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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 용담면,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꾸러미 나눔

 

진안군 용담면은 황산마을 수몰민들이 전달한 300만원 상당의 사랑의 꾸러미를 대상자들에게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주변에 소외되기 쉬운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에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여 이웃사랑, 고향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산마을은 2001년 용담댐 완공으로 수몰된 곳으로 월계리 동남쪽에 있는 50여 가구 이상 되는 마을로 온통 붉은색을 뽐내며 마을 동쪽 밭에 있는 고운 황토를 보고 황산(黃山)이라는 마을 이름이 유래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황산마을 수몰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 사랑의 꾸러미는 화장지. 라면, 치약, 비누 등 10만원 상당의 생필품으로 구성돼 16개 마을 30가구의 취약계층에게 수몰민들의 고향을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전했다.

 

조영희 용담면장은 “고향과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한 황산마을 수몰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든 면민이 건강하게 연말연시를 지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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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육성의 산실… 32년 애환과 동행한 전북장학숙
전북 미래세대 집단 지성의 공간인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이 지난 1992년 개관 이래 올해로 32주년을 맞았다. 올해는 128년 전라북도를 뒤로 미래의 새 지평을 열어갈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를 출범한 원년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 개관 32주년이 갖는 의미가 남다르다.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이 ‘도전하는 미래인재 육성과 평생학습으로 새로운 전북’의 비전 아래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인재 발굴 및 육성’의 미션을 수행하는 등 미래 지역 인재들에게 ‘희망과 꿈의 주춧돌’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다. 개관 32주년을 맞아 사람을 키워 잘살아 보겠다는 도민들의 오랜 염원으로 시작한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본다. ▲200만 도민의 염원…서울 속 전북 청년들의 새로운 보금자리 1992년 개관 이후 32년째 수도권에 진학한 전북 출신 학생들을 위한 보금자리가 되어주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이 서초구 방배동에 자리 잡은 것은 1991년 말로 거슬러 간다. 1년여 공사로 연면적 8,669㎡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유럽풍 현대식 건물로 지어져 오늘에 이르렀다. 200만 도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