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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23년 하반기 공무원 이임식

- 박태용, 김경복, 이금희 등 대상자에게 공로패 & 꽃다발 전달
- 공직 마무리하는 공무원들 “무주군의 후견인 되겠다!” 밝혀

- 후배 공무원들, 감사 전하며 공직 이후의 삶 응원

무주군은 27일 무주군민의 집에서 2023년도 하반기 공무원 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하반기 공로연수자 및 명예퇴직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이들의 공직 이후 삶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퇴직 대상자들과 가족, 그리고 직원 등 1백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퇴직하는 백태용 무풍면장(지방행정사무관, 32년)과 김경복 시설사업소장(지방방송통신사무관, 38년), 이금희 진료팀장(지방보건주사, 31년)등 퇴직자들을 응원하며 공로패와 꽃다발 증정, 석별의 노래, 기념 촬영의 시간에 함께 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젊은 날을 오롯이 무주군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바친 여러분께 존경을 표한다”라며 “여러분이 피워낸 무주라는 꽃이 실한 열매를 맺고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후배 공무원들이 마음 모아 더 열심히 뛰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영예롭게 공직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내조해주신 가족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퇴직자 대표로 연대에 올라 동료와 후배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전한 김경복 시설사업소장은 “몸은 무주군청을 떠나지만 마음과 열정만은 항상 무주와 함께 할 것”이라며 “마음의 고향 무주가, 우리의 젊음이 담긴 무주가 자연특별시, 세계적인 관광지, 그리고 태권시티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앞으로 든든한 후견인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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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비 사랬더니 90% 부정수급... 돈세탁업체·영업업체 동원
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의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에서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챙긴 부정수급 사업장이 올해 대거 적발됐다.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현물 보조금 사업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은 21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올해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지원 사업장 중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장이 총 79곳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신청한 보조금 총액은 21억 1,336만 원이며, 이 중 공단이 추정한 부정수급액은 약 18억 9,994만 원으로 무려 89.8%가 부풀려진 셈이다.(첨부1) 특히 적발된 사업장 중 1곳은 현재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지원 대상인 A업체는 안전장비 판매업체 B사에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청해 실제로는 공급받지 않은 장비를 비용 처리한 뒤 보조금을 수령했다. 안 의원은 “감사원 제보가 있기 전까지 공단은 해당 부정수급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78개소의 경우에는 돈세탁 업체와 영업업체까지 동원된 ‘조직범죄’ 수준의 부정수급이라고 안 의원은 밝혔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