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 맑음동두천 18.8℃
  • 구름많음강릉 15.6℃
  • 맑음서울 19.5℃
  • 맑음대전 20.2℃
  • 맑음대구 22.1℃
  • 맑음울산 21.5℃
  • 맑음광주 20.5℃
  • 맑음부산 22.9℃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2.4℃
  • 맑음강화 16.8℃
  • 맑음보은 19.7℃
  • 맑음금산 18.6℃
  • 맑음강진군 21.7℃
  • 맑음경주시 21.5℃
  • 맑음거제 21.8℃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고액 체납자와 전면전’…전북자치도, 광역징수기동반 운영

○ 상․하반기 일제정리 추진상황 점검 및 고액체납자 방문 등

○ 고액․상습 체납자 금액별 집중관리 및 시․군 지원 필요

 

전북자치도가 고액 체납자와 전면전을 선언하고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24년도 지방세 이월체납액 징수를 위해 도 및 시‧군의 체납지방세 징수담당자들로 구성된 고액 체납자 광역징수기동반을 운영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광역징수기동반은 상․하반기 체납액 일제정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고액체납자 방문독려, 음주단속 연계 체납차량 번호판 합동영치 및 가택수색을 지원한다.

 

도 체납징수반은 고액체납자의 예금․증권 등 금융거래정보, 법원 공탁금 ․ 가상자산 조회 및 압류를 총괄한다. 체납자 보유 분양권․회원권, 「외국인근로자 전용보험」 가입 조회 압류 및 추심, 압류동산 물품공매에도 참여한다.

 

또한, 고액체납자 출국금지 대상자, 1천만원 이상 체납자 명단공개 선정 및 지방세 심의위원회 상정, 감치대상자 선정도 총괄한다.

 

시․군 체납징수반은 지방세 체납안내문 발송, 부동산 압류 및 자동차 공매, 번호판 영치, 고액체납자 현장조사 및 관리카드 작성 등 주로 현장에서의 징수활동을 이어간다.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주요활동으로는 1백만원 이상은 급여 및 매출채권 압류, 2백만원 이상은 증권계좌 조회 후 압류, 3백만원 이상은 법원공탁금을 압류 및 추심하게 된다.

 

또한 5백만원 이상 체납자는 한국신용정보원이나 NICE평가정보 등 신용정보회사에 체납정보를 제공해 금융거래 활동에 행정제재를 가하고, 가상자산은 압류한다.

 

1천만원 이상 체납자는 지방세 심의위원회를 거쳐 명단공개, 금융정보를 조회해 압류하고, 3천만원 이상 체납자는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한다. 이어, 올해 처음으로 실시 예정인 5천만원 이상 감치제도 또한 지방세 심의위원회를 거쳐 검찰청에 감치를 신청할 예정이다.

 

황철호 전북자치도 자치행정국장은 “경기 불황 및 고금리, 악의적 회피자의 증가 등으로 체납액 징수여건이 악화된 게 사실이다”며, “전북특별자치도는 체납자별 특성이나 체납금액에 따른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끝까지 징수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역징수기동반은 지난 4월 16일부터 14개 시․군의 상반기 일제정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고액체납자 자택과 사업장을 방문하여 계좌이체를 통한 징수와 분납계획서를 징구하는 등 징수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를 위해 군산에서 실시한 관계기관 합동단속에 참여하기도 했다. 5월부터는 호화생활 고액체납자의 은닉재산 추적을 위해 가택수색을 지원할 예정이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 안전 전북 위해 진안고원시장 현장 행보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가 최근 전북 지역 잇따른 안전사고 발생에 따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2024년 집중안전점검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손을 걷고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김 부지사를 주축으로 진안군 공무원, 진안소방서, 건축·전기·가스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16일 진안고원시장과 마이산 여행자센터 현장을 찾아 직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진안 고원시장은 58개 점포가 입점해 특산물인 인삼과 고추뿐만 아니라 각종 농산물, 정육, 생활용품, 의류 등을 판매하는 마트형 시장으로, 청년몰에도 10개 점포가 입점해 있다. 마이산 여행자센터는 여행자 쉼터와 함께 내부에 어린이 놀이공간을 설치해 도내 영유아들이 즐겨 찾는 시설이다. 이날 점검은 먼저 분야별 전문가들과 공무원이 점포별로 방문해 건물 손상·균열,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와 전선 손상, 문어발식 멀티탭 사용, 가스 배관 부식 및 누출 여부 등을 점검했다. 진안소방서 소방관들도 수신기 상태, 스프링클러, 유도등 정상 작동 여부, 소화전 앞 적재물 비치 여부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김 부지사는 점검반에게 “전통시장 화재원인 1위는 전기적 요인으로, 사람이 없는 야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