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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 백운면, 주거환경개선 연합봉사 실시

 

 

진안군 백운면은 지난 6월 30일~7월 3일까지 6개 봉사 단체 회원 50여명과 함께 관내 저장강박증 의심사례 관리 대상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에는 백운면좋은이웃들(회장 최용재), 백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희곤) 백운면 사회복지협의회지회(회장 한연이), 전주희망나눔봉사단(회장 하연성), 진안군지역자활센터(센터장 유정), 진안군종합장애인복지관(관장 정소양)등이 함께 연합해 3일에 걸친 대대적인 개선사업에 나섰다.

 

대상자 가구는 발 디딜 틈이 없이 옷가지들과 생활용품 및 쓰레기 등으로 뒤덮여 있는 집에서 자녀들과 함께 4인이 거주하고 있어 건강 및 안전이 염려되는 상황이었다.

 

첫 날에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대상자 집에 쌓여 있던 쓰레기 및 옷가지를 배출하고 묵은 때를 씻어주는데 구슬땀을 흘렸으며, 집안 내부 청소 및 집 정리 전반을 도맡아 처리했다.

 

둘째날에는 건축 관련 전문가들의 봉사단체인 전주희망나눔봉사단에서 쉬는 날에도 불구하고 도배ㆍ장판, 싱크대, 화장실 변기, 노후 된 전기선 교체 등을 설치해 그동안 불편하게 생활했던 주거환경을 개선에 구슬땀을 흘렸다.

 

셋째날에는 해충을 방지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방역 업체인 세스코에 의뢰해 집안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소독하고, 오후에는 공사 후 집 청소 및 정리하는 봉사로 마무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5월에 이어 6월에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취약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여러 단체가 함께 모여 사례회의를 하고 연합봉사를 추진한 것으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곽동원 백운면장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가구를 위해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봉사에 참여해 주신 연합봉사 기관 단체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백운면은 다양한 위기 상황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하고 어려움을 같이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백운면 좋은이웃들 회장 최용재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과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고, 앞으로도 더 가깝고 함께하는 이웃으로 주저 없이 나서서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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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도지사, 집중호우 침수피해 농가 위로 방문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가 발생한 고창군 대산면 일원을 7월 22일 긴급 방문하여, 응급 복구 현황과 대민 지원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한 도 및 고창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지방하천 범람으로 수박 하우스 8동(7,131㎡) 침수 피해가 발생한 현장을 찾아 자율방재단 및 경찰 인력 등 복구인력들의 활동상황을 점검하고, 피해농가와 직접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김 지사는 피해 농가를 직접 위로하며 “금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 농가의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든 가용 인력과 지원가능한 자원을 총동원하여 응급복구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현장 중심의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피해 농가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생계·경영 안정을 위한 후속 대책을 적극 강구하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김 지사는 현장 관계자들에게 “복구가 시급한 상황에서 폭염이 기승하여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상기후에 따른 반복되는 국지성 호우에 대비해 피해 원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