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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의회, 주요사업장 현장점검 및 대안 모색

청년센터 조성현장 등 4곳 방문해 운영방향 집중 점검

 

 

무주군의회(의장 이해양)가 무주군 내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을 진행하고 사업 추진과정을 점검했다.

 

무주군의회 의원들은 30일 제304회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을 진행했다.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은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현장확인과 점검을 통해 사업추진과 시설운영의 효율적 방안을 모색하고자 진행했다. 무주군의회는 이에 앞서 올해 두 차례 공식 현장방문을 진행했으며 이번 방문은 행정사무감사 질의현안과 연관이 있다.

 

무주군의회는 이날 무주읍 청년센터 조성사업장, 반디행복누리 플랫폼 조성사업장, 태권마을 조성사업장, 표고버섯배지센터 등 4곳을 방문했다. 청년센터를 방문한 의원들은 “청년센터는 무주군의회가 인구소멸 극복 대책으로 제시한 양질의 청년정책 발굴과 밀접한 사업장이다. 다른 계층의 개입 없이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운영하고 새로운 기회도 발견해야 하는 곳”이라며 시설유지비를 포함해 운영비를 어떻게 조달할지 대책이 명확히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의원들은 또한 반디행복누리 플랫폼과 태권마을 사업지를 방문해 사업 진척 현황과 우려사항을 보고받았다. 의원들은 “시장 주차장이 인근 아파트 주민을 위한 주차장이 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시장상인회와 적극 소통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찾아오고 싶은 공간을 만들어 보자”고 독려했다. 또한 표고버섯배지센터에서는 사업장이 그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되지 않아 임산물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당초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고 평가하고 운영능력이 검증된 업체가 위탁운영을 맡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해양 의장은 “이번 현장방문에서는 올해 행정사무감사 질의에서도 언급되었고 반드시 점검이 필요한 사업장을 방문했다. 청년, 지역경제, 태권도, 산림이라는 무주의 지역적 현안과 맞닿아있는 곳”이라며 “지금까지 시설물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문제가 됐던 사례가 많은 만큼 오늘 방문한 사업장만큼은 관련행정을 꼼꼼히 하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수시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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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비 사랬더니 90% 부정수급... 돈세탁업체·영업업체 동원
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의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에서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챙긴 부정수급 사업장이 올해 대거 적발됐다.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현물 보조금 사업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은 21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올해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지원 사업장 중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장이 총 79곳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신청한 보조금 총액은 21억 1,336만 원이며, 이 중 공단이 추정한 부정수급액은 약 18억 9,994만 원으로 무려 89.8%가 부풀려진 셈이다.(첨부1) 특히 적발된 사업장 중 1곳은 현재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지원 대상인 A업체는 안전장비 판매업체 B사에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청해 실제로는 공급받지 않은 장비를 비용 처리한 뒤 보조금을 수령했다. 안 의원은 “감사원 제보가 있기 전까지 공단은 해당 부정수급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78개소의 경우에는 돈세탁 업체와 영업업체까지 동원된 ‘조직범죄’ 수준의 부정수급이라고 안 의원은 밝혔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