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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 성수면, 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의 저장강박가구 주거환경 개선

 

 

진안군 성수면 행정복지센터는 5일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과 함께 저장강박증 가구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대상자는 저장강박증이 있는 독거노인으로 수년간 옷, 식자재, 고철 등을 수집해 쓰레기를 쌓아두어 집안 내에 악취뿐만 아니라 쥐가 들끓고, 난방도 되지 않아 건강상의 위험에 노출된 상황이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자녀들 왕래도 없이 쓰레기 더미 집에서 방치된 상태였다.

 

이에 성수면 맞춤형복지팀은 어르신과 자녀들을 설득한 끝에 집을 새로 짓기로 결정하고 3개월에 걸친 대장정 끝에 5일 입주를 완료했다. 집을 짓는 과정에서 3톤 분량의 폐기물을 수거했다.

 

좋은이웃들의 후원을 받아 세탁기, 가스레인지, 전기밥솥, 이불을 지원했고, 성수면 행정복지센터는 냉장고 등 생필품 및 가전가구를 지원했다. 또한,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위해 노인 맞춤돌봄서비스 및 장기요양등급을 신청한 상태이다.

 

최용주 성수면장은“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가구에 대해 민관이 함께 손잡고 대상자를 설득하고 쓰레기를 치우고 집을 짓기까지 맞춤형복지 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함으로써 면민이 행복한 성수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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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도지사, 집중호우 침수피해 농가 위로 방문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가 발생한 고창군 대산면 일원을 7월 22일 긴급 방문하여, 응급 복구 현황과 대민 지원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한 도 및 고창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지방하천 범람으로 수박 하우스 8동(7,131㎡) 침수 피해가 발생한 현장을 찾아 자율방재단 및 경찰 인력 등 복구인력들의 활동상황을 점검하고, 피해농가와 직접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김 지사는 피해 농가를 직접 위로하며 “금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 농가의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든 가용 인력과 지원가능한 자원을 총동원하여 응급복구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현장 중심의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피해 농가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생계·경영 안정을 위한 후속 대책을 적극 강구하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김 지사는 현장 관계자들에게 “복구가 시급한 상황에서 폭염이 기승하여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상기후에 따른 반복되는 국지성 호우에 대비해 피해 원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