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동향면(면장 성운경)이 농가소득 확대를 위한 새소득 작물 육성에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동향면은 20일 시설하우스 20여 농가를 대상으로 회의를 소집해 시설하우스 농가의 애로사항 청취 및 새소득 작물을 위한 사례를 소개하며 기존 시설을 활용하여 겨울철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새로운 사례로 소개된 작물은 최근 향미채소로 각광 받는 ‘고수’로 노동력을 줄이는 효율적인 영농이 가능하고 겨울철 시설하우스에서 별도의 난방 없이도 잘 자라는 품목으로 소개됐으며 현재 동향면에서는 1농가가 재배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수재배 농가가 사례를 설명하며 고수재배 방법, 수익 분석, 장점 등을 설명하며 참석 농가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이후 재배농가 모집 등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성운경 동향면장은 “고유가시대 휴농기 농가소득을 위한 작물을 고민하던 중 시설하우스에서 난방 없이도 잘 자라는 고수를 접하게 됐다”며 “고수 작목이 동향면 농가에 잘 접목돼 새로운 소득 작물로 잘 육성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