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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용담댐은 지금 녹조로 몸살 중..

 

최근 계속된 장마와 기온 상승으로 용담댐이 녹조로 몸살을 앓고 있다.

 

녹조는 용담댐 전체로 퍼져 수면이 파랗게 변해 있다.

이에 전북도가 지난 4일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용담댐 조류경보제 운영지점인 취수탑과 댐 앞 지점 등 녹조 현장을 점검했다.

한편 조류경보제 주관기관인 전북지방환경청은 용담댐 녹조로 지난달 10일 용담댐 조류경보제 관심단계를 발령한 바 있다.

또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 주변지역의 오염원 점검, 하수처리시설 총인처리 강화, 선박교란 등 녹조제거활동과 활성탄 처리를 통한 정수장 운영강화 등을 추진해 왔으나, 30도 이상의 기온, 높은 일사량 등이 지속되면서 녹조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전북도는 녹조에 대응해서 선박교란 등 녹조 제거작업을 확대하고, 안전한 먹는물 공급을 위해 조류독성 검사 등 정수장 운영을 강화해 줄 것을 한국수자원공사에 주문했다.

또 내년부터는 기온이 상승하기 전 호내로 유입된 부유물질을 사전에 제거하고 조류차단막 추가 설치나 교체, 녹조제거선 등 장비가 신속히 확충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등을 당부했다.

또한, 기후변화로 인해 용담댐이 더 이상 녹조로부터 안전하지 않음에 따라 도, 전북지방환경청, 시군, 수자원공사가 함께 중·장기 대책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강해원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녹조는 호소내 물의 정체상황이나 기온, 일사량 등 환경적인 요소가 크게 영향을 미친다"며 "행정이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여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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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진안 침수 피해 복구 현장 및 재해위험지구 긴급 점검
전북특별자치도는 7월 21일(월) 진안군 성수면 일원에서 집중호우 피해 지역과 재해위험지구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발생한 집중호우 침수피해지역 현장점검과 소낙성 강수 예보에 따른 선제적 안전점검을 위해 추진되었다. 현장에는 노홍석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진안군 및 관계 기관이 참석했으며, 집중호우에 따라 발생 가능성이 높은 기상 여건을 감안해 도로 및 하천변 주택 침수 위험, 산사태 취약지 등을 중점 확인하였다. 현장을 둘러본 노홍석 행정부지사는 “오늘(21일)부터 내일(22일)까지 소낙성 강수가 (5~60mm) 예상됨에 따라, 사전 통제와 대비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실제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점검과 사전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특히 야영장과 같은 인명피해 우려지역은 신속한 안내와 대피 체계가 조기에 확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사고 예방을 위해 과하다 싶을 정도로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한 철저한 현장 점검과 예방조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