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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 용담면,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꾸러미 나눔

 

진안군 용담면은 황산마을 수몰민들이 전달한 300만원 상당의 사랑의 꾸러미를 대상자들에게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주변에 소외되기 쉬운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에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여 이웃사랑, 고향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산마을은 2001년 용담댐 완공으로 수몰된 곳으로 월계리 동남쪽에 있는 50여 가구 이상 되는 마을로 온통 붉은색을 뽐내며 마을 동쪽 밭에 있는 고운 황토를 보고 황산(黃山)이라는 마을 이름이 유래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황산마을 수몰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 사랑의 꾸러미는 화장지. 라면, 치약, 비누 등 10만원 상당의 생필품으로 구성돼 16개 마을 30가구의 취약계층에게 수몰민들의 고향을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전했다.

 

조영희 용담면장은 “고향과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한 황산마을 수몰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든 면민이 건강하게 연말연시를 지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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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파푸아뉴기니, 농업·교육 등 다분야 협력 강화 추진
전북특별자치도는 10월 27일(월) 파푸아뉴기니 국제무역·투자부 리차드 마루(Richard Maru) 장관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전북도를 공식 방문해, 김관영 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농업, 교육, 국제개발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북과 파푸아뉴기니 간 농업·산업 분야 교류를 이어가는 연속 협력의 일환이다. 양측은 앞서 8월 파푸아뉴기니 농업부 차관보 등 고위급 인사의 전북 방문, 9월 원광대학교의 현지 방문 등을 통해 가금산업, 인재양성, ODA 기반 사업 등에서 실질적 협력을 모색해 왔다. 이번 대표단은 전북의 가금산업체, 국가식품클러스터, 원광대학교 등을 잇따라 방문하며 협력 사업의 구체적 실행 가능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면담에서 김관영 지사는 “전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업 중심지로, 농촌진흥청,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관련 인프라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파푸아뉴기니의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파푸아뉴기니 정부가 전북도와의 교류에 적극적인 만큼, 문화와 스포츠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과 전북도의 국제행사 유치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전북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