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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돌봄·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태권시티 무주” 기대

 

무주군이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에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지역 내 대학, 산업체 등 기관들과 협력해 지역주민이 원하는 교육정책을 마련하면 정부가 재정 지원과 규제 해소 등 다양한 특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교육부가 지방교육재정특별교부금을 지원하면서 규제를 해소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범지역은 시범 운영을 거쳐 지정 대상으로 우선 검토된다.  

 

3유형(광역지자체가 지정하는 기초지자체)으로 신청했던 무주군과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교육지원청은 시범지역 선정을 계기로 태권도원, 지역대학 등과 교육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교육과 정주 여건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태권시티 무주’를 비전으로 내세운 무주군의 주요 사업은 △태권도 방과후·늘봄교육 운영과 △초·중·고등학교 태권도 공교육 체계 구축(태권도 육성·지원, (가칭)전북태권도특수목적고등학교 설립·운영 및 설립 타당성 조사·학생유치 MOU, 학교-대학교 간 교육훈련 및 대학 진학·취업 연계 강화, 국내외 학생유치를 위한 기숙사 건립)을 비롯해△대학(연계) 진학과 취업·정주를 통한 지역소멸 위기 대응(지역인재 입학 특별전형 확대를 통한 태권도 대학 진학, 무주군 태권도 관련기관 취업과 정주, 태권도 교육발전특구 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태권도로 특화한 교육발전특구 운영을 통해 돌봄과 교육, 취업과 정주가 모두 가능한 태권도시티 무주를 완성해낼 것”이라며 “이는 정주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무주군이 당면하고 있는 지역소멸 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기회도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에는 대한민국 국기 태권도의 정신과 가치를 품고 경기와 체험, 수련, 교육과 연구, 교류가 가능한 세계 유일의 태권도 전문 공간인 태권도원(2014. 9. 개원-4천석 이상의 경기장, 4백석 이상의 공연장, 1천여 명을 동시에 수용가능한 연구와 국제회의 시설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글로벌 태권도 지도자이자 평화의 사절을 육성하는 대학원대학 개념의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타당성 조사 용역이 진행(문체부) 중으로 기본계획 수립용역 추진을 위한 국비 10억 원도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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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분야 사업화 박차...RE100 얼라이언스 정기회의
전북특별자치도는 7월 1일, 완주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에서 ‘RE100 얼라이언스 수소분과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신원식 미래첨단산업국장 주재로 열렸으며, 수소분과 위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북 수소산업의 현안과 중장기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신규 과제의 사업화 방향, 정부 공모 대응 전략 등 실질적인 이행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주요 논의된 신규과제로는 ▲재생에너지 기반 CCU 구축 및 친환경 항공·선박유 생산 ▲해상풍력 연계 그린수소 RE100 산업단지 조성 ▲에너지자원순환도시 구축 ▲새만금 산업단지 청정 메탄올 생산사업 ▲100톤/일급 플라즈마 기반 폐기물 가스화 실증 등이 논의됐다. 참석 위원들은 이들 과제의 실현 가능성과 사업화 전략을 구체화하고, 정부 공모사업 대응을 위한 ‘과제기획위원회’ 구성 및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과제기획위원회는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과제별 회의를 3~4회 진행하며, 8월까지 사업계획서를 완성해 9월 신재생에너지박람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회의 이후에는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고압가스 내압시험장비, 수소기밀 검사장비 등 주요 설비를 직접 견학하며 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