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상전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9일 오후 5시 30분 주민자치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한울림 색소폰 교실 회원들이 상전면 다목적구장에서 프로그램 회원 가족, 면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색소폰 연주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이날 연주회는 박종석 색소폰 회장의 인사말과 이옥순 상전면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합동연주회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이어서 색소폰 교실 회원 8명이 그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색소폰 연주를 차례로 뽐냈다.
이날 회원들은 떡과 먹거리 등을 푸짐하게 준비하여 추운 겨울 저녁을 회원 가족들과 훈훈하게 보냈다. 그간 코로나 시국 속에 문화향유의 기회가 부족했던 관객들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히 연습해 온 회원들의 색소폰 선율을 감상하며 시종일관 흥겨운 분위기로 연주회를 즐겼다.
안기두 주민자치위원장은 ”회원 가족분들과 함께하는 연주회를 통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길 소망한다“며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게 고마움을 전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상전 면민들과 지역 공동체 화합을 위한 주민자치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옥순 상전면장은 ”이번 색소폰 교실 회원들이 그간 열심히 배우고 익힌 악기를 면민과 가족들 앞에서 연주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며, 색소폰 교실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면민들의 여가선용과 문화, 교육적 욕구를 모두 충족시킬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