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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임업 발전 모색...‘임산물 산지유통센터 간담회’

- 임산물 산지유통센터 활용 방안

- 임산물 로컬판매장 운영 및 활성화 방안 공유

- 임산물 생산단체로부터 건의 사항 청취

 

무주군은 지난 22일 적상면 임산물 산지유통센터에서 임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임산물 산지유통센터의 비전을 공유하고 임산물 생산 · 유통 · 판매의 현실을 되짚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무주농업협동조합과 임산물 생산단체(호두, 표고, 고로쇠 등) 대표와 임산물 가공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무주군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임산물 산지유통센터 활용방안을 비롯해 △임산물 로컬판매장 운영 및 활성화 방안을 공유했으며 △임산물 생산 농가들의 건의 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오늘 이 자리는 임업 분야 활성화, 임업인들의 소득증대와 판로 확대를 위한 임산물 산지유통센터의 보폭을 더 키우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의견을 모으고자 행정과 운영자, 그리고 생산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댄 이 시간을 통해 임산물 산지유통센터의 현실성 있는 운영 방안과 무주군 산림정책, 그리고 임업정책이 수립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1636.18㎡ 규모의 무주군 임산물 산지유통센터는 저온저징고(냉장 14동, 냉동 2동), 임산물판매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지난해 1월 준공했으며

 

무주군과 민간 위탁 계약을 체결한 무주농업협동조합(친환경유통사업단)이 올해 1월부터 임산물 판매와 공공 급식, 임산물 수매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천마, 산머루 및 복분자 등 3가지 작목(약 32억 원)을 수매했다.

 

임업인들은 “임산물 산지유통센터가 무주군 임업 발전은 물론, 임가소득 증대에 확실한 버팀목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지난 1년의 운영 경험에 임업인들의 아이디어가 더해져서 임산물 산지유통센터의 운영 방안이 재정립되고 무주군 임업 또한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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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비 사랬더니 90% 부정수급... 돈세탁업체·영업업체 동원
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의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에서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챙긴 부정수급 사업장이 올해 대거 적발됐다.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현물 보조금 사업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은 21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올해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지원 사업장 중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장이 총 79곳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신청한 보조금 총액은 21억 1,336만 원이며, 이 중 공단이 추정한 부정수급액은 약 18억 9,994만 원으로 무려 89.8%가 부풀려진 셈이다.(첨부1) 특히 적발된 사업장 중 1곳은 현재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지원 대상인 A업체는 안전장비 판매업체 B사에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청해 실제로는 공급받지 않은 장비를 비용 처리한 뒤 보조금을 수령했다. 안 의원은 “감사원 제보가 있기 전까지 공단은 해당 부정수급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78개소의 경우에는 돈세탁 업체와 영업업체까지 동원된 ‘조직범죄’ 수준의 부정수급이라고 안 의원은 밝혔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