획 마련

 

 

무주군은 25일 스마트팜 활성화로 무주농업 미래상을 그리기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 무주 농업의 활력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농촌인구의 고령화 및 농경지 감소, 기후 변화로 인한 재배여건 악화 등 농업의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농업의 스마트화 전략이 필요하다.

 

이에 군은 25일 군수실에서 황인홍 군수와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진(백승우 교수)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군 스마트팜 종합계획 수립 연구 착수보고회’를 갖고 무주형 스마트팜 연구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청년들에게 안정적 소득원이 보장되는 농업으로 빠르고 안정적인 정착을 도와 새로운 청년 농업경영인을 유입하고, 기존의 개별농가들을 스마트 농업으로 전환해 노동력이 절감되고 생산성이 향상되는 미래농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서다.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백승우 교수는 “무주군 지역내 기후· 인구· 농경지를 대상으로 자료조사와 함께 기존 스마트팜 농가를 방문해 실태 파악 후 국내외 사례 분석을 통한 생산과 유통, 소비 단계별 사례를 분석, 스마트팜 5개년 종합계획(2024~2028)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구방법은 문헌조사와 사례조사, 설문조사, 전문가 인터뷰, 토론회, 연구진 회의를 통해 미래 무주 농업의 환경변화를 고려한 중장기 추진계획을 수립하겠다”라고 보고했다.

 

군은 시설원예 생산 중심으로 추진되는 스마트팜을 생산 · 유통 · 소비 등 로드맵 및 중장기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용역 연구 결과를 토대로 ‘스마트 농업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중앙정부나 전라북도 예산을 가져올 수 있는 방안도 연구용역 결과물에 함께 담을 예정이다.

 

황인홍 군수는 “농업인구의 고령화와 농경지 감소, 기상이변 등 환경변화에 대응해 농업에 4차 산업 기술을 접목한 무주형 스마트팜 종합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라며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스마트한 농업의 설계를 잘 그려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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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형 시에이(CA)저장고, 엠에이(MA) 기술 적용… 배추 수급 안정 지원
농촌진흥청은 시에이(CA)저장고, 엠에이(MA) 기술 등 저장 기술을 현장에 확대, 적용해 배추 수급 안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7월 10일 충북 보은거점산지유통센터(APC)를 찾아 능동형 시에이(CA)저장고* 도입 현장을 둘러보고, 보급 과정에서 생긴 어려움과 개선점을 논의했다. * 능동형 시에이(CA)저장고: 저장된 농산물의 생리적인 특성을 자동으로 감지해 산소와 이산화탄소 농도를 제어하는 2세대 시에이저장고 최근 이상기후로 농산물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이를 완화할 방안으로 능동형 시에이(CA) 저장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봄배추를 장기 저장해 여름철에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여름철 배추 수급 안정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2024년 개발, 보은거점산지유통센터에 설치한 능동형 시에이(CA)저장고에 지난달 10일 봄배추를 입고했다. 앞으로 3개월 동안 저장 중 신선도를 실증할 계획이다. 이곳에 저장된 봄배추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이티, aT)가 정부 수매로 확보한 약 69톤과 민간업체 3곳에서 각각 7톤씩을 제공해 모두 90톤이다. 권재한 청장은 “대형 유통센터에서 이용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