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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군, 양파 월동 후 포장관리 주의 당부

 

장수군은 22일 농민들에 월동 후 평년 대비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일조량이 적어 병해충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양파 포장관리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 및 양파 생육 상황을 분석한 결과, 생육재생기를 평년보다 1주일가량 이른 15일로 판단하고 다수확과 품질향상을 위해 월동 후 포장 관리와 적기의 웃거름 사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배수가 불량한 포장은 생육재생기에 맞춰 식물체 뿌리가 양분 수분을 흡수할 수 있도록 물길을 정비해주고 잡초방제를 실시해야 하며, 보온용으로 덮었던 부직포는 일시에 제거하지 말고 중간중간 비닐을 조금씩 찢어 급격한 저온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 주어야 한다. 특히, 서릿발에 들뜬 양파는 제자리에 눌러준 후 흙을 덮어주고 동시에 잎 유인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웃거름은 생육상황에 따라 2월 중·하순부터 두 차례로 나누어 10a당 요소 17kg, 염화칼륨 5.2kg을 시비하는데, 고형비료를 직접 살포하는 대신 물에 녹여 물비료를 만들어 주면 비료 손실을 막을 수 있고 비효가 증진된다.

 

최근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3월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노균병 등 곰팡이성 병해 예방을 위해 서로 다른 계통의 적용약제를 번갈아 살포해야 한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양파는 생육재생기 이후 대처가 생산량과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월동 후 철저한 생육 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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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무인파괴방수차로 특수재난 대응력 검증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24일 군산시 중앙초등학교 훈련동에서 무인파괴방수차를 활용한 실건물 파괴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특수화재 대응체계를 실질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첨단 장비 운용과 전술 절차를 실제 현장 수준으로 재현해 진행했다. 특히 훈련의 전 과정에서 장비 운용, 지휘 통제, 안전 확보 절차를 단계별로 검증하며 실전 대응 완성도를 높였다. 주요 훈련 내용은 ▲파괴작업 시 차량의 구조적 안정성과 현장 적응성 검증 ▲최적 부서 위치 및 작업 반경 확인 ▲장비 운용 중 안전성‧효율성 점검 등으로, 실전 대응력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군산교육지원청과 군산중앙초등학교의 협조 아래 추진돼, 기관 간 협력과 재난대응 공조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훈련에 투입된 무인파괴방수차는 원격 조종으로 최대 21미터 높이까지 노즐을 전개해 4mm 철판과 160mm 두께의 콘크리트 벽을 관통할 수 있는 고성능 장비로, 소방대원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고열‧폭발 위험 현장에서도 외벽이나 천장을 뚫고 내부에 소화용수를 직접 분사할 수 있다. 이 장비는 119특수대응단에 처음 배치된 이후, 전주시 여의동 자동차용품점 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