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성수면 가수마을 오영근 이장은 20일 추석명절을 맞이해 성수면(면장 최용주)을 찾아 쌀 10kg들이 40포(12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꾸준한 쌀 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오영근 이장은 2006년 성수면에 직접 농사지은 쌀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쌀을 기탁해 오고 있다.
오영근 이장은 “어려웠던 시절을 떠올리며 기부의 첫 발을 내디뎠다”며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명절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용주 성수면장은 “매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관심과 온정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부해주신 물품은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