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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녹비작물재배로 건강한 토양만들기 연구 추진

 

 

진안군은 농업 분야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녹비 작물로 건강한 토양 만들기 실증연구’를 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와 협업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녹비 작물은 재배 후 토양에 환원하여 비료 역할을 하는 풋거름작물로 호밀, 수단그라스, 네마장황 등은 토양 병해(배추뿌리혹병 등) 및 해충을 억제(뿌리혹선충 밀도 83% 감소)하고 농업 생산성(상추 생육 178% 증가)을 향상 시켜 단순한 유기질 비료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에 군은 맥류-콩, 감자-수단그라스/네마장황 작부체계 시범 재배를 실시했고, 그 결과 토양 유기물함량이 20% 이상 증가하고 토양 염류장해를 개선해 수확량 증가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녹비작물이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수입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재배 후 일부를 자가 채종하여 녹비종자 자급률을 높이는 방안 연구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콩과와 화본과인 녹비작물처럼 농업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유기종자의 생산과 보급체계를 구축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생체량이 많고 토양건전성을 높이는 토종 녹비작물을 발굴하려는 노력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고경식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다양한 녹비작물을 재배관리해 지속가능한 농업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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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발표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8일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도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추진한 ‘2025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심사를 마치고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참여형 안전 공모전으로 운영해, 자연스럽게 화재 경각심을 키우고 안전습관을 생활 속에 자리 잡게 하려는 취지로 마련했다. 공모전은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작품을 접수했으며 도내 초등학생과 12세 이하 어린이가 화재예방 손그림 포스터 부문에 참여했다. 접수된 작품은 총 1,149점으로, 어린이들이 바라본 주거 공간과 학교, 놀이터, 야외활동 등 다양한 생활 장면을 배경으로 화재 위험 요소와 예방 행동을 창의적으로 담아냈다. 특히 ‘불조심’이라는 주제를 어렵지 않게 풀어내면서도 도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 많아 심사 과정에서도 높은 관심을 끌었다. 심사는 도내 15개 소방서가 자체 심사를 통해 서별 우수작 4점씩을 선정해 총 60점을 본선에 올렸고, 소방본부 본선심사에서 적합성, 작품성, 창의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본선심사는 미술대학 교수, 미술협회 관계자, 산업디자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