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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 백운통합돌봄사회적협동조합, 문학교실 운영

 

진안군 백운통합돌봄사회적협동조합(이하 사회적협동조합)은 올해 6월부터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추진한 문학 교실 ‘그리고, 맹글고 떠드니 좋네~’수업의 마무리를 앞두고 졸업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사회적협동조합은 노인복지관 등 노인복지 인프라가 읍내에 집중되어 있어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이 여가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운 점에 착안해 농촌중심지 활성화 지원사업의 예산을 활용해 문학교실을 운영했다.

문학교실에는 배우지 못한 여한을 풀기 위해 모인 70대에서 88세까지의 어르신 10명이 참가해 백운면에 귀농 귀촌한 선생님들로부터 긴 세월 동안 경험했던 희로애락을 글로 써내는 작업을 배웠다.

7일 백운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졸업 사진 촬영식에서는 소녀시절로 돌아간 듯 하하 호호 웃음이 이어지는 유쾌한 축제로 진행됐다. 촬영 중간중간 어린 시절 친구들이 학교 가는 모습만 지켜봐야 했던 일들이 되살아 나 눈시울을 붉히기도 한 10명의 소녀들은 교복을 입은 자신의 모습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벌써 6개월의 시간이 지나 너무 아쉽다”며 “문학교실에 참여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느꼈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백운통합돌봄사회적협동조합은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교실, 바둑 교실 등을 운영하며 관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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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진안 침수 피해 복구 현장 및 재해위험지구 긴급 점검
전북특별자치도는 7월 21일(월) 진안군 성수면 일원에서 집중호우 피해 지역과 재해위험지구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발생한 집중호우 침수피해지역 현장점검과 소낙성 강수 예보에 따른 선제적 안전점검을 위해 추진되었다. 현장에는 노홍석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진안군 및 관계 기관이 참석했으며, 집중호우에 따라 발생 가능성이 높은 기상 여건을 감안해 도로 및 하천변 주택 침수 위험, 산사태 취약지 등을 중점 확인하였다. 현장을 둘러본 노홍석 행정부지사는 “오늘(21일)부터 내일(22일)까지 소낙성 강수가 (5~60mm) 예상됨에 따라, 사전 통제와 대비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실제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점검과 사전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특히 야영장과 같은 인명피해 우려지역은 신속한 안내와 대피 체계가 조기에 확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사고 예방을 위해 과하다 싶을 정도로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한 철저한 현장 점검과 예방조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