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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군 마을공동체 올림픽서 최고령주민 98세 정혜자 씨 성화 점화..

‘2024년 장수군 마을공동체 한마당’ 마을올림픽 개최

 

 

장수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장수지역활력센터(센터장 이지숙)가 주관한 ‘2024년 장수군 마을만들기 공동체한마당’ 행사가 26일 장수한누리전당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장수군 단계별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한 1단계 7개 마을, 2단계 5개 마을, 3단계 7개 마을의 주민과 11개의 초대마을, 내빈 포함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마을만들기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자리를 가졌다.

 

‘다움이 빛나게 조화롭게, 우리 모두 챔피언’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행사는 마을별 입장식을 시작으로 성화 점화식, 장기자랑, 마을올림픽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진행됐다.

 

특히 최훈식 군수와 최한주 군의장이 함께 참여한 성화 점화식이 큰 감동을 선사했다. 성화는 장수군청에서 출발해 141km를 달려 행사장에 도착했으며, 최고령 주민(98세) 정혜자 씨가 성화를 점화하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장계면 동정마을이 ‘으뜸마을상’을 받으며 그간의 노고를 인정받았다. 마을별 장기자랑에서는 음선마을 ‘고고장구팀’, 두산마을 ‘씨앗라인댄스팀’, 파곡마을 ‘파파실 걸그룹팀’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마지막으로 진행된 마을올림픽에서는 주민들이 함께 인간파도타기와 비전탑 쌓기를 하며 협력과 연대의 가치를 체험했다.

 

최훈식 군수는 “마을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모든 주민이 진정한 챔피언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협력과 배려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앞으로도 우정과 연대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하는 공동체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주민 간 교류와 소통을 강화하며 마을 간 연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장수군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의지를 잘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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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이 만든 발전기금, 미래세대 인재 장학금으로...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이 함께 만든 발전기금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2일 도청에서 NH농협은행 전북본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사회협약 제1호」로 ‘미래동행 장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북자치도가 사회협약위원회를 통해 논의한 첫 결실로, 도민 참여로 조성된 기금을 공익 장학사업으로 추진한 사례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강태창 사회협약위원회 위원장, 김성훈 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 구미희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발전기금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해 도와 NH농협이 공동으로 출시한 금융상품 ‘NH 함께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성공예금’을 통해 조성됐다. 2023년 1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된 이 상품은 예금의 연평균 잔액 0.1%가 기금으로 적립되고, 여기에 NH농협의 추가 기부가 더해져 총 5천만 원이 마련됐다. 조성된 기금은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를 통해 도내 초·중·고교생 가운데 예술, 체육, 수학, 과학, 어학 등 전국대회 입상자 50명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도민이 함께