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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한국철도공사 한문희 사장 무주 방문

- 기차여행 상품 통한 무주방문의 해 활성화 주력

 

무주군은 지난 8일 황인홍 무주군수와 한국철도공사 한문희 사장이 무주군청에서 만나 상생 협력을 위한 환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만남은 지난 2월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와의 업무협약 이후 성사된 것이어서 더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군과 한국철도공사 관계자 등 10여 명은 이날 무주군청 군수실에서 현재 운영 중인 코레일 무주 여행상품과 당일 또는 체류형 상품 확대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무주군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코레일 무주 여행상품은 △영동역에서 무주덕유산리조트(곤돌라), 머루와인동굴, 다시 영동역으로 이어지는 코스와 △서울역을 출발해 대전역에서 버스로 이동, 구천동계곡과 무주덕유산리조트(곤돌라), 하늘물빛정원(금산)을 경유해 대전역과 서울역으로 이어지는 코스 2가지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다양한 철도상품이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더욱 특별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며 “관광 활성화를 통해 다시 오고 싶은 무주, 머물고 싶은 무주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읍 후도마을과 한국철도공사는 2010년부터 1사1촌의 인연을 이어 오고 있는 곳으로, 한문희 사장은 이날 후도마을에서 주민들과 만나 기념식수를 하는 등 관계를 돈독히 했다.    

 

그간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들은 후도마을 일손돕기를 비롯해 농산물 직거래, 주민 대상 기차여행(해피트레인) 진행 등의 1사1촌 활동을 이어왔으며 오는 4월에는 KTX 운행 20주년 기념 ‘무주후도마을 여수 해피트레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후도마을 주민 60명이 전주역에서 여수 엑스포 역으로 이동해 해양 케이블카, 한려해상국립공원, 오동도 관광을 즐기는 여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무주읍 후도마을 정명임 이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한문희 사장은 “전북본부장 재직시절 시작된 후도마을과의 인연이 오늘까지 온 것에 감회가 남다르다”라며 “그간의 정, 그리고 주민 여러분의 환대를 가슴 깊이 새겨 후도마을, 더 나아가 무주군과의 상생발전이라는 값진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마음을 쓰겠다”라고 전했다.    

 

지난 2월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이하 전북본부)와 업무협약을 맺은 무주군은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의 공동 지원 및 협력, △지역관광 연계 철도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홍보·판매·인센티브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로 했으며 전북본부에서는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지역축제 및 농특산물 홍보 지원, △철도관광상품 및 무주군 연계 철도 관광상품 개발, △온 · 오프라인 홍보 강화, △관광객 모객 및 예약관리, 기타 △무주군 관광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키로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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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