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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군, ‘2024 RED FOOD FESTIVAL’ 개막

18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8일까지 이어져…
-7개 분야 61개 프로그램으로 알찬 구성

 

‘빨간 맛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한 ‘2024 RED FOOD FESTIVAL(제18회 장수한우랑사과랑 축제)’가 5일 화려한 막을 올리고 나흘 간의 여정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7시 10분 축제장 메인무대에서 펼쳐진 개막행사는 장수역사문화사절단의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식, ‘레드 열린 음악회’, 불꽃쇼 등이 진행됐다.

 

메인무대를 에워싸고 진행된 퍼레이드에는 관내 깃절놀이 풍물단,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한우협회, 사과원예협동조합 등이 함께 행진해 축제 분위기를 북돋웠다.

 

주민들은 “장수사람으로서 레드푸드 페스티벌의 일원이 될 수 있었다는 데 큰 기쁨을 느낀다”며 “나흘간의 축제 여정이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하고 건강한 에너지를 안겨주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개막식에는 최훈식 군수와 최한주 군의회 의장, 박희승 국회의원, 박용근 도의원 등을 비롯한 인근 자치단체장, 자매결연 자치단체장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최훈식 군수는 “새로운 이름으로 첫 출발을 하는 ‘레드푸드 페스티벌’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모두가 동참하고 실천해 깨끗하고 안전한 축제장을 건설하는 것이 이번 축제의 목표이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예비축제로 선정된 ‘레드푸드 페스티벌’은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개발해 현행축제로 나아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레드 열린 음악회’에는 트로트 가수 이찬원, 홍진영, 래퍼 비오 등 7팀이 올라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고,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지며 개막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2024 RED FOOD FESTIVAL’은 8일까지 장수읍 의암공원 및 누리파크 일대에서 개최되며 올해는 한우와 사과뿐 아니라 오미자, 토마토 등 장수군의 레드푸드를 아우르는 신선하고 특별한 콘텐츠들이 잔뜩 마련돼 있다.

 

6일(2일차)에는 락 페스티벌, 7일(3일차)에는 래퍼 래원, 하이키, 브브걸 등이 함께하는 청소년을 위한 레드 콘서트, 8일(4일차) 폐막식에는 장민호, 인순이, 남진 등이 선보이는 레드 트롯페스티벌과 의암호와 의암숲을 빛내는 ‘낙화놀이’까지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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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