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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치유농업 활성화에 주력한다

- 사회서비스 기관 대상 참여 신청 2월 8일까지
- 계획성 및 참여 의지 등 검토 후 현지 조사 후 대상 확정
- 3월부터 관내 치유 체험농장서 정원가꾸기, 농산물수확체험 등 진행

 

무주군이 치유농업 유관기관 연계 치유프로그램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는 관내 사회서비스 기관 31곳을 이용 중인 관내 장애인과 어르신,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치유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치유농업 효과를 계층별로 분석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청소년 기관 등 4개 기관을 시범적으로 선정해 진행한다.

 

치유프로그램은 관내 치유 체험농장 13곳에서 원예공예와 정원가꾸기, 농산물수확체험 등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실시 후에는 참여 효과 분석 및 개선사항 도출을 위해 스트레스 척도와 설문조사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생황자원팀 민선희 팀장은 “농장주들은 치유농업사 2급 국가자격증 양성교육 142시간을 이수했거나 전북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하는 치유농장주 역량강화 교육 150시간을 이수하는 등 전문능력을 갖추고 있다”라며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교육 진행을 통한 효과를 기대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이어 “치유농업의 다원적 가치 향상과 지역 상생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농촌자원 활용 치유농장 육성 외 3개 사업에 대해 1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라며 “치유농업을 통한 군민건강 증진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치유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더욱 더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치유농업 유관기관 연계 치유프로그램 활성화 시범사업 신청(사회서비스기관 대상)은 오는 2월 8일까지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에서 받을 예정이다. 무주군은 신청 결과를 토대로 프로그램 운영 계획성 및 참여 의지 등을 사전 검토해 현지 조사한 후 대상 기관을 확정하고 3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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